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황경나무라고도 함.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0m 정도이며 해발 1,300m 이하 지역에서 자생한다.
가지는 굵고 사방으로 퍼지며 연한 회색의 수피(樹皮)는 코르크층이 발달하여 깊게 갈라지고 내피는 황색이다.
잎은 깃털 모양의 잔잎 5~13쌍이 겹잎으로 마주나는데 피침형의 잔잎은 밑이 둥글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뭉뚝한 톱니와 광택이 있다.
꽃은 6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5~8개이고 수꽃에는 5~6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지름이 약 1㎝인 구형의 검은색 핵과(核果)이다.
일본·중국·우수리·아무르 지역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같은 황벽나무속(黃蘗─屬 Phellodendron)이며 잎 뒷면에 털이 많은 털황벽나무(P. molle), 잔잎이 3~5쌍인 섬황벽(P. insulare), 코르크층이 얇고 잎에 연한 털이 적은 넓은잎황벽(P. sachalinense)이 자란다.
황벽나무는 밀원식물로 적당하며 목재는 무늬목·가구재·목공예재로 쓰이고 수피와 열매는 장티푸스·콜레라·토혈·중독·임질·동상·당뇨의 치료 및 건위제·정장제·수렴제·방부제 등으로 쓰이며 내피는 노란색의 염료로 사용되는데 황벽이라는 이름은 내피가 노란색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출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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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목(黃柏木)
한의학에서는 황백이라 하고 다른이름으로 황경목, 황경피나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한의방법이 있고 민간요법에서는 민간요법의 처방이 있다.
여기서는 한의학적인 처방은 생략하고, 민간요법으로 쓰는 방법을 싣고자 한다.
황경피나무는 전남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깊은 산속이나 수림에 자생하는데 초심자도 찾기 쉽다. 겨울에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있다.
민간에서는 간에 대한 처방을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겉껍질을 벗기고 속껍질을 취해서 사용하며, 전체를 잘게 썰어쓰기도 한다. 약효는 해독력이 강하고 황달.간염, 간경화. 소변불리.방광염. 요도염 등에 두루 쓰인다.
또한 부인하혈, 적백, 대하. 이질, 설사, 눈병, 요통에도 사용한다.
황백속껍질을 벗겨 미세하게 분말하여,섭씨 80~90도 정도의 물에 담가 한시간 정도 지나면 약성이 침출된다. 물이 노랗게 변하면 이때,얇은 가제수건에 몇 번이고 걸러내면 안약이 된다.
물 200cc에 황백가루 5g 정도를 넣어 침출시킨다. 몇 방울씩 점안을 하거나, 눈을 씻어내는 등 편리한 대로 하면 된다.
요통을 치료하기도 한다. 요통이 심한 사람은 반듯하게 베게(목침)을 베지 말고 누워 눈을 부릅뜨고 천장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다른사람이 황백피 수액을 안약병에 담아 환자의 눈에 정확히 점안(떨어뜨린다) 하는데, 이때 정신 집중을 하여 눈동자를 피하고 눈꼬리에 떨어 뜨려야 한다. 왼쪽눈에 3회, 오른쪽눈에 8회를 떨어뜨린다.
어떤 이는 3시간 후에 요통이 사라지고, 어떤 이는 3일간 계속하여 치유되기도 한다, 1일 1회 하면 된다.
혹 합당한 요법이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르나 이런 방법으로 요통을 제거한 경험자가 많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라.
간에 사용할 경우 황백뿌리, 줄기, 가지 등을 가리지 말고 잘게 썰어 물에 달여 수시로 마신다.
달이는 양은 2홉의 물(약 200cc)에 황백 10g 정도의 비율로 넘어서 물이 100cc정도로 줄면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물만 마신다.
이 용량은 1회 분이니 한번에 많이 달여 냉장고에 보관하여 수시로 먹는다.
간염, 간경화, 황달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부인질환에 사용할 경우 황백주(黃柏酒)를 담아 먹으면 신기하다. 황백에 다른 약재를 가미하여 먹는 법도 있다.
----출처;류상채선생의 "기적의 민간요법"중에서 발췌
최진규의 책에도 내용에 살을 붙여 상세히 설명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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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黃柏)
운향과의 갈잎큰키나무 황벽나무,털황경피나무, 섬황경피나무의 나무껍질이다.
성미 : 苦,寒
효능:淸熱燥濕, 瀉火解毒,淸退虛熱
해설 :
1 약성이 침강하므로 하초습열을 제거한다.
2. 습열로 인한 황달, 이질, 대하 및 다리와 무릎이 붓고 아프며 무겁고 마비되는 증상에 유효하다.
3.창양(瘡瘍),종기, 습진, 화상및 눈이 충열되고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에도 유효하다.
4.열로 인해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을 때 편축,목통 등을 배합해서 쓰며
5.음허발열로 뼛골이 쑤시며 식은땀이 나고 유정이 있는 증상에 활용한다
성분 : berberine1.6~4%, jatrorrrhizine, magnoflorine,phellodendrine, candicine 등이 알려져 있다.
약리 :
1.항균작용은 황련보다 조금 약하나 피부진균 억제 작용은 더 강하며 B형간염 치료효과를 보인다.
2.혈압강하 활성작용이 현저하며
3.장관(腸管) 수축작용을 증강시키고, 일정한 근육 이완작용을 나타내며, 혈당 강하작용및 생쥐의 항체생성을 촉진시킨다.
4.거담작용과 일정한 진해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
1.만성세균성이질에 현저한 반응을 보였고
2.유행성뇌척수막염에 양호한 효과를 보였다.
3.화상에 유백피(楡白皮)를 분쇄하여 2:1의비율로 배합하여 80%의 알코올에 48시간 담갔다가 여과한 액을 환부에 발라 효과를 얻었다.
4.열매에서 뽑아낸 정유 성분은 만성기관지염으로 인한 진해, 거담,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탁월하였다.
-----출처: 교학사발행 (원색)한국본초도감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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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자료 감사드려요
초보를 위하여 항상수고하시는 풍류님 감사를드립니다...
풍류님 좋은자료 감사드립니다.
12일날 뵙겠습니다...
황경나무 손맛을 언제나 볼련지요....좋은 자료 감사합니다..12일 뵙겠습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림이 없어 어떤나무인지 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