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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월)
청년 문화, 그리고 반문화
– 황병구 한빛문화재단 본부장, JOY출신, 서울여대 강의, 많은물소리 디렉터
강의부탁받고 울었다. 어쩌라고. 문화속에 뒹굴었다. 청년사역이 아니라 청년운동을 했다. 중고등부생활, 청년회장, 담임목사님(친구 아버지)와 싸우고. 교회가 집같고 학교같고, 함께 부르는 찬양에 대한 감각은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
0. 서론 : 교회오빠 하한가 시대
Q. 왜?!! 교회 오빠는 있는데 절 오빠는 없나요?
4박5일 국내전도여행. 요새는 교회오빠라는 단어가 호감형에서 약간 밥맛이다라는 이미지? 자기 유익을 위해서 동생들을 기르는 자조적인 단어.
독설언니 김미경 – 요새는 여성의 주체성, 본인의 내면의 이야기를 깨우치는 사람들이 더 인기를 누린다.
성당누나 김태희 – 옥수동 성당
청년은 누구의 이름인가?
1) 스스로 부르지 않는 이름
– 상당히 게토화된 단어. 정치권이나 사역자들에게. 보통 일상적인 입장에서는 청년이란 단어는 잘 쓰이지 않는다. 우리들만의 워딩. 그들을 지칭하는 다른 이름이 이 사회에는 많이 있다. 청년이란 단어는 예전에는 “청춘예찬”같은 불굴의 의지. 저항의 정신. 에너지가 있는 존중받는 가치가 장착된. 막연한 기대들이 있었다. 도리어 요즘에는 개별적으로 주체적으로 구석구석에서 정치사회문화 면에서 개별적인 실천을 하는 주체들. 마리텔. 아프리카TV. 개인방송국. 팟캐스트. SNS. 2012년 초부터 있었던 닥치고 정치. 개별화된 젊은 그룹들. 교회에 만나서는 잘 알지못하는 상황. 그들의 일상과 비밀스러운 것, 사회안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주체적인 시공간은 무엇인지.
청년실업 청년비례대표
청년대학부 청년학생선교대회
2) 주체인가 객체인가?
한때는 관행적 가치를 기대 받던 객체
-새로움, 도전, 불굴의 의지, 저항, 에너지
요즘은 정치/사회/문화적 참여의 주체
-피해당사자 운동, 나꼼수, 눈, 팟캐스트, 일인방송
교회에서는?
-주체인가 객체인가. 예전에는 잠수 탄다는 말은 없었던 것 같다. 카톡방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댓글 안달아주면 상처받는 관종들. 독녀, 독남 세대들. 집안에 세대가 별로 없고, 인간관계를 교회 외에서는 맺어갈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었던, 독녀독남세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2. 청년 문화
1) 담론으로서
한완상, 김병익(동아일보주간), 차인호, 김민기, 정태준 등등 – 당시 3040대의 문화는 일종의 담론이었다. 거시적인 이야기를 하는
대학진학률 25% 시절, 선도적 엘리트문화
이한열, 박종철
요즘 대학진학률은 75%. 요즘에는 일상적인 하위문화를 청년문화라 일컬음
2) 현상으로서
과잠(과점퍼,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일류대학 마크, 지방대학, 서울캠퍼스, 듣보잡 차별), 성형(너도나도, 수능을 포기한애도 수능을 본다. 수능 할인 때문에. 6만원에 거래되기도), 동거, 중독, N포, 스펙 X종(1995년 즈음에 시작되었다. 컴퓨터, 자동차의 제원을 하드웨어 제원. CPU, 하드, 램인데 사람에게 갖다붙이기 시작함. 필수 3종 스펙, 지금은 9종 스펙, 스펙9종세트. 마지막이 성형. 청담동에 가면 기업별 성형 잘하는 곳이 따로 있다. SK, LG, 이미지를 잘 만들어줄 수 있는 성형라인이 있다. 만약에 10종 스펙이 되면 성품이 아닐까. 인성교육. 비자본적인 곳에서 중시하던 것을 자본주의가 끌어들이고 있는.)
대학진학률 75% 시대, 일상적 하위문화
3. 오늘의 이야기거리 (not 강의 but 대화)
1) 문화(협의): 생산과 소비
-예전에는 생산적인. 창의성의 요소 중 하나는 자원, 도구. 요즘 청년들 대부분 소비. 영화의 클립을 따서 광고를 만드는. 교역자 주도가 아닌 창의적인 발상들. 수동적인 것. / 과제는 창조하는 쪽으로 무엇인가를 이끌어내는.
2) 신앙: 친밀과 초월, 둘다 아니다, 둘다 관심
-하나님이라는 절대자, 신앙의 대상. 친구나 나와 가까운 분.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인지,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면의 회복에 관심이 많은지 / 초월이나 신비에 관심이 많은지. / 둘다 아니다. / 문화적 선택은 친밀함쪽에 / 역사적이고 우주적이고 개인적인 하나님이 아닌, 시대적 상황에 대한 반문화로 가야할 듯.
3) 관계: 개인과 공동체
-하나님과의 관계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동체에서. 책임감. 소그룹보다는 전체예배를 중시하고, 개인주의에 가깝더라,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고 있더라. / 개인주의적 세대. 공동체적 사역이 필요한 세대를 지니고 있다.
4) 권위: 충성과 혐오 / 냉소,저항 / 둘 다
-혐오와 냉소가 조금 더 많음. 부당한 권위에 저항할 수 있는 혐오도 필요하고, 건강한 공동체 내에서 충성하는 권위도 필요, 사회 전반적으로 양극으로 가는 경향. 권위 자체를 동일시하고 사다리로 올라가거나,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서 살고 싶은.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세속적 권위에 대해서는 집단적으로 저항, 하나님의 지도력에는 무릎끓어야 하는. 20대 초중반에 잘 형성되지 않으면 혼란에 빠짐. 에베소서 – 피차복종하라. 바울이 보수적인 입장이 아닌지. 남편에서 상전에게. 바울이 왜 에베소서 교회에게 이 편지를 썼을까? 주류문화에게. 어떤 전제이냐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초대교회에는 거의 공평해졌다. 혁명적인 같은 역할을 경험. 종이 상전과 겸상. 부모가 자녀에게 전보다 존중하는 입장. 이 공동체가 너무 대조적이어서 공동체 자체가 혼선에 빠졌다. 너무 혁명적이었기 때문에 질서를 잡아야 하는 필요가 생겼다. 당시의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권면을 받을 만큼 혁명적인 공동체였다. / 사실은 교회의 청년들이 평등적으로 들어올 때 질서의 권면이 필요하다.
5) 경쟁: 차별과 공정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에 대한 긍정. 차별에 찬성이란 부모님도 고생해서 얻은 기득권을 갖는 것은 불공정거래다. 노력의 결과를 지킬수 있는 권리를 달라. 그러나 공정하다는 것은 적어도 사람의 존엄성. 하나님이 허락하신 보편적인 인권을 빼앗길 권리가 없다는 천부인권에서 시작한.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같은 임금을 받고, 부모의 수준 때문에 출발선이 달라서 고생하는 것에 대한 사회에 대한 평등사상. / 한국사회 전체가 <정의란 무엇인가>에 꽃혔다. 무엇인가 아닌 것 같다는 것에 대한 인식. EBS에는 마이클 샌델의 강연을 했었고, 정의란 무엇인가의 결론은 정의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공리주의는 아니다고 계속 이야기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많은 유익을 얻는 것이 정의롭지 않다는 결론을 역사적으로 내린다. 그 케이스에 내려야 할 잣대는 다르다. 다수가 다수의 이익을 차지하기 위해 소수의 권리를 빼앗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 우리의 청년들은 다수의 행복을 위해 밀려났을 확률이 높다.
6) 성: 순수와 탐닉
-교회탐구센터, IVP리포트. 젊은이들의 성. / 예외적인 케이스, 교육을 잘 받은 자매가 결혼할 남자친구를 계속 놓쳤다. 이유인즉슨 잠자리를 거부하기 때문에 떠났다는 것이다. 아주 순수하고 순결하게 성경적으로 중심을 지키며 살아온 자매인데, 주변의 교회오빠나, 청년들의 요구에 거절했다. 순수한 영혼을 지도하는 아픔. / 쥐실험(스크랩): 중독현상은 가정과 사회로 들어오면 회복될 수 있다. 목전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본질일지도 모르겠다. 중독은 소통부재의 증상일 뿐이다. 자주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상은 심지어 자살이나 성중독, 약물중독에서도 구출될 수 있다. 치료적 관점보다는 목양적 관점에 호소력이 있는 PT이다.
7) 정치: 관망과 참여
8) 시사: 과잉과 결핍
9) 역사: 무지와 직면
-789)에 대해서 직면하고 있나 관망하고 무지, 회피하고 있나. / 대부분 관망.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균형은 깨졌다. 이 부분에 사역자의 책임이 있다. 최근에 광주,제주,밀양,여수, 여순사건,광주사건 등 한국사의 중요지점을 3박4일 탐방한 적. 느낌이 다르다. 복음을 전할때도 그들이 수긍하는것까지는 하더라도, 무릎을 끓고 감복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과 현장에 공간이 주는 느낌은 수긍이상의 감복이 있다. 설교라는 책이라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만 해왔지, 현장이나 살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역사에 직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학교에는 클래스에, 교회에서는 건물에 갖혀있지는 않는지. / 교회사탐방을 통해서 어떤 역사적 기반위에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 필요.
10) 일상: 열정과 잉여(무위 or 무기력)
“소멸 후 재건이 마지막 희망” _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청년들의 무기력은 소멸의 철학” _ 김홍중 교수
-사회적으로는 무위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무기력. / 사회는 변화하고 진보하는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 사회는 변화하고 진보하기 보다는 유지되거나 신분상승, 구조의 개혁, 개혁적 변화가 없다. 사회의 큰 임팩트, 전쟁, 재해, 사건사고를 통해서 사회적 각서, 합의를 통해서 혁명을 통해서 발전해왔다. 88올림픽, 2002월드컵, 등을 통해서 진보, 발전해왔는데, 멈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본이 쓰나미나 원자력 사고를 통해서 경남정도의 지역이 날라갔다. 일본사회의 수많은 각성을 요구하는 소리가 묻힌다. 한국사회에서도 온 국민이 분노하고 실망하고 기대했던 심적요구들이 제어되고 있다. 표출되면 안된다고 사회가 막고 있다. 유지되고 있다. 우리가 대상으로 있는 세대들도 그렇게 체념하고 받아들이고, 개천에서 용나는 것을 포기. / 88세대와 지금 세대는 변화의 전망이 다르다. / 칼 폴라니, 덴마크는 완전한 전환이 이루어진 사회. 1/3 영토가 빼앗기고, 그룬트 목사의 새로운 사회적 회심, 각성운동. 숲이 불타면 다시 숲을 일구는. / 김홍중 교수, 청년에게 소멸의 철학이 있다. 한 세대는 소멸해가고, 다음세대가 희망을 이루어가라는 무위의 저항. 어떻게 보면 그들에게 복음의 도전이 필요한 상태. 성경도 내 속에 파산과 부도를 인정하는 것이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도 근근히 이어가는 것이 아니고, 소멸, 파산, 표류를 고민하는 것이다. / 나를 사적 존재에서 공적 존재로 회심하는 것. 주님은 나를 행복하기 위해 창조하셨는데, 그렇지 않음의 딜레마에 빠지는 순간, 출구를 찾기 힘들다.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살 수 있다면. 나를 사적성공의 주체로 생각한다면, 현재의 사회문화 현상들은 무기력에 빠지게 만들기에 적합하다. 가장 근접한 성경의 사례. 예수님도 식민지시대의 노동자, 목수였다. 에스더과 다니엘도 포로시대. 에스더는 미스 페르시아, 다니엘은 총리로. 여기까지는 해피앤딩이다. 청년들이 희망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야기의 본론은 그 다음부터이다. 민족적 위기가 온다. 에스더는 인종청소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멸절시킬 위기에서. 다니엘도 신앙적 정절을 버려야 할 위기속에서. 우리나라도 신사참배 앞에서. 둘은 실정법을 위반한다. 주류 문화의 카운터컬쳐로. 왕을 알현하는 규칙을 어긴다. 다니엘도 금지칙령에 맞선다. 발각될 것을 알고서도. 보장되지 않은 투쟁에 나선다. 이것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 인식에서 옳은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지키겠다는 결단의 표현이다. / 미스 페르시아보다 더 중요한 삶은 후반부의 삶이라고 믿는다. 전반부는 사적 성공이고, 후반부는 공적 성공이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작은 모험들이 필요하다. 지금의 청년세대에게 도전한다면, 안전세대를 벗어나는 모험을 해본적이 없다. 예전에는 모르는 곳에 여행도 가고 도전했지만, 지금은 다 검색해서 간다. 모험적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이나 심리도 없다. 부모밖에 없는 독남독녀 세대이다. 모험적 문화. 이들이 모험을 견뎌내고 승리를 성취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필요하다. / 황: 나도 모험을 반복해서 이 자리에 선 것 같다. 청소년기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갔다. 석사학위를 받을 즈음에 고민거리가 생겨났다. 신의 아들이 되었다. 사적결단에 의하면 석박사연계로 가서 20대 박사가 되면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었는데, 내가 훈련받은 신앙적 결론은 그것이 아니었다. 군대 다녀오는 3년 만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해보자는 기특한 생각을 했다. 고생많이 했고, 댓가도 많이 치뤘다. 부모님과 마찰, 큰 돈을 빚짐. 87년 즈음에 학복협 시작처럼, 선교한국의 자원봉사자로 처음 시작했다. CTS라는 곳에 PD로 발탁이 되었다. 직장을 가졌을 때 부모님과 화해했다. 1997년에 IMF가 터지고 정리해고, 구조조정, 대우, 한보, 방송문화쪽에 예산이 삭감되면서 직장에도 구조조정. 나는 유지. 구조조정 대상자를 리스트업하는 기획팀에서 일했다. 그런데 내가 하는 일이 부당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당해고, 30-40명이 그만둬야 하는. 나의 선택은 기독교TV의 노동조합을 만들고 사무장으로 2년간 투쟁했다. 주변에서 말리는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2년 반동안 3번 짤리고 복직하고 수습을 다하고. 밀렸던 급여도 받고. 나랑 집행부 5명은 명예퇴직을 한다. 윤리적 정당성 때문에, 나의 유익이 아니라. 쿠테타와 혁명의 차이. 혁명은 민간이 이어가면 혁명. 516은 본인이 정권을 가져서 쿠테타이다. 윤리적 정당성은 투쟁의 열매를 내가 먹지 않고, 공적인 열매로 남긴다는 것이다. 나는 포항으로 낙향. 한동대의 홍보필름을 만드는 일에 1년 일했다. 부작용. 낙인효과. 큰 조직에서 부르지 않는다. 데미지는 사람을 믿기 어려워졌다. 불신. 목회자, 장로들과의 대화에서도 신뢰가 깨짐. 그 일 수년뒤에나 사람들의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한동대에서 미래구상을 시작했다. 비영리경영을 목표로 경영학 유학을 가는 스탭. 유학 잘 하고. 현지에서 직장도 얻었다. 학비도 갚았다. 영주권도 가능했으나, 다시 돌아왔다. 왜 돌아왔을까? 떠났던 동기, 계획이 그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위해서. 첫째가 가장 힘들어했다. 4년정도 초등학교 잘 했기 때문에. 밤새 설득해서 데려옴. 표류하는 인생. 모험의 인생이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청년시절에 조그만 모험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 주류문화에서 딴지 걸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안전지대에서 떠나는 모험. / 영상 하나. 교육현장 속으로. 방학이 1년. 꽃다운 친구들. 관심가족. 전환학기제. 아일랜드. 꽃다운 친구들 대표. 잠시 멈춤. 휴식. 자기성찰. / 입시경쟁, 서열주의, 제국적 자본주의에 균열을 내는 작은 실천이다. 한국의 제도권 교육은 동년배를 모아서 표준교육과정을 주고,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을 골라서 기회를 주는 시스템. 봄에 꽃피우는 개나리같은 애들에게만 모든 것을 주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가을에 꽃피우는 코스모스. 1년 늦지만, 영어도 잘하고, 덩치가 크니 체육도 잘하고. 국가가 제공하는 것에 잘 따라오는 사람에게 상주는 것이 아니고, 국가는 개인이 원하는 가장 좋은 것을 줘야하는 전환하는, 곳곳에 균열을 내는. 하나님 나라의 진보. 청년문화보다 더 꽃히는 것은 반문화라는 것이다. 주류 형성된 세속적. 문화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담은 복음의 순수성과 진실성을 담음 우리 젊은이들이 갖쳐야 할 반문화들. 정체성이 필요하다. 작은 개인들이 곳곳에서 실천하면 어느새 얼음이 깨지는 것처럼, 이 사회에도 전환이 일어나겠다. 금이 없으면 안깨지는 것이 견고한 주류, 기득권, 틀이다. 금을 내는 작업들. / 겨자씨 사진. 겨자씨, 나무로 크면. 성경은 겨자씨가 거대한 나무를 이루는 것이다. 청년문화는 그런 것이다. 돌맹이. 다이아몬드 블레이드. 돌이나 아스팔트를 절단하는 기구가 없을 때 대리석이나 돌을 깨는 것. 정으로 바위에 작은 구멍을 내고, 여기에 나무나 콩을 넣고, 물을 붓고 기다린다. 그러면 콩이 불어서 깨뜨린다. 중요한 것은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 한 방향으로 정렬되어있을 때, 우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을 깨는 힘이 작은이들의 연대에서 온다는 것이다. 거대한 역사에 동참하는 하나의 겨자씨, 콩. 내가 과연 어디에 줄을 서야 하는지, 사적 성공인지, 공적 일생에 서는 것인지.
4. 에스더와 다니엘의 반문화: 사적일상에서 공적일생으로
1) 포로시대(소수자, 차별대상) 청년으로
2) 성공한 인생(미스 페르시아, 3선 총리)을 경험했으나
3) 민족적 위기(인종청소, 신사참배) 앞에서
4) 실정법 위반(알현법규, 금지칙령)을 감수하면서
5) 무보장 투쟁(죽으면 죽으리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을 벌이다
5.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모험의 부재: 독녀독남 세대의 한계인 동시에 전선
1) 학벌사회
2) 직장안정
3) 신분보장
4) 자녀교육
6. 결론: 마지막 남은 반문화의 주체
1) 자기 자리에서 제국의 질서에 균열을 내는 하나님 나라의 실험
2) 고립을 넘어선 연대
* 필기 정리에 한가람 목사님께서 도움 주셨습니다.
첫댓글 강의안을 목소리로 듣는것처럼 읽었습니다. 목소리가 살아있어서 읽는것만으로 듣게되는군요. 오늘날의 우리, 나에 대해 말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