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전국대회 우승팀 검색을 해보니 이현수의 대영과 작년 준우승팀 상대고가 가장 많이 거론되더라구요.
작가 이노우에가 김판석의 '명정공고'는 우승팀이 아니라고 공식 인터뷰에서 밝혔으니, 명정은 제외하고 원작의 뼈대가 된
1994년 실제 일본 고교 전국대회(인터하이) 대진표와 팩트를 대조해 보았습니다.
1. 대영고교 이현수의 실제 모델과 팩트
이현수의 플레이 모델은 실존 인물입니다.
실제 유명 선수였던 사코 켄이치
작가는 사코 켄이치란 선수로 1994년 실제 오사카 대표로 여름 대회 4강, 겨울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다이에이 고등학교'의 이현수'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1994년 여름 대회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승: 산왕의 모델인 아키타 대표 '노시로 공고'
준우승: 오키나와 대표 '키타나카구스쿠 고등학교' (만화 속 대진표의 수산고 자리)
공동 3위: 다이에이 고등학교 (오사카부) 대영고
공동 3위: 츠치우라 일본대학 고등학교 (이바라키현 ) 제일고
명정 지학은 8강급 이었네요.
슬램덩크 세계관에서는 우승팀인 노시로 모델 산왕이 북산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해남대부속고교가 공식 전국 준우승(2위)을 차지했죠.
대진표 구조상 해남은 왼쪽 블록(1~29번)의 최종 승자입니다. 그렇다면 해남을 결승에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무조건 반대편 시드(오른쪽 블록)에 있는 팀이어야 합니다.
94년 준우승팀이었던 오키나와 팀의 핵심 멤버들을 검색해 보니
스몰포워드/슈팅가드: 192cm 장신에 국대까지 뛴 장거리 3점슛이 특기였던 에이스 (나카무라 나오토)
포인트가드: 180cm대 초반에 프로리그 지역 레전드가 된 천재 가드 (오나가 요지)
슈팅가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코트 전체를 압박하던 런앤건의 핵심 (신조 다케시)
이 팀은 키큰 센터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직 탄력과 스피드, 가드진의 강한 압박과 런앤건으로
노시로 공고(산왕 모델)와 함께 전국을 지배했던 명문이었습니다.
해남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이겠죠.만약 해남을 실제 준우승팀인 오키나와의 키타나카구스쿠 고등학교로 설정한거라면
우승팀은 대영이겠네요.
하지만 반대편 시드에 오키나와의 수산이 있는걸로 봐선 수산이 우승인것 같습니다
수산고의 신성일 전국구 선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