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봉사후기]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반포복지관(윤단)]

안녕하세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 담당 윤단 사회복지사 입니다.

8월 12일 쉬시지도 못하고 저희 어르신 가정의 천장 공사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들 어제 댁에서 잘 쉬셨는지요?

오늘 아침 저희 어르신과 통화를 하였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제가 어르신 몫까지 포함하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러브하우스에 글을 올렸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

어르신 가정이 위험함을 알고, 어르신께서도 불안하신지 전화하시는 가운데 빨리 도와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 저기 3-4일간 문의하다가 이 곳을 알려주셔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실사를 나오신다는 답변과 백승용 사장님과 같이 실사를 같이 다녀오면서 한가닥의 희망이 생기게 되었고, 11일에 "내일 공사한다"는 답변을 들었을 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드디어 공사가 들어간다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에 잠을 설쳤습니다.

공사 당일 생각보다 많은 분들(10분 내외)이 모이신 것을 보고 저희 어르신을 위하여 뜻을 같이 해주신 모습을 보았을 때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그 공사를 하였다면 사태의 심각성과 공사 일정이 몇일은 걸렸으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공사하는 과정 중 그리고 공사 완료까지 다들 공사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웠고, 어려우신 분들을 돕는 분들이 계셔서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가 오히려 있어서 방해가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방해가 되었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 글을 통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그 날 봉사를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공사에 참여 하시지 못하지만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러브하우스와 저희 복지관이 인연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저희 어르신들 가정의 공사가 필요한 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처럼 긴급사항이 아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하나 둘 씩 올려도 괜찮을련지요? ^^

쉬시는 날까지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침부터 무더운 오늘,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 사진은 틈나는 대로 업데이트 시키겠습니다. 또한 저희 기관의 자료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성함과 주소 연락처를 답글로 남겨주시면 저희 기관 자료들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팀 윤단 사회복지사

[02-3477-9811 (내선 233) / 010-8634-8112 / yd@mybanpo.org]

[스카이어(김천년)]

디카로 담으셨으니 선명하게 현실을 전달하여 주실 것 같습니다. 러브하우스는 젊은 피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양덕근[러브하우스]]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심부름하시느라 고생도 많았고... 사진은 이곳에 몇장만 올려 주시기를...

[┗ㅎr스┛김수진™]

아 윤단님이셨군요..지금까지 복지사님중에 팔걷어 붙이시고 이일 저일 하시는 분은 첨봐떠요 사진찍으랴 음료수 사다 날라주시고 고생많았습니다..100장 넘게 찍은사진 그거 다 올리면 울 카페 공간 부족이에여 ㅋㅋ 그중에 몇개만 살포시 올려주세여^^ 윤단님 바쁘신거알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시간나시면 럽하우스회원으로 봉사나오시는건 어때여?ㅋㅋㅋ

[빛머뭄]

수고하셨습니다.. ^^*

[장난감병정(전상욱)]

복지사님 고생하셨습니다....이리저리 왔다갔다...잔신부름에 일까지 도와주시고....담엔 음료수 사지 마세요....사비로 음료수 사주시면 봉급 하나도 안남겠어요....ㅋㅋ고생하셨습니다.

[백승용]

윤단 복지사님 반갑습니다 다른 이들과 다른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아요 아직 젊은 신세대인데 남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마음에 듭니다 동생 삼을 듯 정말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이 했어요 다음에 꼭 다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