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지주회사인 차이나 리버럴 에듀케이션 홀딩스(CLEU)가 간밤에 말 그대로 주가가 대폭락했습니다.
전날 종가 7.75달러에서 0.15달러로 폭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루만에 90% 이상 주가가 빠지면 7달러에 사거나, 1달러에 사거나 손실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죠.
이에 대부분의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 특별한 공시나 뉴스 기사가 없기 때문에 차이나 리버럴 에듀케이션 홀딩스의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첫번째 주장으로는 워런트입니다.
워런트 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해당 물량이 주식으로 전환되고 추후 계속 전환이 이뤄진다면 주가가 이를 받아내지 못하면서 지금과 같은 하락이 이어진 것이라는 거죠.
두번째는 실적입니다.
보시다시피 분기별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추이입니다.
중국의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교육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끝으로 그냥 중국 주식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 중 차이나 리버럴 에듀케이션 홀딩스 같은 주가 무빙을 보여준 기업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중국 기업이 그저 중국스럽게 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