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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상태 씨, “왜 목사가 노점상을 하면 안되는가”
작년 6월 대광고에서 드려지는 수요채플에 대한 선택권을 요구하는 강의석 학생의 1인 시위가 있었다. 강 군 의견에 지지자로 나선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교목실장을 그만두고 목사직까지 반환한 류상태 씨는 얼마전부터 악세사리 노점상을 하고 있다. 류 씨는 25일 기독교방송 CBS 시사토크 프로그램 '정범구의 시사토크'에 출연,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율법은 그릇과 같은 것인데 말하자면 교회의 시스템이나 교리 전통이 구원을 주는게 아니다"라며 "만약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절대화하면 그것이야 말로 우상숭배"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목회자들에 대해서도 "목사들이 특별대우 받는것은 하나의 유혹이라 생각한다"며 "유혹을 넘어서지 못하고 성도위에 올라서는 것은 '종님'이란 말과 같이 모순된 행동이다"라며 성도들은 목회자들을 신처럼 섬기고 목회자들은 이것을 당연시 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입장을 밝혔다. 류상태 씨는 노점상 하는 일이, 이같은 유혹으로부터 자유롭고 떳떳하기에 만족한다고 말한다. 류 씨는 또한 "전도와 선교도 해야하지만 강요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스스로 다가오게 해야 한다. 그래서 대광고의 일이 안타깝다. 기독교는 그렇게 자신이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과 비견될 다른 것이 없으니 하나님 위에 어떤것도 두지 말라는 뜻"이라며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님 보다 돈이나 목사 다른것이 중요하면 그것이 우상숭배지만 불신자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시말해 "불교신자들은 그들의 수단을 통해 궁극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것은 같은 궁극자를 섬기는 다른 방법으로 볼 수 있다"며 "모든것이 하나로 만나는 길인데 기독교가 이젠 이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이 생각때문에 다원주의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괴로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류상태 씨는 "주님의 사랑이 가장 중요한데, 이보다 교리를 더 중요하게 여기라면 기독교를 따를 수 없다"며 "본훼퍼나 김재준 목사님, 문익환 목사님처럼 살 수 있을지는 자신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유능한 목사부터 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앞에 부끄럼 없는 정직한 목사가 되고자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류상태 씨는 "70년대 한국의 민중신학은 세계가 주목할만한 것이었다"며 "바로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있었기 때문인데, 현재 기독교가 그런 힘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출처: 크리스찬 투데이 |
첫댓글 ㅎㅎㅎ... 걸려들었네요. 기독교를 개혁해 볼려는 것 때문에 기독교인이 될 수밖에 없슴은 인정을 해 드리겠으나, 실수는 실수군요. 드디어 올가미 하나를 구한 것 같군요. 류목사님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윗 기사가 거두 절미에 의한 왜곡이란 주장은 하지마시기를...ㅋㅋㅋ
저유인님! 산들님에게 그것이 올가미가 된다면 기꺼이 감수하실 것 같습니다...
천주교==>개신교==>개혁교??..............개혁후에 모습은??
아유...입이 근질근질;;;^^
오직 하나(님)만 옳다는 태도는 서로 다른 모양의 방법만 제시할 뿐 결국 독선적이고 배타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이 인지 하는 것 중에 절대적으로 옳은게 있는지 자신없지만, 그래도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될 것을...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의 한계에서 그냥 신비로 간주하고 간편하게 믿어버리는 거 아닌가.
산들님도 사람 위에 신이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면... 산들님께서는 좀 더 겸손하고 교양있고 민주적으로 보일 듯한 교회 하나 만드실거 같다는 생각이... 100% 악취차단, 소음차단 가능한 다이아몬드 그릇에 담아도 덩은 덩일뿐이죠.
당당한 산들님 모습이 보기 좋네요 노점상도 꿇릴게 없어라 X사질 하면서 신도들에게 거짓말하고 사기치고 횡령하고 X음하는 그런 인간들보다 열심히 성실히 살려는 노점상이 백배천배 낫지요 암 그렇구말구요 정범구와 류상태 코드맞는 두사람끼리 멋진 앙상블을 이루었군요
노점을 하고 계신것을 감사하셔야 할겁니다....이토록 사회는 따듯한것입니다. 목사였던 범죄자였던 일용할 양식을 묻지않고 주고받는게 사회겠죠..바로 공의롭고 은혜로운것은 바로 인간들이 어울러내는 사회였던 겁니다.
그런데..산들님 다시 수염기르신 건가요? 아니면 옛날 사진? 어쨋든 너무 멋지시다~~~^^
산들님이 이걸 올가미라고 걸려 든다면, 저는 올가미 끈을 조일 겁니다. 조금 후에...ㅋㅋㅋ... 산들님으로서는 진퇴양난이지요. 기독교를 버리지도 못하고 그런다고 버려지지도 않고...ㅋㅋㅋ...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 걸 몰랐군요.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잘해 주기를...ㅋㅋㅋ
잘못된줄알고 그것을 인정하며 행동하는 양심은 상당히 존경받을만한 사항임니다.기득권을 버린다는 것은 무척힘든일인대 그틀을 깨고 미약하고 작은 시작이지만 잘될거라 생각함니다.이런말도 있잔아유,시작은 소소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산들님 힘내시고 좋은열매맺도록 노력합시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