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미식? 영식?)와 한국어 따옴표 혹시 달리 사용하나요?
큰 따옴표 (" " double quotation marks)
작은 따옴표 (' ' single quotation marks)
한국어에서는 "신문기사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할 때 에는, 큰 따옴표를 써야 합니다.
작은 따옴표는 큰따옴표 안에 다시 따온 말이 들어갈 때, 마음 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중요한 부분을 눈에 띄게 쓰고자 할 때 씁니다. " (naver지식인)
예를 들면, "나 오늘 영희랑 '괴물' 봤다!"
이렇게 하면 맞는 거죠?
영어에서는 미식하고 영식하고 또 다른 것 같아요 ㅠㅠ
영식 책을 보면 대화체는 작은 따옴표를 쓰고, 그 안에서 재 인용할 때는 큰 따옴표를 써요
'That's because you're so clever, Thrasymachus,' I replied, 'and you know it. You ask
someone for a definition of twelve, and add "And I don't want to be told that it's twice six..."
... how would you answer him?' (p.17 Plato, The Republic, D. Lee (trans), Penguine Classics)
'But that expression of "violently in love" is so hackneyed...' (p.96 J. Austen, Pride and
Prejudice, Wordsworth Classics)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거나 아니면 단어가 제2의 뜻을 가지고 있을 때:
Plato advocates the use by his Rulers of the unscrupulous lie, is a 'historicist' and a 'racialist'. (p.l (->라틴어로 50을 뜻함), 'translator's introduction', Plato, The Republic, D. Lee (trans), Penguine Classics)
반면에 미식 책을 보면 그 반대인 거 같아요.
"I had five meeting with Hussein ... I said to him, 'You have proposed a federation...' ... .
(Henry A. Kissinger(1999), Years of Renewal)
이 부분(맨뒤 "Notes"부분)에서는 처음 시작시에는 큰 따옴표로 되어 있는 데 마칠 때는 큰 따옴표도
없이 모두 마침점만 있네요 ㅠㅠ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거나, 단어가 제2의 뜻을 가지고 있을 때:
The divide arose, in our view, from a differing strategic perspective, not from a debate over
"tough" versus "soft" options... (Henry A. Kissinger(1999), Years of Renewal)
A message from Nixon to Leonid Brezhnev emphasized that "we wish to cooperate with you in restoring peace and the previous constitutional arrangements in Cyprus." (Henry A. Kissinger(1999), Years of Renewal)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할 때는 큰 따옴표를 쓰고, 단어가 제2의 뜻을 가지고 있을 때는 작은 따옴표를 쓰지 않나요?
미식과 영식 영어, 한국어에서의 정확한 따옴표 사용법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 드려요 ㅠㅠ
옛날부터 헷갈리더니 요즘 다시 영어책 보기 시작했는데 더 헷갈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