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콩국수가 땡겨서 집에서 해먹을려고 면을 삶았다..
하지만 문제... 너무 많이 삶아서... 3분에1쯤먹고나니 배가불러 먹을수가 없었다..
"으음... 음식은 남기면 안되는데...어떻하지.."
그때 떠오른 생각...아!!... 믹서기에 갈아먹자..
믹서기에 넣고... 이게돌려나....
안돈다....젠장... 물을 조금 더넣고.. 면조금더 집어먹고....욱...
조금씩도는 믹서기...점점강해지는 이상한냄새... 청소좀해야겠군..
다갈고나니... 왠지 초코맛 프로틴을 넣고싶어졌다.
2스푼 듬뿍!!..ㅋㅋㅋ
어차피 넣은거 다른것도..
영지 달인 물도 넣고... 어... 가시오가피 1팩도있네..
계란도 있고... 앗싸...콩도넣고.. 면갈아넣었으니 밥은 됐고..
다넣자 다넣자..ㅋㅋㅋ
다 갈아버린후... 색깔은 그럭저럭...
냄새는 ..........................................욱.....괜(?)찮군..
어디어디
한모금... 우욱.... 넘어가질않는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면 그냥 넘기겠는데...
너무 걸죽해서... 넘어가질않는다... 그냥 면으로 먹을걸...
오늘내로 다먹을수 있을지...
너무많이먹었나봐... 머리아파...ㅜㅜ
ps)운동전에 만들어 먹으면 아주 힘이 넘칠것같다... 토하지만 않으면...ㅜㅜ
(비타민 캡슐갈아먹은후 이런맛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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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콩국수를 갈아먹다...
밀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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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0
04.06.18 18:2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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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코 막고..드세요..냄새가 역겨우면..ㅋ
비비존 회원님들의 귀차니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ㅋㅋㅋ
ㅡㅡㅋㅋㅋ
방금 다먹었는데... 문제는 냄새가 아니라... 그 아무리 느끼지 않으려고 해도 느껴지는 영지의 쓴맛과... 너무걸죽한 나머지.. 빨리먹을수없어서 더심하게느껴지는 계란의 비릿함... 왜이리 비리지.. 배불러서그런가.. 하여튼 여러가지가 종합이되서... 다음에는 적당히 넣어먹으려고요...욱...
보충제를 입에 털어넣고 물로 우물우물 헹궈드시는 조조맹덕님이 최고의 귀차니스트죠 ㅡㅡ)b 쉐이커통 안씻고 바로 다음 보충제 타드시는 구코치형님도 무시 못합니다 ㅋㅋ
둘다 해보긴했지만... 보충제 입에 털어넣는건... 잘못하면 기침나서 밖으로 다 배출되어버리는 불상사로...ㅜㅜ 아까운보충제...
둘다해본사람으로써..ㅡ.ㅡ;;
영지버섯물까지 넣으시다니.... 가시오가피까지도..... 따로 드시지.... ㅡ,.ㅡ;;;
헛. 왜 가만있는 내가 왜 언급되징 --;; 가끔은 우유에도 헹궈먹고.. 주말엔 믹서기 씀 ㅡ,.ㅡ^
음..역시 나같은 사람이 지구상에 혼자만 있는게 아니었군...믹서기를 사랑하는 날 이상하게 보는 여친에게 이글을 보여주고 싶군..여기 회원들이 있어 혼자믹서기에 갈아마시는 정체불명의 쉐이커가 외롭지만은 않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