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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계란한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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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는 아버지의 우유부단한 행동에 분노하고야 만다.
그 속에는 아버지 때문에 숨어살고 손가락질 받는 자신과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서러움도 들어있다.
겨우 스물두살...남들처럼 당당하게 거리를 걷고 싶고, 놀고 싶고, 사랑도 하고 싶은데..
정작 자기 자신은 마음 터 놓고 지내는 친구도 없고, 뒤에서 손가락질 받고, 조롱이나 당하는 처지인데..
이젠 아버지의 명령에 닥치고 이름도 모르는 사람의 아들과 결혼해야 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이런 서러움을 가지고 사는 연화에게 다시 나타나준 그 사람..
몇번이고 쫓아다니고..
줄리엣이 되어달라는 그 사람.
며칠만에 다시 나타났다.
술 먹을줄 아느냐고..
바닷가를 배경으로 술 한잔 나누는 두 사람..
너무 속상하지만 원래 술 못먹는 연화는..
이렇게 재 도전을 하지만..
권산이 다독여줘도..
결국 눈물을 보이고야 만다.
연화가 왜 슬픈지 대강 알아챈 권산은..
그녀를 웃게하기 위하여 망가지는것도 서슴치 않는다.
드디어 그녀가 웃었다.
산이도 기쁘다.
서서히 권산에게 마음을 여는 연화
바램대로 줄리엣이 되겠다고..
사귀자고 한다.
드디어 연인이 된 두사람
첫댓글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신현준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