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조영훈 중구의회 의장</strong></p><p>'온전히 중구민을 포함하는 선거구를 획정해야 합니다'</p><p>8대 전반기 서울 중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조영훈 의장은 2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텨뷰에서 </p><p>인구 문제 문제 때문에 정서가 다른 인터뷰에서 인구 문제 때문에 </p><p>정서가 다른 성동구 일부가 중구 선거구로 편입된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p><p>현재 중구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는 성동구의 금호1~4가동과 옥수동을 포함한다.</p><p>중구의 인구가 선거구 하한 인구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2016년 선거법을 개정하면서 </p><p>성동구 일부 지역을 분할해 8만 2000여 명의 인구를 빌려온 뒤 중구.성동구로 선거구를 개편했다.</p><p>김 의장은 '선거구를 정할 때에는 인구 기준 이외에도 행정구역과 지리적 여건, 지역의 특수성과 대표성, </p><p>지역민의 이해와 공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무시됐다'면서</p><p>'종전의 중구 선거구가 계속 유지되도록 바꿔야 한다' 말했다.</p><p>특히 중구.성동을 당 지역위원회는 사실상 중구 지역위원회이지만 성동 일부를 가져 오면서 </p><p>성동 쪽 구의원도 공찬하는데 이렇게 당선된 구의원들은 다시 성동구회에서 활동한다.</p><p>지난 6.13 선거에서 당선된 성동구 금호. 옥수 지역구 구의원 3명이 그러한 경우이다.</p><p>최근 중구의회는 중구 선거구는 온전히 중구만을 포함하도록 선거구를 다시 획정해야 한다는 결의문도 채택한 바 있다.</p><p>조 의장은 이처럼 여야가 힘을 모아 구를 발전시킨다는 게 원칙이다.</p><p>이를 위해서는 구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p><p>실제로 중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p><p>의장 선거가 이뤄지던 당일 만장일치로 구의장이 선출된데 이어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도 선출이 완료됐다.</p><p>조 의장은 '구의장이 여당 쪽으로 모든 것을 가져오려고 하지 않고 권한을 분산시키고 사전조율을 했기에 </p><p>차질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소개했다.</p><p>이어 '당을 앞세우면 풍파가 생기는 만큼 모든 구의원들을 존중하고 함께 협의하는 식으로 구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p><p>구의회 내부 조율뿐만 아니라 집행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p><p>그는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당협위장이 월 1회 모여 당정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p><p>'오직 중구 발전민을 붕심에 놓고 우리 모두 하나의 팀이라는 각오로 힘을 합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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