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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의령 산친구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의상봉
넓은 단석산 정상에서 혼자서 놀게 될 줄이야......
* 산행일자 :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 날씨 : 맑음 - 진눈개비 다시 맑음 * 동행자 : 늘푸름, 예산, 산수 * 산행코스 : 당(땅)고개 - 단석산 - 부처바위 - 장군바위 - 건천(경부고속국도 건천교 아래) * 산행시간 : 7시간 40분 * 산행거리 : 약 12.4km
* 주요구간 산행시간 08:30 : 당고개(땅고개) 08:43 : 당고개 0.5km 이정표 09:13 - 30 : 660.9m에서 커피타임 09:53 : 낙동정맥 길과 헤어짐 10:16 - 11:54 : 단석산(혼자서 놈) 12:26 : 방내지 갈림길 12:44 : 부처바위 갈림길 12:50 - 13:36 : 상제암 마애여래좌상(부처바위) 13:42 - 52 : 부처바위 갈림길에서 왔다갔다 함 14:15 : 단석산 3.2km 이정표 14:54 : 장군바위 1.5km 이정표 14:59 - 15:19 : 산정나누기 15:34 : 장군바위 15:40 : 단석산 7.3km 이정표 15:58 : 경부고속국도 건천교 아래 건천 통과 함 16:00 : 산행종료 경주 단석산은 부드러운 산길이 특징이지만 천주암에서 올라가는 길은 경사도 심하고 뚜렷하지 않는 구간도 있다 무릎을 생각하여 당고개(땅고개)에서 올라 신선사를 왕복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는데 홀로 단석산에서 1시간 10분을 혼자 놀게 되었다... 당고개.... - 맹색이 국립공원인데, 들머리 산길에 빗물이 흘러 들어 많이 질퍽거린다.... - 660.9m 봉에서 커피를 마시고..... 당고개에서 낙동정맥 길을 따르다가 이곳에서 헤어진다..... 이정표에서 보이는 나무..... - 토양박테리아가 식물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크라운 골(crown gall) 현상이라네요 - 단석산 정상에는 잔설이..... 바위도 살펴보고..... 처음 찾은 두 사람..... 신선사는 서너 번 갔다 온 곳이고 무릎이 시원찮으니 꼭 내려가고 싶은 곳은 아니라서 세 사람에게 신선사를 갔다오라고 하고 혼자 정상에서 주변을 조망도 하고 또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려니.... 상제암 마애여래좌상....... 세월을 견디지 못해서일까..... 이곳에 오니 싸래기 눈이 잠시 날리더니 그친다 점심을 먹고 다시 주능선으로 되돌아 나갔는데..... 예전에는 요렇게 노란선으로 다녔는데 그 쪽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이럴줄 알았으면 부처바위에서 좌측으로 나있는 길로 가는 것이 맞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서서 길이 잘 못 되었다고 도로 삼거리로 내려와서 길을 찾아 보았지만..... 우측의 저 마루금이 가야할 길인데..... - 전망바위에서.... - 방향이 많이 다른데..... - 조금 내려가니 우측 사면으로 길게 트래버스를 하고 있다..... - 감수성이 많은 늘푸름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고속철도가 보이네요..... 눈이 흩날리는 편안한 길을 걷다가 이곳에서 산정을 나누고 갑니다..... 장군봉이라는데..... - 억지로 이름을 붙인 듯.... - 장군바위..... 예전에는 안내표지판도 없었는데..... 눈과 싸락눈이 흩날릴 때 아래에는 비가 제법 온 듯하다..... 건천 IC..... 산길은 아주 편안하다..... 이곳까지 운동을 하러 오는 주민들이 있나보네요..... 고속국도를 확장하면서 이런 구조물이 설치되었네요..... 고속국도 아래 건천을 건너야..... 신발을 벗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