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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를 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누적 발급 건수가 지난해 말 2500만건을 돌파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업체들의 대대적인 저가 공세로 중국 직구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알리 배송 물량이 1년 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19일 CJ대한통운 인천특송센터에서 직원들이 물건을 선별하고 있다.
1.
중국의 대표적 직구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홈쇼핑과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 실무진은 다음주께 현대홈쇼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감소로 위기에 빠진 홈쇼핑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경기위축·고물가에 지친 소비자
中 쇼핑몰 저가상품으로 눈돌려
해외직구 비중 46%로 1위 올라
■국내 홈쇼핑 진출 노리는 알리
주부·고령층 ‘취향저격’ 움직임
2.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위원회는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지역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과 김포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노선안을 내놓았습니다. 인천시는 김포에 힘을 실어준 편파적 노선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조정안 발표
대광위 "김포 감정동 수요
인천 불로동보다 1.5배 많아"
사업비 3조…통행시간 25.7분
■김포안·인천안 중간 수준
김포시장 "신속 추진해야"
인천 서구 "편파적 조정"
3.
신뢰 재건을 주제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제54회 세계경제포럼 이 닷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폐막했습니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취재팀을 꾸려 다보스포럼을 현장 취재한 매일경제는 이번에 포럼을 관통한 5개 키워드로 ▲AI ▲리창 중국 총리 ▲반 러시아 ▲탈탄소 ▲동남아시아를 꼽았습니다.
■親AI와 反러시아 … 다보스 화두로
■WEF폐막 5대 키워드
中리창 총리·탈탄소·동남아
4.
정부가 3월부터 유보통합 모델인 가칭 유아학교 30개의 시범 운영을 시작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유아학교는 0~2세에 대한 돌봄기능과 함께 3~5세에 대한 연령별 교육을 함께 제공하게 됩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보육·교육 통합 작업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유보통합 '유아학교' 3월 첫선
■서울·경기등 전국 30곳 설치
시범운영 거쳐 단계적 확대
5.
정부가 대기업 주주총회처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도 전자투표 등 비대면 의결 방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비사업에 전자투표를 상용화하면 사업 기간이 1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총회에 전자투표 확대…사업 1년 빨라진다
■정부, 도시정비법 개정 추진
대면총회로 각종 의사결정땐
대단지 아파트는 1년여 걸려
6.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임 청와대 인사들을 줄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이호승 전임 정책실장에 이어 16일에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전날에도 장하성 전 정책실장을 잇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당시 의혹에 연루된 주요 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통계조작 의혹' 윗선 수사 속도…검찰, 文정부 靑인사들 ■줄소환
이호승·김현미·장하성에 이어 김상조도 불러 조사
7.
올겨울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 질병관리청은 애초 설 연휴(2월 9∼12일)에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신고 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노로바이러스·호흡기감염병 비상…비상방역체계 앞당긴다
■설 연휴 가동 예정이던 비상방역체계 19일부터 운영
■노로바이러스 감염,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절반이 영유아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