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 이름을 믿음으로
*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
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 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행3:16) 찬송:368장 매일성경:욥기20~21장
우리가 말을 하다보면 주제를 잃어버리고 다른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글을 읽다
가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내용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핵심과 주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을 걷게 만든 베드로에게 주
목하며 그에게 기대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자신을 향한 관심을 예수님께로, 예수님 이
름의 능력으로 향하게 합니다. 이 치유 사건은 자신의 능력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예수
님의 이름을 믿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예언
하신 구원의 메시아의 이름‘예수’를 믿으면 치유와 구원을 얻고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
고 전합니다. 그러니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라고 선포합니다.
이렇게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선포하여 치유의 역사를
나타냅습니다. 기적을 행해 군중의 관심과 찬사를 받았지만 그 일로 교만과 허영에 빠지
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들뜬 군중의 분위기를 단호하게 바꾸어 핵심을 향하게 하고 예수
님의 이름을 믿도록 권면했습니다.
우리는 비록 세상의 재물과 권세는 없더라도 오직 우리를 위해 보혈 흘러 구원하신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에 구원이 있고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할떄 어둠의 영이 물러가고 치유함을 받으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
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세상에 선포하여 주님의 치유와 역사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실 때 주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우리를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실
때 자칫 군중이 혼란에 빠지고 중심을 잃고 본질에서 벗어 치우친다면 그것을 바로 세워
야 합니다. 교만하여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말고 오직 주님만 드러나도록 주님의 이름
만 드러나도록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이가 주님의 이름을 믿
음으로 구원을 경험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주님께로 이끌어야 합니다. 이
일에 헌신하는 하루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 나를 드러내고 있습니까, 주님의 이름을 믿게 이끌고 있습니까?
우리를 불러 사용하시는 내 이름과 얼굴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이름과 영광만을 드러내도록 연약한 우리
를 도와 주옵소서. 믿음으로 구원받는 역사를 이루는 일에 기꺼이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
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철산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