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데, 그동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보면서 즐거움을 더했다.
송편을 먹고 동태전을 먹으며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보며, 기쁘고 또 놀란 게
한둘이 아니다.
과거 대한민국은 몇 개 분야에서만 메달을 땄었다.
지금은 아니다.
높고 두꺼운 중국 탁구는, 꿈도 꾸지 못했었다.
펜싱도, 배드민턴도 수영도 다 그랬었다.
그리고 또 놀란 건,
한국 선수 모두가 다 예쁘고 잘 생겼다는 거다.
얼굴색은 뽀송뽀송 윤기가 흐르고, 활짝 웃으며
활기 있고 명랑했다.
탁구의 신유빈, 전지희, 배드민턴의 안세영.
수영의 황선우, 김민우 등등 다 그렇다.
또 한국 여자 선수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얼굴을 가꾸고 화장도 하고 나온다.
땀 흘리며 운동하는 데
무슨 목걸이 귀걸이에 화장까지 하나?
예쁘니까!
그런데 선수 하나
키우는데 얼마나 돈이 드는 줄 아는가?
팬티 하나만 입고하는 수영이 무슨 돈이 들겠나?
생각하면 오산이다.
코치비, 전지 훈련,
각종 대회 참가 등, 온통 돈이다.
돈 뒷받침이 없으면, 선수 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어제 북한과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과 전지희 조가 이겨, 금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와 북한 여자는, 확연히 달랐다.
실력은 차체 하더라도
북한 선수는, 밭일하다 온 여자 같다.
얼굴엔 기름기 없이 거칠했고, 머리는 산발했다.
흔한 귀걸이도 없고, 화장은 아예 상상도 못 한다.
오직 어버이 수령을 위해,
먹지도 못하고 죽어라 연습만 한 거다.
나의 존재는 없다.
이런 차이는 왜인가? 돈이다!
이념의 차이가 돈의 차이인 것이다.
공산이념은,모든 것은 국유화로,
다 똑같이 나눠 먹자는 것이다.
그래서 공산이념의 나라들은 다 망했다.
돈이 없으니, 무신 성형수술이니, 귀걸이 목걸이인가!
시상대에 오른
한국 남녀선수들은 밝고 명랑했다.
그들이 보여주는 세레머니는 온 관중을
열광케 했다.
대한민국의
이러한 힘은 경제의 발전이고 돈의 힘이다.
돈이 곧 민생이다.
세계 어딜 다녀봐도
한국만큼 잘 먹고 잘사는 나라가 없다.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