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1. 14.
<한국국보문학> '등단 시인방'에 오른 시 '동백꽃 홀로 피운 밤의 사색'을 보았다.
시의 문구에서 어색한 부분이 있다.
동백꽃 홀로 핀 뜨락에
지나온 여정을 거슬러 오른 들
작가는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로 검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맟춤법 검사기의 성능은 85% 정도로만 인정한다.
맞춤법 검사기라도 때로는 부정확하다는 뜻이다.
아래는 내 덧글이다.
'세상사는 이야기방'에도 덧글을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의 성능은 85%만 믿으시고요.
나머지 15%는 다른 방법으로 더 검색해야 합니다.
'지나온 여정을 거슬러 오른 들'
..... '오른들'로 붙여서 써야 합니다.
다음 국어사전으로 검색합니다.
-ㄴ들
모음이나 ‘ㄹ’로 끝나는 용언, ‘이다’의 어간 또는 선어말 어미 ‘-으시-’의 뒤에 붙어, 앞 절의 내용을 양보하여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뒤 절에서 그것으로 인해 기대되는 결과가 부정됨을 나타내는 말.
즉, '..... 오른들'로 붙여서 써야 합니다.
예) '하였던들', '마셨던들'
'고추가 매운들 시집살이보다 더 매울까?
더 확인해 보세요.
2024. 1. 14.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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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군요~~
예.
읽어주셨군요. '한국어맞춤법검사기' 정확도는 85% 수준이지요..
예컨대 제 고향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인데도 이 지명으로
위 검사기로 검색하면... '화망'을 '하망' 등 괴상하게 나오지요.
때문에 저는 국어사전류 몇 종류로 추가 확인하지요.
최선생님 배우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예.
김일제 소설가님 댓글 고맙습니다.
욕심을 다 내려놓고 살아야겠지요
편안한 하루 하루가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