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닥터 노구치: 정말 감동적인 만화입니다. 어렸을적 실수로 인해 한쪽손이 화상으로 인해 붙어버린 주인공..노구치는 힘든 가정생활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가 추구하는 의술이란..무엇인가.. 사람을 돕는다는것..성공한다는것..인생의 의미란..많은 것을 느끼게 하지요...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노구치는 초등때 부잣집에가 매일싸오는 달걀말이를 그렇게 먹고 싶어했지요.. 흠..기억이 가물가물... 그거때문에 싸운것 같기도 하고... 부잣집애가 달걀말이로 노구치를 놀린거 같기도 하고..암턴 눈물이 퐁나는 옛날 가난했던 기억을 되살려 주는 만화입니다..
2.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정말 상상력이 뛰어난 만화이죠..스토리도 제법탄탄합니다.. 죠죠가문에서 일어나는 기가막힌 모험들을 이야기하지요..정말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다라는 찬탄을 하게하는작품중하나..
3. 허리케인 죠: 만화영화로 몇편밖에 못보았지만 너무나 인상깊은 만화입니다.. 특히 그 마지막편... 죠와 호세의 숙명의 대결... 인랑이라고 표현할만큼 근성과 투지에 불타는 외로운 죠와 세기의 챔피언 호세와의 대결은 정말 대단하지요.. 그 쓰러질듯하면서도 안쓰러지는 죠. 호세의 판정승으로 끝나고 호세는 대결에서 모든힘을 쏱은 결과 백발이 되어버립니다..죠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글로브를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가져다 주라면서 말하고 코너에서 앉은채 웃으며 죽습니다..전 이장면에서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한편의 장편 영화였죠
4. 은하철도999: 추억때문이기도 하겠지만...흠..실재로 만화책은 별재미가 없는거 같아요... 그림도 이쁘게 나오지 않고...그러나 이 만화책은 많은 교훈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사회비판이 강한 만화이죠..물질문명에 정신마저 타락한 인간을 꼬집는 만화입니다.. 고전으로 봐야하나요?
5. 기생수: 이 만화역시 타락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인간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만화의 스토리도 굉장히 독특하지요..외계에서 날아온 기생충이 인간의 뇌를 먹어치워 인간만을 식량으로 삼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흠..신같은 존재가 인간의 폭발적인 증가를 막기위해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러나 이 기생생물과 인간중에 어느 쪽이 더 악한지...포악하고 잔인한쪽은 인간이다라는 결론을 갖게 되지요..
주인공은 기생충에게 뇌를 먹히지 않고 오른쪽 팔만 먹히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몸에 기생생물이 오른손에 살게 되지요. 그러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들이 이 만화의 스토리입니다.
6. 수라의 문: 원명류라는 꼭 북두신권과 비슷한 권법..일자상전의 권법이 나옵니다. 원명류가 최고임을 ..자신이 최강임을 알기위해 세계의 파이터들과 싸우는 이야기... 다양한 무술이 나오죠..
7. 북두신권: 말이 필요없는 만화... 그러나 그 잔혹함으로 인해 소장을 하기가 무서운 만화네요.. 휴머니즘을 찾기에는 어렵지않을까요..
폭력을 미화하는.살인을 미화한 작품이라 소장까지는..흠..일반적으로 소장을 권유하고 싶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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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 나오키는 전집 모두 추천하고요.
"MONSTER" 가 거의 역사상 최고
미츠루 아다치의 작품들도 정말 슬프면서도 따듯한 감동이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ROUGH" 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소다 마사히토 미치게 강추합니다.
최고는 아마도 현재 연재중인 "스바루" 고요. 나머지 두 작품 중에 스피드 도둑은 정말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인간 극한의 한계에 도전하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봐도 흥분속에 몸이 떨리며 눈에서 눈물이 떨어짐 감동의 눈물인지 공포의 눈물인지... 119 구조대는 말할 필요도 없지요. 천재입니다 천재.
요시히로 토가시 모든 작품 강추
최고는 역시 지금 연재중인 HUNTER X HUNTER
유유백서도 소장가치 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