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해에 쏟으니,
해에게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권세가 주어지더라.
그리하여 큰 열기로 사람들을 태우니
그들이 이러한 재앙의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더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요한계시록 16장 8절 9절
그들이 다시는 굶주리지 아니하고 다시는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열기도 그들 위에 내리쬐지 못할 것이라.
요한계시록 7장 16절
이 말씀들을 종합하여 본다면 요한계시록의 쓰여진 순서는 시간순서 대로가 아님이 보이며
태양에 태워지는 사람들중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두 말씀을 종합하여 볼때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이 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 이유가 보입니다.
여기서 '다시는' 이라는 말을 주목해야합니다.
영문으로는 no more, any more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중의 한부류인 요한계시록 7장 16절의 그들은 회개하여 위로를 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피를 주어 마시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마땅하나이다."라고 하더라.
요한계시록 16장 6절
위 말씀중의 그들은 누구 일까요?
위 말씀중의 그들은 당연히 바로 위에 언급된 사람들일 것입니다.
다른 한부류인 요한계시록 16장 9절의 그들은 태양에 태워지고
거기에다가 성도와 선지자의 피를 흘리게 한 죄까지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첫째가 가서 자기 호리병을 땅에 쏟으니 그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 위에
악취가 나는 심한 헌데가 생기더라.
요한계시록 16장 2절
그들은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한글로 번역되면서 자들과 자들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짐승의 표를 가진 자와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로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문 킹제임스로 보면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the man which had the mark of the beast, and upon them which worshipped his image.
잘보시면 the man을 다시 the man으로 표현하지 않고 and upon them으로 수식하였습니다.
따라서 짐승의 표를 가진자들은 모두 짐승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가지를 다하거나 아니면 둘다 거부하는 사람들만 있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For they have shed the blood of saint and prophets,
여기서도 그들로 그냥 지칭을 하고 있습니다.
위 말씀 바로직전에 언급된 그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
이 they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드는 한가지 생각은 즉 죄라는 것은 all or nothing이라는 것입니다.
그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하는 자들은 모든 죄에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말씀에 대한 무지와 생활에 큰 불이익에 짐승의 형상에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지만
그들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는 죄에까지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회개하여 돌아서서 예수님의 피로 깨끗해진자들은 죄가 하나도 없는 상태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과 지옥의 속성도 all or nothing 으로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개와 죄, 구원과 낙오, 천국과 지옥은 중간이 없고 all or nothing 입니다.
첫댓글 바른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