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가 건조해지고 가려워하고 다리전체가 벌겋게 피부가 두꺼워지고 상처나서 약발리고 해도 안 낳고 해서
시골에 가서 9일있었더니 상처가 심했던 부위빼놓고는 벌겋던 피부가 하얘지고 많이 나아져 일도 볼겸 며칠 수원에 있으려고 올라왔습니다.
이대로 1월한달 시골에 머무르면 다 나을 기세더군요... 제천에 연세피부과가 있는데 오랜만에 들렸더니 다른덴 괜찮은데 접힌부분이 긁어 만성화가 되었다며 나을때까지 꾸준히 치료받으라고 하더라구요.... 만성화란 소리에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작년에 발발할때 아예 시골에서 지내고 관리 더 철저히 할걸... 다 그렇겠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적절히 대처를 못해 1년동안 고생시킨 생각에 너무 ... 저도 이번겨울만 잘 나잔 생각으로 아토피가 가장 심한 1,2,3월까지는 자디텐과 싱귤레어는 꾸준히 먹여볼 생각입니다. 낼모렌 아주대에서 필요한 검사를 할 것이고....
집에 들어서니 습도가 26%... 집에 들어서자마자 신랑과 분주히 움직였네요... 미니정원의 전원을 켜 가습기를 틀고...
구석구석에 놓아둔 숯을 헹구어 놓고 거실에 가득한 화분들의 물을 듬뿍 주고...... 아무리 시골이 좋다고 해도 우리집은 도시이기에... 우리집도 최대한 해로운 것을 제거할 머릴 짜내야겠네요.....
그래서 아이가 머무를 거실을 좀더 친환경적으로 바꾸어보려구요.... TV와 냉장고를 방으로 옮기고... 화분을 좀더들이고
날씨가 추워지며 갑자기 심해진 원인에는 보일러가동도 들어간 것 같아 19도 정도로 유지하구요.,..
첫댓글 숯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마른숯은 제습효과, 젖은 숯은 가습효과가 있다고 아토피를 잡아라 책에 써있네요. 숯은 생협에서 사서 흐르는 물에 헹군다음 곳곳에 두었어요. 이틀정도마다 물에 적셔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