충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매매시장은 거래가 끊긴 가운데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며 가격 상승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충북지역은 매매가의 경우 소폭상승을 보였지만 전세가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충남
▲매매=최근 2주간 0.28%의 변동률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천(0.81%)의 상승률이 돋보였고 천안(0.44%), 아산(0.05%)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계룡시(-0.57%)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20~50평형대가 상승세를 보였고 50평형 이상의 중대형 평형은 변동이 없었다.
서천군의 경우 장항읍 금강 32·40평형이 각각 250만원씩 상승해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천안시의 경우에는 불당동 대원칸타빌 34·35·40평형이 각각 500만원씩 상승해 지난 조사에 이어 계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정동 한성필하우스, 대림e-편한세상과 두정3차 및 4차푸르지오 등 신규아파트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산시의 경우 대산읍 풍림 31·48평형이 500만원씩 상승했다.
계룡시의 경우 엄사동아 31평형이 250만원, 성원 22평형이 150만원 하락했다.
▲전세=전세시장은 0.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아산시(0.9%) 천안시 (0.74%)가 올랐고 계룡시(-1.68%)는 떨어졌다.
아산시 배방면 금호어울림 1단지 32평형이 750만원, 2단지 32,33평형이 500만원이 상승하여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용화동 용화주공3단지 21평형의 경우 250만원이 상승하는 등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약상승세를 보였다.
◆충북
▲매매=최근 2주간 0.16%의 상승률이 기록됐다.
옥천군(1.19%), 충주시(0.4%), 청주시(0.14%) 등이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충주시 연수동 주공1단지와 3단지가 지난 주 175~250만원이 상승한데 이어 이번 주에도 역시 50~200만원씩 상승했다.
칠금동 삼일무지개는 36평형이 500만원, 51평형이 250만원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옥천군의 경우 옥천읍 현대마암, 현대가화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청주시는 용암동 현대2차 32평형, 복대동 하복대삼일 31·32평형이 500만원씩 올랐다.
▲전세=전세시장은 앞선 2주간의 변동률이 나타나지 않은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8.31대책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매매시장의 변화는 거의 없는 편"이라며 "세금 부담이 증가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매도 타이밍을 고민하는 수요 문의는 늘고 있지만 매물이 시장으로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충남·북 지역 매매·전세 변동률
지 역 |
매 매 |
전 세 |
옥천군 |
1.19 |
0.00 |
서천군 |
0.81 |
0.00 |
천안시 |
0.44 |
0.74 |
충주시 |
0.40 |
0.00 |
서산시 |
0.24 |
0.00 |
청주시 |
0.14 |
0.00 |
아산시 |
0.05 |
0.90 |
당진군 |
0.05 |
0.00 |
계룡시 |
-0.57 |
-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