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있어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선과 악의 판단기준이 불확실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알았으니 그 관계를 통해서 보게 될 때 악이 무엇이고 선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근본부터 알아 가지고 악한 것을 선한 것으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악은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죄는 뭐냐?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게 되면 죄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앞서 기독교인들은 죄의 뿌리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악은, 사탄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해와에게 있어서도 ‘내가 주체가 돼 보자, 내가 중심이 되자’ 하는 데에서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칙은 ‘상대를 위해서 살아라’ 하는 것이고, ‘나를 위해 살아라’ 하는 것은 사탄의 근성입니다. 여러분은 선악의 기원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악한 사람은 나를 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도 이걸 때려부수려고 하고 예수님도 이걸 때려부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만하지 말라, 남을 위해서 희생하라, 봉사하라고 가르쳐 왔습니다. 타락해서 고장난 것이니 고장난 것을 고치려면, 고장나기 전의 원리 원칙에 따라 갖다 맞춰야 됩니다. 그리고 창조법도에 일치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는 재창조역사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은 상대를 위해 자기를 투입하지 않고 반대로 상대로 하여금 자기에게 투입하라고 한 데에서 생겼기 때문에 반대로 투입하는 일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자기를 희생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구주로 왔지만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말하기를 “친구를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자는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완전히 투입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자기를 주장하면 누구도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리 원칙을 두고 볼 때 성경은 그야말로 천국을 이룰 수 있는 진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과연 성경은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전부 맞아요. 악한 사탄 세계와는 반대인 천국을 만들자니 반대의 방법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종교의 길입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