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지연과 폭풍조착

[npxone]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몇장의 사진

폭풍지연되고 있는 열차의 사진.....

하나는 대구-지천간 선로이상으로 경부선 열차가 무더기로 지연먹는 상황입니다;;;;;

저때 분명 동대구종착 무궁화호를 타기 애매해서 시외버스타고 대구동부정류장에 내려서 죽어라 뛰어왔는데 이미 출발한

용산행 무궁화가 멀쩡히 있을때부터 좀 이상했지만 말이죠

 실제론 전부 지연이 걸려있지만..... 전광판은 정시도착으로 뜨고 있습니다

가운데에 강릉행 무궁화는 제가 KTX타는 무렵에는 지연이 15분까지 늘어납니다

이렇게보면 얼마나 심각한지 대충 나올겁니다

진주행 새마을호가 무려 41분이나 지연되고 있고 부산행 무궁화호가 16분이나 지연된상황에 부산행 KTX가 9분 지연.....

35분전에 출발하였을 용산가는 무궁화호가 제시간쯤이면 구미역에 접근을 하고 있을 시간인데 아직도 개표중이네요

저때 원인은 대구-지천 구간의 선로장애로,대전행 무궁화호 #1356은 무려 62분이나 지연되고 용산행 무궁화호 #1226은

대전역에서 40분,조치원역에서 예정에도 없는 선행대피로 인해서 45분까지 늘어나서 결국 그 뒤에 46분지연으로 끝이나더군요;;;

폭풍지연이 있다면 폭풍조착도 있습니다

중앙선은 시간표가 여유있는축에 속하니..... 안동행 새마을호가 원주역에서 4분이나 조착하고,반대로 상행열차는 부전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1624가 양평역에서 9분 늦게 출발하고도 정작 청량리역에는 3분이나 빨리 도착을 하였죠

#1624가 양평에서 청량리까지 20분대도 아니고 10분대로 주파를 하였다는 건데..... 참고로 양평에서 청량리까지는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모두 똑같이 30분이 걸리는데,무려 12분이나 당겼으니 18분이 걸렸다는겁니다

(중앙선 복선화구간에서는 새마을호가 143까지도 밟는경우도 있으니 가능하지만...)

요새 경부선서 보기 힘든 조착.... 올해초에 발견했지요

대전과 마산을 거쳐서 순천으로 가는 무궁화호가 2분이나 조착을 하였지요

전광판은 1분이고 타러갈때 보니 재밌게도 3분이나 조착을 하였더군요;;;

그 밖에도 경전선 목포행 무궁화호가 화순역에 제시간보다 4분이나 빨리 도착하여서는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출발하였고

충격적인건 대낮에 운행하는 청량리발 부전행 무궁화호가 영천역에서 서경주역까지 7분이나 빨리 도착하는 일도 있었지요

뭐 경전선 서광주부터 순천까지는 열차가 경북선만큼이나 안다니기에 가능한거라지만,서경주에서 영천사이는 열차가 참

많이도 다니고 경주에서 3분이나 지연되어 출발해도 영천에 제시간도착을 하는일도 많다지만 7분이나 조착을 하니 경주역에서

대구가는 무궁화호기다리다가 전광판이 잘못나온줄 알았을 정도이니깐요;;;;;

[Only You]

+ 시간으로 갈수록 연착/지연이며,
- 시간으로 갈수록 조착/정시도착 입니다.
혼동없길 바라며.

[#1825영주~부산]

주말에찍으셧네요ㅋ1692 강릉행이잇네요ㅋ

[조영욱]

양평-청량리간 거리가 47.9km인데 이 구간을 18분만에 주파했다면 평균속도가 약 159.7km/h인데 정말로 이렇게 주파했다면 최고속도는 170~180km/h정도 되었겠군요.

[westlife]

조차는 -가 뜨는군요..ㅡ.ㅡ;신기해요.

[곰군]

중앙선은 보통 영주에서 기관차 교체 때문에 주말 누리로를 제외하고는 원주까지는 거의 지연이라고 들었는데 정작 청량리 도착하면 조착이라니.. 복선구간은 거의 미친속도로 왔다고 과언이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