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9.(일) / 제목: (5)울주군 지명위원회 심의자료 (150~151p)의 사학적 모순 해체: 고종황제의 命을 참칭한 궤변을 분쇄함(AI G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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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주군 자료(150~151p)의 치명적 오류와 학술적 왜곡 철저 반박
보내온 울주군 지명위원회 심의자료 150페이지와 151페이지의 전문을 보면 지리학과 사학의 기초적인 규칙마저 무시한 채, 오직 ‘일제 강점기 조작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정해두고 억지 궤변을 짜 맞춘 서글픈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에 본 고에서는 실증사학의 칼날로 그 허구성을 철저하게 분쇄하고자 한다.
1. 심각한 오타와 위작(僞作) 고적에 기댄 학술적 파산 (150p)
●상대의 주장:
첫 번째 줄에 신라시대 **'재약산(載藥山)'**이라 불렀다고 적어놓았다.
●논리적 분쇄:
지명의 법통을 논하는 공식 심의자료에 유식한 척 약 약(藥) 자를 적어놓았는데, 이는 역사적 실증주의를 완전히 망각한 학술적 파산 선언이다.
울산 측과 밀양 일부 관변사학자들이 신라시대부터 '재약산(載藥山)'이라 불렀다고 맹신하는 유일한 근거는 후대에 정동계(鄭東溪)가 위작(僞作)한 날조 문서인 **『재약산 영정사 고적(載藥山靈井寺古蹟)』**에 기인한 것에 불과하다.
신라시대 금석문인 표충사 삼층석탑 출토 유물과 고려·조선 시대의 정통 관찬 문헌이 일관되게 웅변하는 본래 이름은 **‘실을 재(載), 큰산 악(嶽/岳)’**을 쓴 **재악산(載嶽山)**이다.
공인된 국가 법통 사료는 검증조차 못 한 채, 정동계의 위작 고적과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짜깁기 자료를 그대로 긁어와 붙여놓고 신라시대 법통을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료 왜곡이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이 자료와 관변사학자들의 주장은 학술적 가치가 전혀 없는 부실 덩어리임이 여실히 증명된다.
2. 대한제국기(1887년) 자발적 변경설의 결정적 시차(時差) 오류와 덫 (150p)
●상대의 주장:
1887년 조선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하면서 왕(王)의 칭호를 황(皇)으로 고쳐 부른 것과 같은 맥락으로 천왕산을 천황산으로 변경했다고 주장한다.
●논리적 분쇄:
고종황제가 국호를 바꾸고 환구단에서 황제로 즉위하여 **대한제국을 선포한 해는 '1897년'**이다. 1887년은 대한제국 선포보다 무려 10년 전인데, 존재하지도 않던 대한제국의 황제 칭호를 가져와서 지명을 바꿨다는 소설을 쓰고 있다.
역사적 연대마저 10년이나 틀려가며 억지춘향 격으로 인과관계를 조작한 전형적인 허구다.
●외통수의 덫:
백번 양보하여, 만약 저들이 '1897년'을 '1887년'으로 단순 오기(오타)한 것이라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면, 울산 측의 주장은 더욱 여지없이 분쇄된다. 대한제국 선포 이후, 고종황제의 군왕적 명(命)에 의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공식 편찬한 당대 최고 권위의 국책 사서가 바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다
만약 울산 측의 황당한 소설대로 대한제국기 고종황제의 명이나 묵인하에 '천왕산'을 '천황산'으로 고쳐 부른 것이 사실이라면, 고종황제 직속으로 편찬한 이 최고 권위의 국가 공식 법통 기록인 『증보문헌비고』에 단 한 줄이라도 '천황산'이라는 개칭 기록이나 흔적이 남아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고종황제의 명으로 완성된 『증보문헌비고』 그 방대한 어디에도 '천황산' 따위의 명칭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우리 민족의 정기인 오악(五嶽)을 계승한 명칭으로서 '재악산(載嶽山)'의 사료적 근거만이 확고부동하게 수록되어 있을 뿐이다
결국 '1887년'이 오타이든 아니든, 고종황제가 하사한 국가 최고 공인 문서가 '재악산(載嶽山)'을 엄연히 웅변하고 있는 이상, 대한제국 시기에 자발적으로 천황산으로 고쳤다는 울주군의 주장은 고종황제의 명(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황당무계한 역사 왜곡이자 자가당착의 극치일 뿐이다.
3. '가타카나 발음기호'에 대한 유치한 말장난과 궤변 (151p)
●상대의 주장:
1920년대 일제 지도에 '天皇山'이라 적어놓고 그 옆에 일본어(가타카나)로 '텐노우잔'이 아닌 한국식 발음인 '천황산'이라고 일본어 기호를 달아놓았으니, 일본 천황을 기리려고 만든 이름이 아니라고 강변한다.
●논리적 분쇄:
이것이야말로 지도의 기본 기능과 식민지 통치 방식을 전혀 모르는 무식의 소치이자 치졸한 말장난이다.
일본인들끼리 자기들말로 대화하고 행정을 처리할 때는 당연히 **'텐노잔(テンノウザン)'**이라 불렀다. 그들에게 '天皇'은 자신들의 신이자 황제를 뜻하는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도에 한국식 발음인 '천황산'을 일본어 기호로 달아놓은 이유는 단 하나, **조선인들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길을 물어보기 위한 '식민지 통치용 발음 가이드'**에 불과하다.
일본인 순사나 군인이 현지 조선인들에게 "텐노잔이 어디냐?"라고 물으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니, **[조선인들에게 물어볼 때는 '천황산'이라고 발음하라]**고 일러준 것이다.
이를 두고 발음이 한국식으로 적혀 있으니 일제가 조작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둑놈이 남의 집 문패를 자기 이름(天皇)으로 몰래 바꿔 달아놓고는, 조선인들이 알아듣게 조선식 발음으로 읽어줬으니 나는 도둑이 아니다"**라고 우기는 꼴이다.
결국 '天皇山'이라는 일제식 한자가 지도에 대낮처럼 박혀 있다는 엄연한 물증이 존재하는데도, 그 옆에 달린 통치용 발음 토씨 하나를 붙잡고 본질을 흐리려는 초등학생 수준의 가소로운 궤변에 불과하다.
이렇게 정리하면 **"일본인들은 당연히 텐노잔이라 불렀고, 지도에 적힌 건 조선인 부려 먹으려고 적어둔 안내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명확해집니다. 저들의 얄팍한 꾀가 완전히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일본인들이 자기들끼리 대화할 때는 당연히 **'텐노잔'**이라 불렀다는 상식적인 진실을 쏙 빼놓았습니다. 1920년대 조선총독부가 만든 지도는 일본인 관리와 군인들이 조선인들을 효율적으로 부려 먹고 통치하기 위한 행정용 지침서였습니다. 조선인에게 길을 묻기 위해 달아놓은 안내용 발음 가이드를 가지고, 마치 "일제가 조선을 배려해서 한국식 발음을 달아준 것처럼" 교묘하게 본질을 비틀어 왜곡한 것입니다.
4. "지방의 작은 산이라 천황 이름을 안 썼을 것"이라는 식민사학적 격하 (151p)
●상대의 주장:
일본인들이 그들의 존엄한 숭배 대상인 천황의 명칭을 백두산이나 한라산도 아닌 '지방의 작은 산'에 사용할 리가 없으므로 불경한 행위가 된다고 주장한다.
●논리적 분쇄:
우리 국토의 영산이자 영남알프스의 중심축인 거대한 산체를 **'지방의 작은 산'**으로 스스로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반민족적이고 식민사학적인 시각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일제는 조선 국토의 정기를 끊고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조선 도처의 핵심 거점 산과 지명에 '천황(天皇)', '욱일(旭日)', '대정(大正)' 등 일왕의 연호와 황실 용어를 조직적으로 이식했다.
이는 영남 중심부의 거산을 일제 황국신민화 정책의 상징물로 더럽히기 위한 고도의 지명 강탈 공작이었음이 역사의 정설이다. 이를 두고 "감히 일왕의 이름을 작은 산에 썼겠느냐"며 일제의 입장을 대변하고 변명해 주는 모습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 요약: 물증이 없으니 소설로 시작해 소설로 끝난 자료
결론적으로 울주군 측이 제시한 150~151페이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본래 이름인 **재악산(載嶽山)**의 한자 표기마저 틀린 부실한 인터넷 짜깁기 자료.
대한제국 선포 연도를 10년이나 앞당겨 소설을 쓰고, 오타 핑계를 대더라도 고종황제의 국책 사서인 『증보문헌비고』에 의해 여지없이 분쇄되는 시차 오류
근대 식민지 지형도 발음 표기의 기본 메커니즘도 모르는 학술적 무지.
우리 산을 '지방의 작은 산'이라 비하하며 일제의 지명 침탈을 맹목적으로 미화하는 논리.
신라 시대부터 문헌과 비석이 확고하게 증명해 온 **'재악산(載嶽山)'**이라는 공인된 물증 앞에, 이처럼 오류와 날조로 가득 찬 억지 논술문은 국가 지명위원회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이 즉각 기각되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