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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라 매장도 바쁘고............... 밤이면 밤마다 이스리 만나 바람피우느라 바쁘고............ 뒤늦은 후기 올립니다...........지송
런트네 금욜 낮!! 떠날준비 완료하고 시동걸기만 기다립니다. 남들이 보면 이사가는줄 압니다.
궁님, 맛있어요?............... 넹~~~~ 애들은 안줘요? 넹~~ 아쉬우면 지들이 돈벌어 사먹겠죠...........
금욜 밤 얼추 멤버들 모이고 저녁준비 하느라 보니 밤이 깊었네요......... 오투맨형님네, 큰형님네, 대마왕꺼, 런트네, 블루네, ......... 아직 설영준비 안한 기규네, 제광이네, 와이로네,달타냥네 까지하면.........? 음미~~~~후덜덜.............
까까는 집만 나오면 좋답니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될지..........?..........끙~~~
이번 떼캠 때문에 런트하고 블루하고 렉타타프 한동씩 준비했습니다 출혈이 심합니다............ㅋㅋ 아껴야 블다 살껀데...........ㅠㅠ
캠핑만 오면 안지기들은 바로 King모드로 전환합니다. 애들은 아직 어려 열외............ 노인네들은 경로우대로 인해 열외........... 남는건 누구?...........두 뚱땡이.............
지난번 논짓물 캠핑때 오투맨 형님이 스쳐지나가며 하시는말씀.......... "난 양념 육회보다 육사시미가 좋더라........." 이번 캠핑전 사탕이 하시는 말씀............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주는데, 산 사람 소원 못들어줘? 한우 한마리 작업해!! 블루가............."
같은 방 쓰는 죄로 블루는 사탕 꼬임에 넘어갑니다. 보들이 아롱사태 준비해서 썰고..............
꾸리살 육사시미로 준비하고...........
오투맨 형님 많이 드세요.............. 그리고 담부터는 제발 사탕 앞에서 말 흘리시면 안됩니다. 블루 부도나요......ㅠㅠ 앗!! 옆에서 큰형님이 또 한마디............. "난, 양념한게 좋던데............" 에잇!! 두 노인네가 아주 작정을 하셨네..............
그슬린 흑돼지 목살도 굽고........... 쐬주에는 돼지고기가 굿입니다용~~~
부어라~~~~~~~
마셔라~~~~~
"블루야, 네발 달린 것 밖에는 없냐?" "형님, 뭐가 드시고 싶은데요?" "난 원래 뭍에 사는 짐승보다 물에 사는 고기가 더 좋은데.... 뭍에 사는 짐승이야 너나 런트나 보는것만으로 충분하잖니?"
"자리돔 구울까요? 큰형님이 동문재래시장까지 가셔서 오늘 나온것 아도해 온것 같은데요?" "그것뿐이야?"
"벤자리 조림도 준비할까요?"
"음~~ 맛있네~~~ 이것 먹으면서 니네 둘 보면 생선에 돼지고기까지 먹고 있는 기분이 들어......... 완죤히 일석이조네............ㅋㅋ"
"아빠, 촌스럽게 브이가 뭐냐?" "냅둬!! 내 맘이다!!!"
"꽁순이, 너 그만먹어.배 나오는거 봐라" "싫어, 아까 엄마도 혼자 떡볶이 다 먹었잖아?"
"어? 이게 엄마한테 꼬박꼬박 말대꾸야?" "딸기언니, 얘네 모자지간에 왜 이럴까?" "사탕아, 신경쓰지마. 애들이 아직 어려서 그래...... 술이나 따라, 한 잔 더하게........." "콜!!!"
"꽁순이 너, 엄마한데 말대꾸 할꺼면 빨리 들어가서 자!!" "엄마는 꼭 할 말 없으면 들어가서 자라고만 해.........." "오투맨 형님 2차 갈까요?" "가만 있어봐. 세상에서 제일 재미 있는게 싸움구경인데.. 요거 끝나고 가자...ㅎㅎ"
밤바다를 배경으로 2차 갑니다...........
"딸기언니 놀면 뭐해?..........자~~ 한 잔..........." "그래 사탕아,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데..........먹자!!" "그래, 이 와이로만 빼놓고 둘만 들이 붓는다 이거지?.........흥!!"
"어머?......얘는.........아까운 술 다 쏟고........." "에고 에고,잘못했사와용~~"
줌마들 혈중 알콜 도수가 오르니 혈색이 죽입니다.........
기나긴 밤이 지나가면 다시 해는 떠오르지요........ 아침부터 날씨가 많이 수상합니다.
오투맨 형님네는 서울가시는 관계로 철수하시고 그 빈자리를 다음 타자들이 하나 둘씩 채워줍니다....... 오늘 저녁도 또 시끄럽겠네요 주위에 아무도 없이 전세캠을 했으니 망정이지............ㅋㅋ
바다에 왔으니 물놀이는 필수지요..........
돌고래 하나에 목숨들겁니다. 꽁순이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수상 안전요원들.............?
와이로네 두 방울..........
블루네 대마왕도 오늘은 친히 왕림하시고......... 오는길에 하는말........ "아빠, 나 갈아입을 옷 안가져왔어.........." "어떻하니.. 그냥 물에 들어가지말고 아빠랑 있을까?" "끙........냅둬! 그냥 젖은 옷 입고 있다가 피부병이나 걸릴께........" "끙.......알았어, 가다가 바지하고 티 하나 사줄께..........." "아빠, 이왕 사줄꺼면 리바이스로.........." "허거거걱............."
잔챙이들이 하나 둘씩 귀가를 합니다.
그렇게 놀고도 지치지를 않네요... 블루의 저질체력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게 놀았으니 또 먹여야지요.........ㅎㅎ 잘먹어야 잘자라서 효도할꺼 같아서......... (단순한 바램입니다....)
"달타냥, 넌 뭐하니?"
"애들 목살 구워주기 전에 두루치기라도 해서 밥 먹일려구요........"
"블루형은 뭐해요?"
"괴기만 먹일 수는 없잖냐? 떡만두국 끓여서 배식 해야지.........."
많기는 많네요...........ㅋㅋ
갑자기 빗방울이 후두둑.........하더니........ 큰일 났다.후다닥.........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뭐? 스~~피~~드
"블루형, 렉타 사기를 잘했어.........." "응, 런트야....아주 굿이다............."
"블루형, 비가 올때는 딱 먹고 싶은게 뭘까용~~~?"
"어머,어머, 제광씨는 그렇게 먹고도 또 먹는 것 찾으시네?~~~"
"제광아. 너 정말 잘먹는다.........ㅋㅋ" "기규야, 나 먹을꺼 니가 다 먹었거든? 그렇게 말하면 안되쥐............"
"어른들은 또 먹을꺼 가지고 난리야?" "냅둬....우린 우리끼리 그냥 놀면돼......." "어른들이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런걸 어쩌겠니?" "맞아, 맞아........"
비가 올땐 해물파전................
밤 늦게 큰형님께서 돌아 오십니다. "블루야 육회 준비됐냐?" "옙!!!"
"블루형, 아까는 파전만 주시더니 큰형님 오시니 육회가 나오네요......" "끄~~~~응~~~이거 먹고 빨리 자라.... 제광아, 너 정말 잘먹는다........."
일요일 아침 철수하고 귀가하는길에 아침먹으러 곰탕집으로 고고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빠져서는 안되는것은? 해~~장~~막~~걸~~리 일단 머리수육 한 접시에 해장부터 하고.........
다들 배가 고팠던 모양입니다. 허겁지겁 정신이 없네요..............ㅋㅋ 큰형님 잘 먹었습니다. 담에도 형님이 쏘세요...........^&^
한 여름철 바닷가를 가지 않을 수는 없지만 성격탓인지 바다보다는 산이나 들이 좋은 블루입니다. 다만 이번 캠핑에서 아이들이 원없이 물놀이를 했다는게 위안이고요.......ㅋㅋ 다들 바쁘시지만 참석해주신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관계를 항상 유지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너무 큰 욕심은 아니겠지요?.......^&^ |
출처: 블루와 꿀사탕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
첫댓글 정말 잘드시네요! 식신원정대 같은데요! 보기 좋아요~~~
부끄러운 이야깁니다..............지송..........^&^
캬~~먹는걸루 제데루 염장입니다~~ㅋㅋㅋ 부럽습니다~~차가 다코타군요 08년정도로 보이는데...레져하는데 다코타만한 차도 없지요~~즐감하고 갑니당~~
카카포님, 풍자님하고 드시는것 보니 장난 아니던데요..........ㅋㅋ
성수기라 삼실일도 바쁘고 외근과 출장은 많고...에혀.... 저기에 저도 있었으믄 좋았는디...모두들 보구잡구만유~~
별자리님은 짬 내서 잘 다니시는것 같던데................
여기 저기서 찍히고 계신것 모르남유~~~
캠핑가서 이렇게 드시려면 만만찮게 준비해야겠어요.. 먹는게 제일인데 그게 제일 힘드네요~~
원래 이렇게 안먹어요...^&^
이번엔 행님들땜시...................ㅎㅎ
엄청난 먹거리에 기가 눌리는데요. ^^;
8가족이 한집당 한종류만 준비해도 2박3일동안 8종류입니다.
이젠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서 그런지, "뭘 준비할까요?"하지않고 그냥 알아서 조금씩 챙깁니다.
그러다보면 진수성찬이 되지요......^&^
빅스타님도 이쪽으로는 선수시면서..............ㅋㅋ
먹거리가 풍성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역시 규모의 경제가 성립하는 것 같네요. 함께하는 즐거움이 부럽군요.
사면이 바다에 중산간은 방목지대라 육해공군이 풍성한 곳이 제주도입니다.
골고루 먹거리가 풍성해서 입이 즐거운 지방이지요........^&^
오투맨님은 수원에서나 제주에서나 즐거워 보이십니다....ㅎㅎㅎ
원래 항상 즐거워하시는 분이시잖아요~~~~ㅋㅋ
멋지네요
먹는게 멋져 보이면 안되는데................ㅠㅠ
와우! 식탐내면 안되는데......흐흐흑
지송합니다.................^&^
부럽습니다 장비도 완벽 준비하시고 왠 식사 준비에 엄청 공을 들이시고 다만 휴가 끝나면 도야지 된다고 사람들 놀릴것 같습니다
블루나 런트나 원래가 기본 체형이 있는지라 먹어도 안먹어도.........돈(豚)...ㅋㅋ
꼭 바다건너 가야지 Gooo~~~~~
언제든지 오세요...............wellcome to my world!!!!!!.........^&^
잘 봣습니다.. 부럽습니다..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요번 8월14~21일까지 바다건너 제주캠핑가는 새내기 캠퍼입니다...논짓물에서 야영이 가능한지 여쭐려구요...^^ 그나저나 뚝뚝 떨어지는 침닦느라 혼났습니다..부럽네요~~^^
자리돔 좋아하는지라 뻑~~ 넘어갑니다...^^
육사시미 꼭 먹고말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