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미첼 (Joni Mitchell. 1943~ ) 본명이 '로버타 존 앤더슨(Roberta Joan Anderson)'인
조니 미첼은 캐나다 남부의 앨버타(Alberta)주 남쪽 작은 마을인 포트맥클라우드(Fort Macleod)에서 공군 장교인 아버지와 학교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계의 모든 강대국들이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시기에 태어난 그녀는 공군 기지가 있는 캐나다 서부의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 새스커툰(Saskatoon)시에 있는 공군 기지로 발령이 난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성장했다. 가수 겸 작곡가인 동시에 화가이기도 한 조니 미첼은 아홉살때 소아마비에 걸리기도
했으나 완치되었으며, 십대에 접어 들면서 부터 '우쿨렐레(Ukulele: 기타와 비슷한 작은 현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일설에 의하면 소아마비로 투병 중이던 아홉살 때 고통을 잊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조니 미첼은 가수로 성공한 이후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을 부인하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우쿨렐레에서 시작하여 '피터 시거(Pete Seeger)' 같은 포크 가수들의 음악을 듣고
악보를 보며 기타 연주 방법을 습득한 조니 미첼은 또래들의 모닥불 파티 등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나중에는 커피하우스 같은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새스커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니 미첼은 앨버타주 남부의 캘거리(Calgary)시 에 있는 '앨버타 예술 대학교(Alberta College of Art and Design)'에 진학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원인 포크 가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고는 어머니에게
토론토(Toronto)로 가서 포크 가수가 되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와 토론토로 떠나 게 된다. 이렇게 해서 짧은 대학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되는데 이때가 1964년 6월이었다. 토론토로 온 조니 미첼은 낮에는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길거리 가수로 생활하고 밤에는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 생활을 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이 당시 포크 가수 '척 미첼(Chuck Mitchell)'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1965년 2월에 조니 미첼은 딸을 출산하였는데 아이의 아버지는 척 미첼이 아니라
예전 대학 시절의 남자 친구였었다. 딸의 출산 몇주 후 그녀는 사귀던 척 미첼과 결혼 하였고 이때부터 미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1965년 여름 조니와 척은 미국의 '디트로이트(Detroit)'로 건너가 대학가 주변의 바와 커피하우스에서 듀오로 가수 생활을 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려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캐나다의 'CBC'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포크 가수 '오스카
브랜드(Oscar Brand)'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Let's Sing Out'에 조니 미첼을 출연 시키게 된다. 첫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조니 미첼은 1966년 까지 몇차례 더 출연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 나갔다. 1967년 척 미첼과 이혼한 조니 미첼은 음반 데뷔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가 포크클럽과
커피하우스를 무대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때 부터 조니 미첼은 독창적인 작곡 실력과 혁신적인 기타 연주법으로 많은 주목을 끌게 되면서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게 되는데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바로 포크 가수 '쥬디 콜린스(Judy Collins)' 에게 주었던 'Both Sides Now'였다. 'Both Sides Now'는 쥬디 콜린스가 1967년 10월에 발표했던 음반 'Wildflowers'에
수록되었으며 싱글로도 발매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8위까지 진출하는 히트를 기록했다. 1968년 '리프라이즈 음반사(Reprise Records)'와 계약한 조니 미첼은 3월에 데뷔 음반 'Song to a Seagull'을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그토록 소원하던 조니 미첼의 데뷔 음반에는 포크 가수 '데이비드 크로스비(David Crosby)'가 음반 제작자로 참가 하였는데 그는 음반에 수록된 곡 'The Dawntreader'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1969년 5월, 조니 미첼은 자신이 직접 그린 새스커툰 지역을 배경으로 꽃을 들고 있는
자화상을 음반 커버로 사용한 두번째 음반 'Clouds'를 발표하였다. 이 음반의 마지막 트랙에는 쥬디 콜린스에게 주었던 곡 'Both Sides Now'가 수록되어 있는데 새롭게 재해석하여 수록한 'Both Sides Now'는 조니 미첼이 자신만의 보컬 형식을 완전히
정립했다는 평을 받게 만드는 동시에 조니 미첼의 팬들을 사로 잡았던 곡으로 초창기 그녀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다. (발췌..) |
첫댓글 안녕하세요
버찌님.
2월들어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는가 봅니다.
아침기온이 다소 떨어진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올려주신노래
회전목마 놀이 들어보고 음방에 나갈 참입니다.
글구 오늘은 지난해 배웠던 컴교육 오늘부터 복습겸 다시 배워보는 첫날이기도 하네요
이번으로 손주들 눈치 안보이게 열심히 해보려구요
오전에 구청에서
있어요
ㅎㅎ
노래잘 듣겠습니다
버찌님
멋진한주 되세요~~^^
개미님..
주말 즐겁게 보내셨죠..
오늘부터 며칠간은
쌀쌀한 날이 된다는
기상청 예보...네요.. 정말..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고맙게도.. 구청에서
컴교육을 해주는군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
제 사는 동네엔...
그런 교육...이 없네요..ㅎ
오늘도... 힘찬날
즐거운 날 되시길요, 개미님!~^^
ㅎㅎ
버찌님 안녕 ~
조니 미첼의 노래
잘 듣고 갑니다.
해피데이 !!
안녕~ 미지님!~^^
조니 미첼...
참.. 멋진 가수지요?..
오늘도..
멋진 날!!~ 미지님!~^^
@버찌
ㅎㅎ 네 ~
홧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회전목마는.. 돌고 도는 것..
계절도.. 돌고 도는 것..
세월의 물레도.. 돌고 돌고...
우리네 인생도.......
돌고 도는 것..?....^^
온통.. 도는.. 것.. 투성이네요..^^
조니 미첼은..
'회전목마 게임'..노래에
삶의 모습.. 그 의미?를...
멋지게... 담았네요...
즐겁고도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요!~ 호연재님!~^^
가을 하늘의 청명함이 느껴지는 곡같아요.
돌고 도는 세상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중에서도 중심잡고 살고있죠.
잠시나마 기분좋게 듣습니다.
요즘 기분이 영~~
감사합니다.
아드리아나님! 안녕하시죠..
돌고 도는 세상이지만...
크게 어지럽진 않아서
그런대로.. 살만..하지요..^^
조니 미첼의 노래 중에는..
삶을 관조하는 듯 하면서
거기에 어떤 의미를 찾는 듯한..
작품들이 더러 있지요.
동감할 부분도... 있고요...
고맙습니다, 아드리아나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버찌님
촉촉하게
가로등불빛같은
평온한 밤입니다~^^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죠
휴가둘째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너무좋아요 ㅎㅎㅎ
고운미소로
좋은밤되세요 ~^♡^
안녕~ 쏠베이지님!~^^
휴가 중... 이시군요...
전.. 휴가를 받아 본 지가
하도 오래 돼서..
휴가가 너무 좋으시다는
쏠베이지님이..
참!~ 부럽네요!~...ㅎㅎ
즐겁고도 보람되게
잘~ 보내시길요...
예쁜 꿈과 함께 하는
밤 되시길요, 쏠베이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