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대화유형은?
편안하고 안정된 집에서 사시는 분은 정말 행복하지요^^ 그런데 집에만 가면 전투자세로 바뀌시나요? 아니면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시나요. 우리가족이 말만 시작하면 싸움이라면 하루하루가 피곤한 삶일 거예요. 그런데요 조금만 생각하면 불행이 곧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답니다.
가족 간의 대화유형이 있어요.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이 있답니다. 조금만 이야기 해 드린다면 회유형은 내 자신의 감정을 감추거나 무시하고 남의 비위만을 맞추려는 사람으로 착한 사람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길 기대합니다. 이는 상대방으로 죄책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비난형은 회유형과 정반대로 자신만 옳은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타인이 자신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직장상사는 어떤 유형인가요? 다음은 초이성형으로 사람의 감정을 배제한 체 이성만을 추구해 이야기를 해요. 감정은 사치라고 생각하고 여러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엄청난 감정을 가슴에 담고 있는데 스스로 알고 있을까요? 우리 가족 속에서 내 자신은 어떤 유형으로 대화를 하고 있나요?
살아가면서 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내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우리는 곧 행복한 가족으로 넓다란 길이 열릴 수 있을꺼예요. 아니라고요? 어렵다고요? 일상의 작은 생각과 실천으로 분명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스스로 원하는 길일 꺼예요.
좋은 대화를 하려면?
1.일치형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하죠
내 가슴에 집중해 보세요. 지금 나의 감정은 어떠지? 불쾌한가? 피곤한가? 짜증인 많이 담아있나? 그러면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 보세요. “지금 좀 피곤해”라고요 물론 마음속은 참고 있지만 이 한마디가 놀라운 긍정적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2. 내 자신을 존중해 주세요
이 세상에서 나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내 감정에 집중해 보세요. 내 감정은 이 순간 매우 중요한 감정이랍니다. 물을 마시면서 “따뜻하다”라고 느낄 수 있어요. 혹은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 한 잔은 나에게 시원한 감정으로 갈증을 풀어 줄 거예요^^
3. 타인을 존중해 주세요.
이 세상에서 내가 너무나 소중한 존재인 것만큼 타인의 감정도 소중하답니다. 타인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그래 너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어서 좋겠다.” “실수할 수 있지 많이 당황했니?”라고요. 내 감정을 인정해 주는 타인은 나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감정을 인정받은 타인은 나에게 한발짝 한발짝 다가올겁니다. 우리 가족은 둘도 없는 친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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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김영애. 사티어 경험주의 가족치료: 이론과 실제,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정문자, 정혜정, 이선혜, 전영주 공저. 가족치료의 이해, 학지사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