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파이팅
부족한 것이야 그럴 수 있다. 부족한 줄 알면 더 노력하여 채우면 된다. 물론 노력한다고 모두 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마지막 양심이 남아있다.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자존심이기도 하다. 어쨌든 마음을 속이거나 팔아서는 안 된다. 거짓이 되고 과대 포장을 하고 도둑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곧 자신을 속이면서 자신을 팔아넘기는 것이다. 속을 빼놓고 겉만 반지르르한 것이다. 허울 좋은 개살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꾸 말 바꿈으로 합리화하려 하지만 잘 될 리가 없다. 눈여겨보면서 조금만 헤아리면 이치가 안 맞는데 어찌 완벽하게 이가 맞기를 바라는가. 양심을 가리지 말고 지켜야 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양심이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기도 하다. 자신을 듬직하고 미덥게 하여 신용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길이다. 그것이 정직한 마음 올바른 양심이다. 양심은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있게 하는 길이고 수단이기도 하다.
요즈음 북한은 말할 것도 없다. 방사포이든 탄도미사일이든 그렇게 국제적으로 만류하는데도 보란 듯이 쏘아대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항공기가 국경을 넘나들며 침범하고도 그런 일이 없다고 잡아떼기를 한다. 이웃이고 우방이라는 일본은 한 때 우리나라만 수출에서 백색국가 지위를 제외하면서 대놓고 경제보복을 하였다. 더 나아가 경제침략 아니 경제전쟁을 감행하면서 얕잡아보았다. 간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단호하게 대처하였다.
방위력은 장난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엄청난 문제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하는 장난이나 마지못해서 해보는 연습이 아니다. 한 번 잘못되면 한순간 끝장이다. 목숨은 둘이 아닌 하나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침략 또한 이에 못 하지 않다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우리의 목숨 줄을 조이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장거리가 아닌 단거리로 본토까지는 미치지 않아 안전하므로 별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상황이 다르다. 우리의 전 국토는 목전에 있어 상공을 날아다닐 수 있는 앞마당이나 다를 것 없다. 이제는 미국마저 자신들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대놓고 몰라라 하는 식이다. 우방이고 맹방이라는 미국이나 일본도 귀를 의심하게 하며 끝내는 모호한 행동을 보인다. 조금만 더 상황이 좋지 않거나 불리하게 되면 마지막에는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는가? 자국 이익에 벗어난다고 손바닥 뒤집을지 모른다.
결국은 나는 내가 지켜야 하듯이 내 나라는 우리가 직접 지켜야 함을 되새겨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은근히 마음을 속이거나 슬그머니 팔지 마라. 이것은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 간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살아남을 길은 어려울수록 하나 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모래 한 알 한 알은 별 볼 일 없지만 벗어나지 않게 뭉치고 잘 이용하면 좋은 건축자재가 된다. 빌딩을 올리고 아파트가 올라간다.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흔한 빗방울도 곰곰이 들여다보면 다를 것이 없다. 작은 빗방울 하나하나가 모이다 보면 강물이 되고 잘 이용하면 전기를 생산하고 산업용수 농업용수 생활용수 등으로 꼭 필요한 물이 된다. 그러나 때로는 홍수로 싹 쓸면 엄청난 피해를 본다. 같은 빗물이라도 어떻게 관리하고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확연하게 달라진다. 우리의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양심적이냐 악의적이냐에 따라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사뭇 달라질 수 있다.
마음을 잘 지키고 양심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마음을 바꾸거나 팔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일본은 왜 그런 모습을 보일까? 그만큼 우리나라가 경계의 대상이 되고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이다. 곧 우리의 국력이 그만큼 신장하였음을 의미한다. 이제는 경제가 그들을 앞질러 가고 있음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전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정신이 번뜩 들면서 견제하고 깎아내리려는 음모이며 짓밟으려는 것이다.
근래의 사태는 가상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 더는 외면하거나 우물쭈물 적당히 봉합하면서 넘길 일이 아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처럼,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서둘러 채우고 하나하나 챙기면서 만반의 태세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남에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내가 직접 지킬 수 있어야 당당하고 떳떳하다.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고 버려 단합된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
국제사회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힘을 길러야 한다. 힘은 곧 능력이다. 양심에 따른 믿음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 이 길만이 우리가 살고 후손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역사를 돌아봐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희망은 희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 걸린 일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지상 명령이기도 하다. ‘모두가 다 함께 파이팅!’.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