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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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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울 아부지의 감나무
아이리스 . 추천 0 조회 170 24.11.13 21:1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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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3 21:52

    첫댓글 에구 아버님에 아픈 추억 때문에 감나무를 많이 심으셨군요
    좀 덜익은 감으로 감말랭이를 해서 쫀득거리며 맛있는 감 말랭이를 먹어도 좋은데요
    사먹으면 비싸더군요
    아버님과 더 많이 좋은 시간 보내셔야 겠네요

  • 작성자 24.11.14 07:53

    울어무이한테
    너무 나쁜 남편이었기에
    너무 미워만 했는데
    어무이 돌아가신후
    또 자식이니까
    이리 애타게 애증도 없어요
    이제 남은시간 건강하심
    좋겠어요
    목요일 아침
    싸한 찬공기에
    오늘 하루도 산나리님
    행복하세요

  • 24.11.13 22:20

    탐스런 대봉감..
    아버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우리 자식들 원없이 따먹으라고 심고 또 심고...

    아이리스님 시골 다니실적 마다 효녀노릇 잘 하시니 동네분들이 감동하시고 칭찬하시지요...
    저도 찡 하네요..

  • 작성자 24.11.14 07:57

    걍 냅둬셔인지 모양은 안좋아도
    내용물은 실하고 달아요
    울어무이한테 넘 나쁜 남자여서
    미워만 했는데
    다 소용없어요
    그저 건강하심 좋겠어요

    샤론님
    목요일 아침
    싸한 찬공기가 코끗이 찡해요
    커피내리믄서
    오늘하루도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평안하길
    바랩니다

  • 24.11.13 23:12

    저희 아버님 사과나무에 대한 애정도
    그정도 입니다
    저는 그 마음 알거 같아요
    전지할때 제가 높은 사다리 위에올라가서 자릅니다

  • 작성자 24.11.14 08:00

    그 옛날엔 그랬나봐요
    저는 무서워 올라가진 못하고
    밑에건만 땃네요
    이젤님
    부모님 모시는거 대단하심을
    동감하는 일인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 24.11.13 23:35

    저도 울타리 안에 두그루
    밖에 밭에 한그루 있는데
    저먹을거 몇개 따고
    이웃에 나눔이 했습니다
    남자분 세분이 오셔서 모두 따가시고
    하우스로 넘어오는 곁가지도 하나 잘라 주시네요 ㅎ
    때가 되면 아무말없이 먹걸이를 내어 주는 나무들
    나는 이렇게 살아 있다고 말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 작성자 24.11.14 08:05


    그렇게라도 따가셨음 좋겠어요
    아까워서
    워낙 대봉감 실하고
    달고 품종이 좋은건가봐요
    저희시골은 사람이 없어요
    냅둬서 엄청키고 높아
    못따요

    오막살이님
    목요일 아침 커피내리시며
    향기에
    싸한 찬공기도 녹여줄
    따스함으로 채워놓고
    행복가득하시길요

  • 24.11.14 09:19

    손주 손녀들이
    탄생할때 마다
    과일 나무를
    골고루 심으셨다는
    아버님의 따듯한
    마음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생각나
    가슴 뭉클해 옵니다..

    먼거리에 계신데도
    자주 내려가 연로하신
    아버님을 보살펴 드리는
    아이리스 언니의 효심에
    보라가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을 담뿍 드려요~~~~^^
    ❤️🩷🧡💛💚💙💜💜
    🤎💞💕❣️💖💓






  • 작성자 24.11.14 10:11

    감사
    감사
    감사요
    이 칭찬을 받아야 할까요
    그냥 울어무이한테
    못한 아쉬움에
    미운울아부지(울어머니의 나쁜 남편)
    후회없이
    해볼라꼬요
    자식들이
    우리 엄마
    엄지척에
    또 뭉클함
    이래 저래
    기쁜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나갑니다
    싸한 아침결에
    일박이일 나들이로
    또 나가요
    보라님
    오늘하루도 기쁨많이
    행복 담뽁요


  • 24.11.14 09:45

    마음 찡 다가오는 글
    넘 좋습니다

  • 작성자 24.11.14 10:13

    광명화님
    아침은 따스히 드셨는지요
    오늘하루도
    천천히 나가셔
    가을 냄새도 맡아보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4.11.14 15:34

    아버지와 감나무..
    수필집 제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감어린 풍경 입니다.

    엄마에게 나빴던 아부지도
    꽉찬 시절에는 다 희석이 되나 봅니다.

    효심어린 아이리스님..
    예쁜 마음 들여다보고 갑니다~♡♡♡♡♡

  • 작성자 24.11.14 18:45

    어무이 아부지
    두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울어무이는 그래도
    잘 한다 하시겠지요
    살아생전 누굴미워해본적도
    흉보는걸 듣지못했으니까요
    이제는
    사시는 날까지
    잘 모시려 하네요
    가을저녁은 왜 이리 어둠이
    빠를까요

    비움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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