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으면 되게 신경질 날듯합니다
한수아래인(2순위였으니까) 윤영철이는
지난해 신인왕급 활약, 오늘 시즌 첫선발에 첫승신고
후배인 황준서 역시 첫 선발승
고작 1년위인 문동주는 신인왕 국대에이스에 병역면제
문현빈이도 어엿한 주전으로 자리잡고있고
6연승하는도중 남들은 신나있을때 아무것도 한게없고
오늘 비록 퍼펙트했지만.. 황준서 들러리 같았고
내심 신인왕 생각도 있을껀데..보직에서 일단 밀리고
물론 본인이 작년에 못보여준게 크지만
사람이라는게 자기못한거보단 아쉬운것만 보게되니끼
더구나 어린선수고
자존심도 세고 성깔도 대단해보이던데(인상이)
쌈닭 필요한 우리팀에서 잘커줬음해서 기대가 큰데
홧김에 엇나가는 일이없도록
옆에서 누가 잘좀 잡아줬으면
1+99보단 류현진이 김서현 멘토가 되주었으면합니다
김서현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게 제구와 멘탈이니까..
그냥 내 기우입니다 ㅋ
그나저나 요새 야구볼맛 나네요
황준서 선발등판해서 김서현 마무리로 끝나는그림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작년에 들어오자마자 트러블 일으키고
제구력 난조까지.. 그게 실력인거고 그에 맞는 위치에 있었던거고
동주는 처음부터 인성이나 실력이 완성형에 가까웠으니 지금 위치에 있는거겠죠.
김서현 오늘 등판해서 반가웠고
제구가 좋아진것같아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동주처럼 류현진한테 달라붙어있어야 하나라도 더 배울텐데.. 성격과 배우려는 태도의 차이가 큰것같아요.
잘 성장해서 이글스의 매서운 발톱이 되주길 바랍니다.
김서현 힘빼는거 이제 알았나봐요 ㅎㅎ 어제 150 아래 언저리로 던지던데요.
고딩때 언터처블로 자존심 하늘로 찔렀는데 프로 와서 자충우돌 하니 멘탈 나간거 맞겠지요
그동안 더 잘해야겠다큰 욕심도 과했다는걸 알았을겁니다.
문동주도 힘 뻬던데 그리고 완급조절도 하고
누가 가르쳐줘쓰까요 ?
류뚱
예리한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