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외아들이고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인 나 예수는, 공생활 삼 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내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렇게 말하였다. : 밀알은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4)
그러나 모호한 데라곤 조금도 없는 이 말을, 제자들도 사도들도 알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의 끔찍한 '수난'과 '죽음'의 필요성을 한 번도 확신한 적이 없었다. 그 일에 대해서 내가 몇 번이나 분명히 표현했는데도 말이다.
나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내 사랑의 계획 - 이는 겸손과 가난, 순종과 고통, 끊임없는 기도로 시작된 계획이었다 - 을 실현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그들은 무서운 어둠의 때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기에 그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나는 내 교회가 태어나도록 준비하고 있었건만 유다 백성의 유력자들에게서 오는 박해를 받아야 했고, 내가 각별히 사랑하는 이들의 이해도 얻지 못하였다. 그들은 사람이 된 하느님으로서 내가 행한 기적들을 보고서도 믿지 않았으니, 내 수난과 죽음의 어두운 때가 오자, 맹목적인 집요함으로 터무니없는 고집을 부리면서 재차 반항했던 것이다.
오직 한 사람만이 세상에 임박한 어둠의 때가 불가피한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으니, 다름아닌 내 어머니이셨다. 어머니의 티없으신 마음은 내 수난과 죽음을 보면서 평생토록 꿰뚫려 있었던 것이다.
아들아, 그 때나 오늘날이나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사태가 이렇게 된 책임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이 타락한 세대에 있을 뿐이다. 사탄이 지은 죄와 같은 죄인 교만으로 하느님을 거부하고, 회개하지도 내 말을 믿지도 않는 세대이니 말이다.
내 어머니께서 루르드와 파티마와 다른 여러 곳에서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러나 그들은 믿지 않았다. 내가 말했지만, 그래도 그들은 믿지않았다.
이천 년 전에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었으니, 다시 살아나서 활기있고 생생한 싹을 틔우려는 것이었다. 새로 태어날 '교회의 우두머리' 가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산 제물로 바치며 죽은 것이다. 그 때에는 하느님의 정의를 거슬러 헤아릴 수 없도록 많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 우두머리가 그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쳐야 했던 것이다.
내 교회가 저주받은 무화과나무처럼 무신론이라는 악마적 세력에 휩쓸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오늘날에는 이 '신비체' 전체가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한다. 그래야 새롭고 풍성한 하느님의 생명이 다시 태어나게 되고, 바로 내 '정의' 와 '자비'의 돌이킬 수 없는 요구에 화답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분명히 말하거니와, 너희가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오지 못한다. 내 '구속의 신비'는 무한한 '자비'와 '정의'의 행위인 것이다.
구속의 신비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므로, 내 자비는 너희의 구원을 요구하고 내 정의는 너희가 진 빚의 청산을 요구한다. 살아 있는 내 지체들인 너희는 자유와 지성을 가지고 있고 선과 악을 원하거나 거부할 능력이 있으므로 너희 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아들아, 그렇다고 걱정하지는 말아라. 나의 자비는 내적이고 외적인 부름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하니 말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을 일이고, 주제넘은 교만 때문에 분별없는 고집불통이 되어 사탄과 함께 멸망하기를 원하는 자는 멸망할 수 밖에 없다.!
오, 무분별과 고집불통이여!
오, 믿음이 없는 사악한 세대여! 너희에게 임박한 어둠의 때, 죽음과 피의 때를 면하게 해 주기 위해서, 내가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준 것보다 더한 무엇을 줄 수 있었겠느냐? 나의 '사랑', 창에 찔려 벌어진 '심장', 내 어머니요 너희 어머니이기도 하신 분의 사랑까지 주지 않았더냐?
내 어머니께서 거듭거듭 세상에 오신 것은, 너희의 무감각을 흔들어 깨우고, 너희에게 신앙의 위대한 실재들을 되새기게 하며, 너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시려는 것이었건만!
나는 뭇 민족과 나라들을 치유할 것이며, 내 교회도 치유할 작정이다
이것은 사탄의 교만으로 눈이 멀어 빛이 아니라 어둠이 되어 버린, 여러 신학자들의 활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들은 몰지각한 교설로 혼란과 방향 상실을 가중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더할 나위 없이 단순한 존재이다. 그래서 내게서 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단순하다. 반면에 신학자들 중에는 복잡한 자들이 많다. 나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하지만, 그들은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들이 이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업신여기며 물리친다고 해서 이상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그들은 성전의 율법학자들처럼 그들에게서 오지 않은 것은 결코 진리로 인정하지 않는다. 진리 편에 있는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강복한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네가 가진 것과 함께 내게 주고, 네 고통도 다오. 내 자비로운 성심으로 그 고통을 감싸서, 은총의 비가 되어 네게 돌아가게 해 줄테니까
(1975년 12월 8일)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가톨릭출판사
첫댓글
요한 12 : 37<새번역>
예수 께서 그렇게 많은 표징을 그들 앞에 행 하셨으나,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아니하였다!
39,40절,
그들이 믿을 수가 없었던 까닭은 주 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했다 그것은 그들이 눈이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서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나에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신명기 28 : 36,
주께서 너도 모르고 너희 조상도 알지 못하던 민족에게, 끌어 가실 것 이며
너희는 거기에서 나무와 돌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도, 우상을 숭배 하는 것도 다, 주님의 뜻입니다.
해석을 잘 하셔야지...
주님이 그렇게 자유의지를 조종했다는 말이 아니고
잘못된 자유의지를 허락하셨다는 뜻이죠.
자유의지에 관여하지 않으시니...
@불가타
요한 12 : 37<새번역>
예수 께서 그렇게 많은 표징을 그들 앞에 행 하셨으나,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아니하였다!
39,40절,
그들이 믿을 수가 없었던 까닭은 주 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했다 그것은 그들이 눈이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서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나에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저 말씀이 어려우세요,? 저말씀 어디에 인간의 자유의지가 있나요,?
@검불 하느님께서 자유의지를 조종해 눈 멀게 무디게 하셨다면 그.하느님은 악하신 분이오.
당신 전지 안에서 그 자유의지가 그리됨을 허락하신 것(생명을 끊지 않으시니) 을 그리 표현한 거라오.
@불가타
구더기 같은,, 인간의 생각은 버리시고 하느님 말씀인 성경만 굳게 믿으세요
구더기가 깊고도 높으신 하느님 뜻을 어찌 알것습니까,?
욥기 25 : 5,6,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구더기 같은 인생, 벌레 같은 사람이야 더 말할것이 있겠는가?
전도서 8 :17,
하나님의 모든행사를 살펴보니 해아래서 하는일을 사람은능히 깨달을수없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못하나니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깨닫지 못하리로다!
요한 22 : 18
누구든 성경 말씀에 다른 것을 더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책에 기록된 재앙을
그에게 내릴 것입니다!
요한 12 : 37<새번역>
예수 께서 그렇게 많은 표징을 그들 앞에 행 하셨으나,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아니하였다!
39,40절,
그들이 믿을 수가 없었던 까닭은 주 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했다 그것은 그들이 눈이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서 돌아서지 못하게하여 나에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듣고 깨달아서 돌아서는걸 못하게하여 고침을 못받게 한다잖아요
@검불 허허...
하느님께서 실지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무디게 하셨다면 선하신 분이 아니죠.
그렇게 됨을 허락하셨다는 의미죠.
이 세상 모든 일은 하느님 허락 하에 일어납니다.
그들이 자유의지를 잘못써 볼 줄 모르고 마음이 무뎌짐을 허락하신 것이라는.말씀.
@불가타 자식이 물에 빠져 죽어갈 줄 알면서도
물 속에 빠져들어가는 자식을 가만히 두고 바라보는 하나님은 선한 하나님이고?
하나님은 선악간에 인간의 판단을 받는 분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수준만 되어도
마귀의 궤계를 절반은 깨부술 수 있을 듯....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낭떨어지로 떨어져 박살 날 것 같으면 손으로 집어서 안전지대에 옮겨 놓는 법이거늘.... ㅉㅉㅉ
@crystal sea 그러니 사전 경고를 주시는 거 아닌가!
개신교는 잘 모르겠지만 가톨릭은 사전 경고가 넘쳐남...
@불가타
<이 세상 모든 일은 하느님 허락 하에 일어납니다>
저 글을 님이 써놓고도 무슨 뜻인지 모르세요,?
이세상 모든일은 하느님 허락하에 일어난다면서
인간한테 자유의지가 있다는 건 언어도단이지요
신명기 28 : 36,
주께서 너도 모르고 너희 조상도 알지 못하던 민족에게, 끌어 가실 것 이며
너희는 거기에서 나무와 돌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다!
저렇게 다른 신을 믿는것 조차도 하느님 뜻 이라는데요
@불가타 자유의지로 망해가니 경고를 주시는 건가? ㅋㅋㅋ
우리 아버지는 바위에 숨겨주시고 큰 날개로 덮어 주시던데.... ㅎㅎㅎ
@검불 참 이해를 못하시네...
사람이 타락하던 올바로 뭘 하든 그 사람의 생명을
허락하시기에 일어나는 일이라오.
그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 라는 말씀은
바로가 자유의지로 강퍅하게 됨을 허락하셨다 라는 말임.
@불가타
이해를 못하는건 님임,, 구더기 보다 못한 님 생각말고, 나처럼 성경을 근거로 주장하시오,,
그래야 신뢰 하지오
욥기 25 : 5,6,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구더기 같은 인생, 벌레 같은 사람이야 더 말할것이 있겠는가?
이사야 55 :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길은 너희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길은 너희길보다 높으며 내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라!
전도서 8 :17,
하나님의 모든행사를 살펴보니 해아래서 하는일을 사람은능히 깨달을수없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못하나니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깨닫지 못하리로다!
하나님 뜻은 너무 깊고 높아서 전도서를 쓴 솔로몬 조차도 알수가 없다는데 구더기가
하나님 뜻을 어찌 안다고 그렇게 교만을 떠시오. 만에하나 잘못해석해서 한사람이라도
실족을 시키게 되면, 심판날 막바로 지옥불속으로 던져질 것이오
이사야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허락하셨다는 뜻.
교황과 마리아와 사제가 하나님과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 카톨릭
회개할지어다
가톨릭을 우습게 보면 안됨.
댁 교회도 가톹릭으로 돌아온다 하시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