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 글 보니까
커뮤니티 안하는 유저들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어서
그에 대한 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갤이나 카페를 안하는 유저 중에서도 정말로 가테에 관심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아무나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게임은 적당히 하는데 간담회 당일날 가서
"어, 저는 그냥 ~~가 문제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 순간 간담회는 의미를 잃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 가테의 문제점이 어떤 분야에서 어디까지 만연해있는지 파악하고
또 개발사측의 답변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준비할 수 있는 걸출함을 갖춘 유저 분들이 가셔야
유저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저는 간담회에 참여하는 유저분들이 (다른 유저 분들에 의해)능력 검증이 된 분들이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이 '능력'이라는 걸 검증하기 위한 곳이 결국 커뮤니티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는 유저 분들도 간담회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검증된다면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겠지만 이를 다른 분들이 확인하실 길이
갤, 카페, 아카라이브 등등, 또는 이 모든 게 아니라면 오픈톡방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오픈톡방마저도 총대진들이 자발적으로 만드신 걸로 압니다.)
결국 여기까지 온 이상 이제는 게임에 대한 소통이 가장 활발한 공카와 갤러리를 중심으로 유저들이 단합해야 한다고 봅니다.
간담회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유저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간담회를 위해 성명문처럼 유저 선정 방식도 일부 변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성공적인 간담회를 응원하겠습니다!
첫댓글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