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인천 문학박태환 수영장의 실버수영강습 초급반에 마나님과 함께 등록 하고,
1월부터 매주 화ㆍ목요일에 각 1시간씩 수영의 기초동작인 발차기와 호흡법 대해 총 8회를 배운다음,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장이 문을 닫고 있다가,
지난 8월 초 다시 문을 열어 어제까지 첫째주와 둘째주까지 각 2회씩 계 4회를 배워,
모두 12회의 강습을 받은 상태인데,
시골에서 자라면서 동네 냇가에서 친구들과 놀며 익힌 개구리 수영이나 하다가 나이 70 중반에 정식으로 수영을 배우려고 하니,
두다리를 무릎까지 곧게 편 상태에서 양쪽 발의 발목부분만 상하로 움직이면서 물을 내리 누르면 되는 발차기가 가르쳐 주는대로 잘 안되고,
음~파를 하면서 조절하는 내쉬고 들이마시는 호흡도 잘 조절이 안 되어,
숨이 차면서 몸이 앞으로 잘 나가지를 않고 가라앉는일이 빈번 한데,
어제까지 12회의 강습을 받으면서 갈수록 요령이 터득이 되고 몸도 차츰차츰 적응을 해가고 있고
저보나 나이가 많은 여성분들도
젊은 강사의 지적을 받으면서도
더 잘해 보려고 열성적으로 배우고 있어 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배워 그런대로 자세를 갗춘 자유수영을 능숙하게 해보고 싶고
3년 전 수술하면서 기구를 넣어 위아래를 묶어 고정시킨 5번 요추와 꼬리1번 부분의 심한 내리눌림, 당김,경직, 오그라드는 등 불편한 증세가 조금씩 완화가 되고 있는것 같고,
물속에서 움직이는것 만으로도 운동이 많이 되므로 꾸준히 다녀 보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