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목원! 나들이 같은 걷기 이모저모~~
만나서 부터 수목원 도착하기까지의 많은 사연들은 생략하고ᆢ
혹독한 추위속에서 가장 먼저 씩씩하게 피어 준 어여쁜꽃들은 귀염받고 찬사 받아 마땅하지요
오늘도 우리 회원분들과 다른 단체분들에게 사랑 듬뿍 받았지요
어쩜어쩜~이뻐이뻐~ 기특햐~~
절로 감탄사들이 여기저기서 ᆢ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이고 싶다.
김춘수 "꽃" 전문
(오늘은 우리회원분들 모두가 사진작가가 됐어요~~)
(대견한듯 쓰다듬어주고있는거 같은 담이님)
(내하나의 사랑은 너야~~)
(전문가의 카메라와 못지 않은 성능좋은 핸펀 카메라~누가누가 더 잘 찍힐까요?ㅎ)
(이런예쁜곳 데리고오신 유하님. 감사해요 많이 찍으셨죠?)
(지기님 오늘은 맘 놓고 사진만 찍으셔도 됩니다
유하님이 길잡이하시니까ᆢ
바이솔님사진 퍼옴)
(저도 요렇게 욜심히 찍고있었네요 이사진이 넘넘 맘에 들었어요 바이솔님사진퍼옴 감사합니다~)
(넘넘귀욤 노루귀꽃?)
(나도 꽃이라 불러주세요~그래 너도꽃이다 버섯꽃~~ㅋㅋ)
(요건 바람꽃인가요?잘모름)
(바이올렛 노루귀꽃은 첨 봐요)
(추운겨울을 견디며 요렇게 언땅을 뚫고 나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기다렸다가 드뎌 한송이 피고있네요 기특기특~)
(이제 제 옆지기도 꽃으로 피어났어요
꿀벌님도 오셔서 저희들을 환영합니다 맘껏 가져가렴 ~~)
(드뎌 활짝 피었습니다 넘넘 예쁘고 빛깔도 샛노란색ᆢ내이름은 복ㆍ수ㆍ초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카메라 렌즈를 갖다 대겠죠? 그래서 행복해요 저는ᆢ)
(저는 급해서 잎이 먼저 나왔어요 매발톱꽃 잎맞나요?)
(이 나무는 꽃이 피었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산수유도 아니고 생강나무도 아닌듯 하고ᆢ 뭘까요?)
(아직도 연못은 얼음이 녹지 않은 겨울과 공존의 계절인데 ᆢ)
(이 나무는 능수매화나무라래요. .며칠후면 팝콘 터지듯 이 나무에도 매화꽃이 주저리주저리 피어나겠죠?꼭 보러가고싶어요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100 점,
아주 참 잘했어요. ㅎ
하얀꽃이 멀리서 바람꽃인 줄 알았더니
백색 노루귀...
노루귀가 백색과 분홍색만 있다고 알았는데
보라색도 있군요.
늘어진 능수매화란 건 처음보네요 꽃이 어떻게 필지 궁금해집니다.
3월말경~4월 초면
고운옷 입고 춤을 추겠지요.. 기대하며...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사진작가 맞습니다 ㅎㅎ
모나미님 덕분에 아침에 웃습니다요
잼있게 잘봤습니당~
풍년화가 어디 있엇데요??
땅바닥만 보고 다녀서 못 봤나?? ㅋ
매발톱은 겨울을 지나면
잎이 곧 바로 올라오는...번식력도 생명력 최고!
이름 모를 꽃은 풍년화예요.ㅎ
제가 갠적으로 좋아하는 수양버들 춤추는곳에? ㅋ
능수매화가 수양매화~ 같은 이름...
하얗게 늘어져 피어있으면 새색시 꽃화환 같지요.ㅋ
운지버섯도 잘 찾으시고.,수업태도 일등입니다.
모나미님답게 글도, 꽃도 모두 곱습니다.
감사 해요~~*
에효
여기 불량학생 하나추가요
꽃이름 하나도 모르고
수목원다녀왔다고 말못혀요
부끄러워서리
진사님들이 많네요
모두 다 행복 하십니다..^^
오늘자 인천수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