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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계란한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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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가 안방으로 들어서려는데..
안은 심각한 상황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
권무혁과 최달근이 접선했다는 소식과
이수학에게 선거에서 불리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는 측근들의 걱정 때문이다.
이를 몰래 들어보는 연화,
이수학의 측근은 선거에서 불리하니 권무혁 측근과 마찬가지로..
다시한번 최달근을 만나보자고 제의한다.
이수학은 지난번 동네 건달들에게 희롱당한것도 있으니 혼자 나다니지 말라고 충고한다.
지난번 권산이 자신에게 말해주었던
최달근이 권무혁에게 넘어갈거라는 소식을 전해주어도.
그런건 소문의 한 부분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충고만 받는다.
그리고 다시한번 최달근과 접선하는 이수학.
최달근은 권무혁이 자꾸 만나자고..돈을 준다고 그래서 만난거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면서 이수학의 딸 연화와 자신의 아들을 맺어주게 해달라고 또다시 조른다.
그것도 모른채 해변가를 걷는 연화..
자신에게 줄리엣이 되어달라는 권산과의 만남을 떠올려본다.
그래서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그를 보기위해 부둣가로 나왔지만..
왠일인지 그가 보이질 않는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집에 오는데..
아버지가 오셨다.
어머니가 이렇게 완강하게 나오는 이유는..
선거에 집착한 나머지..
최달근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연화까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이수학의 행동이 어이가 없어서이다.
그녀도 연화가 자신의 삶을 뒤따라 걷는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사랑없이 사는 삶.
그리고 잘못되면 자신처럼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평생 살아갈수도 있다.
이수학이 보궐선거에 집착하는 이유는..
선대의 억울한 죽음이 권무혁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권무혁이 일본에서 유학까지 마치게 도와준 사람이 바로 이수학의 할아버지인데..
되려 권무혁은 유학을 마치고 해방이 되자 할아버지를 친일파로 몰아 억울한 죽음을 당하신것이다.
그래서 선거에서 이겨 권무혁의 행실을 고발하기 위해 이렇게 선거에 열을 올리는건데..
자기가 불리하게 생겼으니 할 수 없이 최달근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딸 연화를 최달근의 아들과 혼인시키려는 것이다.
이수학에겐 어쩔수 없지만..
과연 연화도 어쩔수 없이 따라야 하는게 옳을까?
첫댓글 헐 어떡해..아버지도 조금 이해가긴하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