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심당의 약초산행일기[71]- 넣고 비비고 돌리고.. 아이~좋아 ^^
올해 첫심을 3구 어린것으로 보네요 ^^ - 우리 아이들 신종플룬지 뭔지 이상한 감기 예방용으로 모셔왔습니다. 여주쪽에서..
그건그렇구 온산 천지에 먹을게 쎘다는데 뭐가있을까? 가보자구~
인원은 봉고차 한차 꽊채우고 (이대로 멸치배로 넘겨?? ㅎㅎ)
가는길에 단체사진한장 박고 (제가 어디있는지 안보이시져~~ 바로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는 복실강아지머리를 하고있지요. 나름대로 변신을... 음~~저는 구준표라고생각하고있는데 다른사람들은 아줌마라고 생각하시던데요 ㅡ.ㅡ:; 며칠전엔 누가 뒤에서 아줌마라고 부르는소리에 충격 백만볼트 찌리릭~~ )
차 잘놓구 날씨좋구 오늘은 기분이 편안하네 그리고 산행시작
올라가자마자
온갖나물이 들이덴다
고추잎나물
나비나물
어수리는 왜이리 많구
둥굴레는 잠깐이면 한보따리..
그옆에 비비적대고 줄기뻗는 더덕언냐들
산삼닯은 오가피순에
엄나무순까지
뭐 오늘은 양푼도 두개씩 가져오고 매년 산에서 비빔밥해먹는 날!!
밀나물에 두릅까지 다 넣어주어라~~~
오늘 콘셉트는 먹자산행
오전산행은 잠깐하구 즐거운 점심시간
( 일하지않은자 먹지도말라, 나두 심보다가 식사때가되어 이것 저것 나물뜯어서 내밴또 분량만큼은 했지.. 이 냉정한 세상에 안하면 밥안줄까봐 ^^:; )
다들 한보따리씩 나물을 하구 그걸 다어쩌라구
그저 먹는데는 일뜽
모두 한자리씩 차지하구
자~~공기밥을 넣구요
이런 저런 나물 독성이 있는지 초고수한테 검사받은 후 의자왕 삼천궁녀처럼 슉~ 넣구서리
모두 다 되는데로 넣구요 (물이없어서 나물은 씻지도 못했지만 ^^::)
비비고 비비고 앗싸~
다 비벼도 요거빠지면 맛이나나
고소한 참기름 뭐시기..
(말많고 탈많은 간접광고나갑니다.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하지만 사실은 아무 참기름이나 넣어도 머 어때? ^^)
글구 또 돌리고 앗싸 ~~
꽃도 넣구
나물밥이 아니구 꽃밥이네 그냥!!
향이 샤방샤방 난다.. ( 아이구 배고파 죽것네 빨랑좀 먹게해주쇼 ㅎㅎ)
이렇게 해놓으니 먹는 채심당은 감사할 따름이지요
드뎌 손가락 주먹밥을 들고 시식하는 채심당
다들 손에 한술씩 들었네요 어떤사람은 벌써 볼에 들어가서 알사탕처럼 드시고계시구 하하하
먹구나서 어떠냐구?
이거 참 뭐라 할말없지... 대책안서네 ~ (이거 이건희도 못먹는거라~)
오늘이라도 또 가서 먹구싶다구~
나물밥먹구 이젠 일당을 해야되는데..
뭐 도데체 할게없네
산삼도 안보이구 더덕은 지천이두만 너무 어려서 담을 기약하니
어쩔수없이 빼빼목만 쬐끔 (한솥단지 )했네요
지팡이도 빼빼목으로 하나 해서 들구
모자 새로산거 보이나? 90%세일해서 장만했더니 나도 인물이 훤~~~하다 ^^
근데 아직도 먹는게 안끝났다네
저녁 뒤풀이는 바로 이곳에서 또한다 (먹은지 얼마나됐다구 ~~ 그리 먹어제끼면 엉덩이가 커져요~ 그래서 먹나???)
소주는 싫다~ 더덕을 찟쪄라 (와중에 홍더덕스런넘이 한넘 들어가네 ^^)
입만 살았당~ 뭐 산행다니면서 도시에서 먹을게잇어야지
이렇게 자연에서 먹거리를 찾으니 에고 왜 이리 비싼지...(차비들이지 시간들이지..)
이집에 특제 대포불판ㅎㅎㅎ
고기를 굽는건지 대포를 쏘는건지
참숯으로 제대로 구워주더구만
하이! 하이! 전직주방장 ( 아닌가 식당주인인감?)나서시네
여하튼 취중 복음밥을 선보이는데..폼은 제대로구. 따다닥 소리가 나야된데나 어쩐데나...
ㅎㅎ 힘들이지않구 얻어먹어서 난 좋아라~~
지긋이 바라보시는 오 대한민국 회장님 ㅎㅎ
건강 장수하셔요~~
그리구 모두 함께
위하여~~~~~~~~~~
뭘??
개나발이지 ㅎㅎ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
이 이후엔 채심당이 차려놓은 자연산 약초건강원으로 출발 ~~ 고고
뭐가 별거없는데 그리 구경하고 싶으시단다.
채심당의 " 도시속에 자연산 약초건강원 강남개포점 " 참 길죠잉~ ^^
속살 공개합니다
함 보세요
아래 사진은 일단 돈먹는 하마 (우리 마누라입니다 ^^:; 그저 눈에 뜨이면 다 가져갑니다.) 입니다
글구 건조기 사라고 하신 여러분들이 모아모아주신 개업축하금 그 돈도 울마누라가 그냥 낼름 슈킹합니다.
그래서 젖은 약재는 드라이기로 말리려고합니다. 완전 노예근성으로 몸으로 때웁니다 ㅠ.ㅠ:;
그간 모아둔 담금주들이 이제 바람좀 쏘이네요
집에 쬐끔 더있네요 장소가 좁아서.... ㅡ.ㅡ:;
참 이 원목 술다이는 제가 직접 짯습니다. 잘했지요
뭐 이런거 주렁주렁 매달아야 분위기 산다구.. 다들그래서 쩝~~
그동안 산행하면서 찍은사진 벽면에 장식.. 이런거는 다 들 보셨지요 ^^
근데 이 사진 보느라 상품을 보지않아서 판매는 하나도 안된다는... 그런 야그가
탕제실은 사람들 보이게 잘~~~~
위생상태 늘 계속 항상 매일 줄곧 최고로 유지합니다 .. (이건 누구나 다 하는 이야긴데..나만 그런거 아님니다. 다들 다른건강원도 께끝하게 잘해주시겠지요) 씻고 또씻고 약재들도 씻고 참 많이 씻어서 달입니다.
그 곱던 내손이 물일을 많이해서 어느새 거칠은 수세미가 되었는지 그저 바라만 보면 눈물이 주르륵~~
5월 한달 오픈이밴트 때렸습니다
요광고문고로했는데 한명도 주문한사람이 없습니다 .
왜그럴까요?
아시는분..... 충고 부탁합니다. 제발요~~~
뜬금없이~
토종 흰민들레입니다
사실은 사진이 남아서 ^^
오늘에 교훈
1. 산에 남쪽 활옆수쪽엔 가지도 마세요. 요즘 넘 건조해서 ... (먼지만.. 콜록 콜록!!)
2. 밥먹을땐 아무말도 하지말고 먹기만 해야지 (남보다도 한숟갈이라도 더 먹지요^^)
3. 요즘 독사있습니다 예들이 겁상실했습니다. 다가가도 고개 쳐들고 째립니다. (스페치 각반 튼튼하게 하고올라가시길...)
채심당님 축하축하드립니다
예 좋은심보시구요
즐거운 산행을 축하드립니다
금초님 감사합니다
개업을 축하드립니다. 번창하시길 빕니다.
저도 번창했으면 합니다 ^^
화기애애한 산행 후기와창업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산행이야 늘 좋지요 !
개업을 축하드립니다 번창하세요 아줌마? ㅋㅋㅋ
저 아줌마 아니예요 ^^
스페츠가 뭐에요 전 산행 할땐 갯바위 장화만 신는데~ 철심이 밖혀 있어서 대~가리 쳐드는 살모사 그냥 짖니겨 놓아요 까치 살모사 대 가리 아랫부분 손으로 잡지 마세요 목뒤에서 하얀색 독액이 나옵니다 전엔 가랑잎 사에에 있덩 아무르 도마뱁 잡는다는게 그만 살모사 새끼를 덥썩 휴 한적도 ~
아 그러세요 일단 뱀은 너무무서워요
여긴 산이 상당히 가파른곳 인데 여기가 홍천쪽 중앙고속도로 가는 길 맞지요
홍천아니구 청평쪽입니다
사모님이 미인이시네요.. 개업을 축하드립니다. 번창하셔서 돈 많이 버세요...
감사합니다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예 가람님도 풍산 안산하십시요
개업 축하드립니다. 나날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