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시ㆍ잠ㆍ꿈의
모두에서 연속되는 것은
<그대의 존재> 뿐이다.
잠들어 있을 때는,
육체나 이 세상에
대해서 모른다.
그러나 지금 그대가
<저는
잠들어 있을 때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동안에도
그대가
존재해야 한다.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깨어 있는 사람이며,
잠자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
결국
지금 진아를
육체와
동일시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
잠자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그대는
그대 자신이
육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깨어 있는 상태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차 있지만,
잠든 상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진실은 어떠한가?
세 가지 상태
(생시ㆍ잠ㆍ꿈)의
모두에서
연속되는 것은
<그대의 존재>
뿐이며,
특정한 인식이나
대상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그대의
<존재 자체, 즉 실체>는 영원하지만,
육체와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
육체와 이 세상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는
<존재-의식>의 스크린 위를,
스쳐 지나가는 화면일 뿐이다.
ㅡ《나는 누구인가》라마나 마하리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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