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7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상암 운동장에 아침부터 갔어야 했다.
우리 교회에서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있었기에
갔었다.
강사분들이 여러분 나왔는데 그 중에 한분은
일본 분이었다.
우리들에게
"조국을 대신하여 한국에 사죄합니다"라고 하는제목으로 설교를 하셨고 그리고 일제시대때
당신들의 민족이 우리 민족에게 행한 일에
대한 잘못을 구하는 설교를 하셨다.
사실 자기의 잘못이 아닌데 잘못을 저질른 이들이 "자기조국사람들"이라는 그 이유 하나로
"대신해서 사과를" 한다는 것..
곧 예수님이 하신 일의 본보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한다.
예수님은 짓지도 않은
죄들을 그냥 말로만
"미안하다"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그 분의 몸에 그 죄값을 다 지고 가 주셨으니..
사람이
말로만도
"누구 누구를 대신하여 사과 드립니다" 이래도
마음이짠하거늘..
다른 사람의 죄도 아니요
나의 죄를
위하여
친히 몸으로 내 죄값을
십자가에서 갈기 갈기 찢기는 아픔과
모든 피를 다 흘리기까지 그렇게 "대속"하여
주셨으니
어찌 그 은혜에 고마운 마음이
내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단 1초라도 희석되면 되겠는가..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강사님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 어느 강사님은 유럽쪽에서 오신 강사님 같았는데
"여러분들에게
40일 안에 좋은일이 일어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소리 높여 설교 하는데..
쯔쯔
우짜 저런 설교를 이런 자리에서 하는고! 싶은거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평화 위해
기도 하러 모인 자리에서
"좋은 일"이라함은
40일 안에 평화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그 이야기?
어떻게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겠다고 모인 자리에서
"그대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주님이 그 설교를
기뻐하시는가?
거기에 40일은 웬 40일?
날짜 정해 놓고 그렇게 선포하면 "아멘" 소리 더 클 것을
예상하는가?
아! 나 이런 설교 들으면 속으로 얼마나 열 받는지!!
하나님 그런 설교 좋아하실까?
이래서
"기복신앙"이라고 욕을 먹는 것은 아닐까?
하도 40일 안에 그대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소리 소리 치시면서 "아멘"하라고
하시길래
"아멘"이라고 안 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자는 다른 기도 인도하는 분이 나오셔서
기도
인도하시기에
그 때는 통성으로 열심히 기도했다!
"주님 우리 나라에 평화 통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예 레 미 야 15 장
18 -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Why is my
pain unending and my wound grievous and incurable? Will you be to me like a
deceptive brook, like a spring that fails?
"속이는 시내" 같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 속이는 시내"라...
이전에 어느 분이 어떠한 기도제목을 두고 열심히 기도하였다
나도 그 기도제목을
알고 있었고
나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참 많이 그 가정을 위해 기도 해 주었다.
그런데 기도한데로..
상황은
변화 되지 않았다.
그 분을 위해 기도 해 드리는데
하나님이 위로 해 주시는 말씀과
그리고 다시 소망이 되는 말씀을
주셨다.
그 때 그 분이 기도받으신 후
하신 말씀이 있었다.
"한 두번 속았어야지!"
그러니
기도하면서 받은 많은 약속의 말씀들이 그대로 이루어지 지지 않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된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낙망되면
그런 말이 입 밖으로 나왔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 예레미야도 비슷한 고백을 하는 것이다.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즉슨
당하고 있는 고통이 감해 지지 않고
갖고 있는
상처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통이 감해 질 줄 알았고
갖고 있는 상처는 나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가고 또 시간이
가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명 믿음으로 기도했고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해 온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알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도
기도의
응답이 기도하고 있는 예레미야의 자신의 시간에 맞지 않는단 말인가.
그러니 하나님이 어떻게 까지 여겨지는가?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공의롭고 정의로운 하나님이심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그
하나님에게
"하나님 저를 속이이시는 것입니까?"
이렇게 물어 본다는 것은
그 당하는 상황이 얼마나 답답하고 암울하고
앞이 안 보이는 것 같고
소망이 없는 것 처럼 여겨지면 그럴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나는 요즘 정말
너무나 너무나 간절히 기도했던 어떤 일이
기도한대로.. 믿고 기도한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참으로 어려울 어느 가정을 알고
있다.
아.. 어떻게 하나..
나 역시 그런 마음이 든다.
3자인 내가 그런 마음이 들때
당사자인 마음은
오죽할까?
하나님이 나를 속이시는구나.. 그런 예레미야의 심정이
이 분의 고백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그런
마음..
그러나?
이렇게 울부짖는 예레미야를
하나님은 홀로 두시지 않으신다.
아랫 구절에 가면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구하신다는 말씀을 하신다.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21절 말씀이다.
하나님의 본심은 우리의 멸망이 절대로 아닌 것이다!
속임을 받는 것 같은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솔직한 울부짖음을 들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다.
기도한대로 응답되지 않았는가?
믿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금방 어떤 일이 되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그렇지 않게 되는 상황에 연속인가?
끝이 없는
터널 같은가?
솟아날 구멍이 정말 없는거 같은가?
아니다!
주님 나타 나 주신다!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이 말씀이 응하여 주시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속이는 것 같다는 표현이 기도 가운데 나올 정도이면 얼마나 그 상황이 힘든 상황이면
그런 말이
하나님을 향하여 나올까요!
그러나 우리 주님 그런 말도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말을 하기까지의 심정도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준비하여 주십니다!
이 모든 일들이 "속임의 일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장 선하신 때를 예비하심이라는
것을
우리들에게 언제인가는 알게 해 주십니다.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또 하나의 "믿음의 시간"이 되는 것이요
인내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요
울면서 씨를 뿌리는 자 기쁨의 단을 거두리로다의 말씀이
소유가 되는 과정이겠지요
주님앞에 "이렇게 저를 속이시는것입니까?" 의 심정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모든 주의 백성들을 오늘
위로하여 주시고
힘을 주옵시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는 지금 알지 못하나 꼭 주님의 영광 위하여 주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실 그 때"가 있음을
믿고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 모두에게 "견딜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저는 오늘
오전에는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어머니 학교 설교가 있고
오후에는 본 교회 단기 선교 다녀온 청년들의 "사도행전 오순절"학교 강의가
있습니다.
설교하는 대상이 누구던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시간 되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예레미야 15장
21절
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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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를 속이시는 것 같애도!' 예레미야 15장 -임은미 선교사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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