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삼잎국화 씨앗을 파종하여 잘나오고 잘커서 지난년도 부터는 푸짐하게 먹고 있습니다
천안시 병천면에 집을 짖고 노후생활을 하고자
토지를 구입하고 가꾸기 시작을 할때 그곳에 산나물부터 모든것을 갖추려고 야심차게 진행을 하였는데 현거주지와의 거리가 멀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생활에 비중이 큰 꿀벌농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곳에 집을 짖고 살려고 했던 계획이 차질을 가져옵니다
하여 계획을 변경하여 꿀벌농장과 가까운 현토지에 새로 시작하다보니 그곳에 심었던 농작물을 조금씩 남기고 옮겨심기 시작을 하였고
삼잎국화는 지난 늦가을에 일부를 옮겨 심었는데
봄이된 최근까지 새싹이 안나와서 죽었나보다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여기저기 나오고 있습니다
꼭 집나간놈 돌아온 모습 본것같아요
농작물이 좋아하는 시기에 맞추어서 해줘야 좋은데 그러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 좀 덜해저서 다행입니다
이 삼잎국화는 농로길가에 심었는데 동네어른들 운동나오는 곳이기에 잘커서 잘 자라주면 동네분들 와서 따다 드실수 있게끔 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타동네 이지만 이웃이라는게 별거 있나요
어울려 살면 이웃이 되는거지요^^
첫댓글 벌써 싹이 나는군요
우리는 아직 안나오네요
향긋하니 나물이 맛있어요
2번 뜯어먹고
꽃도보고 ..ㅎ
맛이 참 좋지요^^
잘 살펴보시면 나와 있을거예요
@농업인 박찬옥(천안) 아침에 보니 많이 나와있어요
@영주마실 좋으네요^^
이국화 첨보았을때.....
길가에 연로하신 어른이 밭에 풀을
매고계셨는데 파릇한 미나리 비슷한
풀이나있어서
이것이 뭐여요 하니 키다리풀인데
나물로 데쳐 먹고 하다
나중에 노란꽃이 피는데
키가커서 키다리풀 이라고
몇개 캐주셔요 하니 4덩이정도 주셔서
사양 하시는것을 억지로
1만원 드리고 심었는데 엄청많이 늘어나서 울타리옆이 한가득입니다~
15년정도 되니
어른은 벌써 작고 하셨을듯...
억지로라도 인사를 드린 도원경님 마음이 와닿아요
그분이나 도원경님이나 삼잎국화속에 녹아 있어 기분이 좋아요^^
종근 구매해서 4년을 키웠더니 지금은 너무많이 불어나서 이제
분양을 해야될것 같네요
짱아치 담으면 과일향의 맛이납니다
번식력이 무지 강함을 저도 경험하고 있어요^^
벌써 올라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