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온전케 하기 위하여 인생의 광야를 통하여 연단의 시간을 가지게 만듭니다. 흔히들 구원 받은 성도들은 '광야대학'의 졸업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광야대학에는 졸업연한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깨닫고 이겨낼 수 있으면 그 즉시에 졸업장을 받게 됩니다. 인생의 광야를 통하여 나 자신의 무지함과 연약함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기다림을 통하여 인내를 배우게 되는 곳입니다. 그 무엇 보다도 인생의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인생의 광야는 저주가 아니고 오히려 축복입니다.
광야라는 히브리어 '미드바르'의 어원은 "말씀하다."라는 '다바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광야는 적막한 곳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리들은 종적을 감추었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큰소리로 말씀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은 모세와 다윗 그리고 사도 바울을 광야로 이끄셨고, 우리 주님께서도 광야에서 금식후에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공생애 사역을 시작 하셨습니다. 어차피 통과해야 할 광야라면 기쁨으로 받아 들이고 머뭇거리지 말고 속히 지나가야 할 것입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몸소 체험하는 곳입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만나를 내려 배불리 먹게 하시고 반석을 터뜨려 목마름을 해결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내려주고 있습니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눈동자 같이 지켜주심을 믿고 담대하게 인생의 광야를 통과해야 할 것입니다.
광야의 연단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