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기도하려고 하다가 이층에 올라가서 보니 아들이 와 있다.
어제 밤에 왔다고 ... 어제 먹다 많이 남은 마카로니 치즈에 우유를 더 붓고 끓여서 아이들에게 주다.
우유와 시리올도 먹고 ... 아이들이 다 가고 계란, 스팸, 당근, 오이, 아보카드를 넣어서 김밥을 10장을 만들다.
아들과 며느리가 좋아한다. 12시에 아들과 남편과 교회에 가서 불고기와 밥을 점심으로 들다.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아카데미 스쿨 발표회를 하다.
꼬마들이 바글바글 모이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정말 많이 모였다.
대학생 선생님들이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너무 아름답다.
예전에 같이 선교가서 울면서 공연 하던 아이들이 대학에 가서 안 나오는 것이 마음 아프다.
요즘에 나오는 대학생들은 대학도 이 근처로 가려고 한다고 ... 교회를 안 떠나려고... 주님 저들에게 복을 꼭 주소서.
우리집에 계속 오고 싶어서 엄마를 조르던 아이가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해서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대학생이 되더니 교회를 안 나온다. 은혜 받았다고 간증도 했는데 ... 엄마가 안 나오니 ...
긴 시간 찬양하고 율동하고 드라마하고 ... 부모들도 많이 와서 사진을 찍고 ...
한국 말을 잘 하는 몇 아이들이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한다.
오케스트라도 하고 차임밸도 새로 하고 ... 에바가 ...
체육관에 갔다가 시장에 가서 불고기를 사고 고등어 자반을 사서 저녁에 구어서 아들에게 주다.
집에 와서 아이들과 김밥을 잘 먹어서 배가 부르다고 고등어만 조금 먹다. 에바도 밥은 안 먹고 고등어만 ... 짠데 ...
나는 밥하고 먹었는데도 목이 마르다. 배가 불러서 별로 맛이 없는 듯 ...
내일은 우리 칼로스 회원들이 오기로 했는데 ... 파트락으로 해서 너무 편하다. 비빔밥을 하기고
콩나물(신 권사님), 무생채(소 사모님), 시금치(김 권사님), 김치(정전도사님)고사리(성집사님),
이렇게 파트락으로 하니 너무 좋다. 나는 불고기를 많이 만들었는데 맛이???
당근을 채 썰어서 볶으려고 ...
주님, 내일 기쁘고 은혜가 넘치는 복된 모임이 되게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