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ㅋ
대략 3시간 30분쯤 뒤면.
나이지리아를 들들 볶아 댈.
축구타임이 옵니다요.ㅎ
일단 저는 주무실 예정이구요.
자다가 저희 어무니의.
어! 악! 야! 헐! 홋! 저런 샛기! 기타등등.
이상한 응원소리에.
깰게 분명하니..
-_ㅠ
아, 나 왜 이렇게 말이 많니;;
각설하고.ㅋ
그닥 친하지 않은 친구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롱)
아침 댓바람 부터.
교동 경기전에서 밋팅했어요.
평일 오전이라.
여기저기 할아부지들이 계셨는데.
상콤한 백수는 저희 둘 뿐이더군요.
슬프지 않았어요.
진까가서 돈우 & 돈소 밀어넣느라.
슬플 틈이 없었답니다-_-
진까 사진이 왜 없냐구요?
아시면서........
일단 다 널부러트린다음에.
아차.사진! -ㅅ-?
오케이?ㅋ
아흥.돈까스 맛나더이다.
저희가 첫 손님이라 그랬을까요?ㅋ
적당히 바삭하고, 부드랍고. 고소하고.ㅎ
다만 소바는 제 타입이 아니였어요.ㅋ
상추 넣은 소바는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다는;;ㅋ
전 아중리 겐돈소바가 젤 맛나요.ㅎ
싹싹 긁어 먹고 나서.
쏟아져 나오는 위액들이
내 사랑스런
돈까스를 다 소화시켜버리기 전에.
포만감을 더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까페를 찾았어요ㅋ
빈스 인 가배몽입니다.
경기전에서 오목대 방향 태조로를 쭉 따라가시면서.
오른쪽만 보세요.
그럼. 공예품(?) 전시관 뒷쪽 주차장쪽으로.
요 커피숍이 작게 보입니다.
눈 크게 뜨셔야 합니다.ㅎ
뒷 골목으로 뚫린 문도 있긴 한데..
오목대사랑채 방면으로 가셔야 하기에.
뒷 문 찾는건 여러분 몫입니다 캬캬캬캬캬;;
내부 사진이에요.ㅎ
내부사진 투.
전 소중하니까.
얼굴을 댕강. 없애보았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다 싶이.
아침 댓바람 부터 만났기에.
카페 갔을땐 12시 전이었다는;
사장님 막 출근하셔서.ㅋ
청소도 제대로 못하시고.
커피 기계 댑히지도 않으셨더라구요.
왠 강도같은 녀자들인가 하셨을꺼에요.ㅎ
시간이 좀 걸린다기에.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어요.
입구에 개가 있길래.
턱도 어여어여 해줍니다.
여기는 뒷골목으로 들어왔을때의 모습.ㅋ
골목골목 좀 헤매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마당이 아기자기 해요.ㅎ
저기 있는 화분들에 물 주시는것만 해도.
한참 걸리시더란.
제친구는 그닥 소중하지 않지만.
몸뚱이를 댕강 잘라보았습니다.ㅋ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나왔군요.
제가 주문한 아포가토(4000냥),
그닥 친하지도 소중하지도 않은 친구가 주문한 카라멜마끼야로(4500냥).ㅋ
아포가토는. ★★★★☆
일단 커피를 들이 붓고 나면.
숨도 쉬지 말고 스푼으로
후루룩 섭취를 해줘야 하기에.
맛을 알때쯤이면.
이미 식도를 다 넘어가고 난 뒤라.ㅎ
여하튼 맛났어요.ㅎ
아포가토 맛없기 힘들죠잉.
개인적으로 아포가토에.
누드빼빼로를 꽂아주느냐 안 꽂아주느냐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누드빼빼로 안 꽂아 줬으므로.
별하나 빼리오.ㅋ
카라멜마끼야로. ★★★★☆
제가 잡숴보진 않았지만.
친구가 생크림 느끼하다고 걷어냈어요.ㅎ
(내 친구..우유에 밥도 말아 먹을것 같....)
생크림이 독을 품고 좀 빳빳한 맛이 있어야.
좋은데.
살짝 몽글어진듯한 느낌.ㅎ
커피맛은 진하다고 하더군요.ㅎ
전체평 : ★★★★☆
카페 아기자기 합니다.
좀 작다 싶기도 한데.
한옥을 개조한거라 문 열어 놓으니까
그닥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하지만 한 여름, 겨울엔 문을 닫으니..
옆 사람과 같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착각에 빠질만한 ;;ㅋ
저도 옆 테이블 여자들이 하는 얘기 다 듣고 왔어요.ㅎ
지지배들.
커피맛도 무난한데.
별 하나 뺀 이유는.
스끼를 안주셨기 때문에-ㅅ-ㅋ
(난 쿠키를 안주면 그렇게 서운하더라;; 하나 더 뺄까?ㅋ)
남자 사장님 친절하십니다.ㅋ
가격은 3500원에서 6천원 사이었던걸로 기억해요.ㅎ
가격표 찍는걸...
까먹을수도 있지요?ㅋ
고롬.
또 뵈용.ㅋ
외로운 한마리 짐승녀.
첫댓글 ㅋㅋㅋ 오...ㅋㅋ 카페보다..짐승녀의 이야기가 더 잼나요..ㅋ.ㅋ..ㅋ
오.ㅋ 감사합니다.ㅋ 짐승녀 좋ㅇ ㅏ하시는군뇨.ㅎㅅㅎ
ㅋㅋㅋ 팬될거같네요.ㅋㅋㅋ
쑥스러워서 싸인은 못해드립니다.ㅎㅎ
아침부터 몸둘바를 모르게 만드는 칭찬입니다요.
요런 칭찬을....더 분발해야 겠는데요?ㅋ 감사합니다.ㅎㅎ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는 더스토리 자주 가는데, 담엔 한번 들려봐야 겠어요 ^^
저도 더스토리 가끔 가요 2층 인테리어 살짝 바꿔서 더 좋아진듯.
친구를 많이 사랑하시는 마음이 묻어나오는 글이군요^^
아..뮤뮤뮤님ㅇ ㅏ..너 자꾸 이러시면 혼납니다.ㅎㅎㅎㅎ
외로운 한마리 짐승녀에서 빵 터집니다 ㅎㅎ 글을 너무 재미나게 쓰셔서 보는동안 잼나게 읽었어요..암튼 지구를지켜라님은 쿠키를 줘야 별이 한 5개정도 나오는군요 ㅎㅎ
사진이 정말 외롭고, 짐승스럽게 잘 나온것 같아요.ㅋ 쿠키까지 주면 별 다섯개구요~ 커피 다마시고 노닥거리고 있을때 "커피 리필해 드릴까요?" 라고 은근하게 물어봐주시면....아마 후기에 글자는 없고 별만 한 가득일듯.ㅋㅋㅋㅋ
우와 정말 바람직하신 생각을가지고 계시는군요^^ ㅎ
가배몽 자주 드르지는 못하지만 가끔 드르는 곳이네요...
이름에서 가배두림이 연상된다는...ㅋㅋ
크지않고 살짝 안쪽에 있어서 놀러가기 좋지요...
가배두림이 뭔가용?ㅋ 전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에요.ㅎ 교동엔 그럴듯한 찻집이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ㅎ
Cofee of Dream... 커피 오브 드림의 가차라고는 하지만 저는 커피 드립의 가차라고 믿는 가게의 이름입니다. 뭐 서울에 있기에 전주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제법 많이 알려진 이름입니다. 가배차는 고종임금이 커피를 부르던 말이라고 하더군요....
글이 재밌는데요.ㅎㅎㅎ생크림이 독을 품고 빳빳한 맛.ㅋㅋㅋㅋㅋㅋ
어떤 생크림인지 느낌이 팍팍 오시죠?ㅋ 휘핑기 가스가 너덜너덜 했었나봐요.ㅋ
너무 재미있네요. 짐승녀가 아니라 애교녀일듯... '턱도 어여어여해줍니다.' 참 정감가는 표현이네요.ㅋㅋ 지구를지켜라님 다른 글도 찾아보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군요.ㅎㅎ
날ㄹ ㅏㅊ ㅏㄱ ㅣ를 부르는 ㅇ ㅐ교라고 할까요.ㅋ 친구가 ㅇ ㅐ교 하지 말래요.ㅎ 그냥 계속 개그만 하래요=ㅅ= 지지배들이 뭘 모름.ㅋ 감사합니다.ㅋ 조만간 퀼트카페 고고씽 할래요.ㅎ
오시면 꼭 아이디 알려주세요. 별 하나 더 받기 위해 쿠키 서비스 나갑니다. ^^ 그리고 아메리카노 리필 무료입니다. ㅎㅎㅎ
와~ 진ㅉ ㅏ진짜진짜요?ㅋ 지금부터 별 좀 타자 쳐서 저장시켜 놔야겠네요.ㅎ
가배몽이었군요;;; 집앞이라 매일봄에도 불구하고 가배봉으로 알고있었다니 ;;; 한옥마을에서 유일하게 로스팅 하는 곳이라고 싸장님께서 그러시던뎅ㅋㅋ 가끔 생두 고르고 계시는 모습이 멋져보였다는ㅋㅋ 좌석이 불편한게 흠이죠~
가배몽 맞지요?ㅋ 저도 간판보고 봉이여,몽이여 했었다는.ㅋ 전 왜 콩 고르시는 멋진 모습을 본적이 없을까요ㅠㅠ 뒤에서 살포시 안아드리리........헛-ㅅ-;;;;
근데 우유에 밥도 말아먹을것같다는 친구는 참...뷰리풀 할거같다는..생각이 드네요...
네. 우유에 밥 말아 먹을것 같은 님아. 저는 그냥 짐승녀. 님은 머리 긴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려?ㅎ
진짜 강아지에요?
그랬으면 완젼 귀여웠을텐데..아쉽게도 짜가에요.ㅎ
여기는 베이글이 완전 짱 맛있어요 ^^ 사장님께서 직접 이 가게를 구상하셔서 지으셨다고 하는데 가게가 넘 예뻐요 커피도 맛잇구요 추천 !! ^^
안그래도 요 며칠간 난생 처음 먹어본 던킨베이글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데..요기 베이글이 맛나단 말이에요? 오홋.ㅋ 접수했습니다!!ㅋ 좋은정보 감사드려요.ㅎ
저도 여기 가끔 가서 베이글에 카푸치노 마시고 와요.. ^^ 근데 정말 겨울엔 문꼭 닫아놓음 옆테이블 얘기도 같이 듣게 되요;;
옹.여기 베이글이 맛있나봐용?ㅎ 여기 좁아서....그냥 테이블 한개로 길게 놔도 될듯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