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아침 햇살과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이다.
올 한해 바램이라면 모두 건강하고 무탈했으면 그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으랴 싶다.
어제부터 이곳저곳에서 지인들과 정치에 입문할 사람들로부터 신년인사와 관련한 문자가 끈임이 없다.
나도 받아 보고 그냥 잊을수만은 없어서 인사치레차 답례 문자를 보냈다.
그전에는 컴퓨터에서만 포토샵으로 발송할 카드를 만들었지만 현재는 휴대폰으로도 웬만큼 제작할수가 있어서 오늘은 아침에 휴대폰으로 신년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신년카드를 만들려면 원하는 배경사진이나 그림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지적재산권 문제로 인터넷에서 무작위로 복사할수도 없다.
손주가 태어나서 한돌이 다 되어가는데 가족단톡방에 올렸던 손주 사진을 이용하여 오전내내 기념카드를 만들어 보았더니 휴대폰 작업은 처음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런데 휴대폰에서의 작업은 프로그램이 단순해서 세밀하게 작업할수가 없어서 여러가지로 미흡했다.
내일 면사무소에서 시무식을 한다며 이장들도 참석해 달 라는 문자를 받고, 시골에 내려가야 하는데 올라온지 나흘이 훌쩍 지났다.
오늘 늦게라도 시골에 내려갈까 아니면 내일 아침에 내려갈까 저울질 하고 있는데 오늘 내려가면 고속도로가 수월할것이고, 내일은 도심 직장인들의 첫출근이니 정체가 생길것이니 장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