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나이는 33됐습니다..
고등학교졸업하고 부모님이 하시는 공장서 일을했어요..섬유쪽이라 실먼지며 지하에서 일하니 안좋은게많아요
물론 먹는것도 젊고했으니 라면과자 청량음료 수시로먹었구요..
그러다 사년정도 자나서 24정도때부터 뭔가모르게 가렵고 살이두꺼워지고 자꾸긁게돼고..아토피란걸 안건 피부과가서 알았어요
그전에도 갑각류나 우유 알러지가있었고 특히 환절기땐 결막염이 항상왔었어요
의사말론 알러지는 누구나 몸속에있고 몸이 약해지면 약한부분을뚫고 나타난다고하는데..
그땐 눈.무릎. 가슴아래 배꼽주위 엉덩이아래..이런곳이 심하게가렵고 딱지가앉아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이틀먹으면
반년이상은 멀쩡하고 피부까지 깨긋해지던데요..반년지나면 슬슬올라오고..다시참기힘들면 병원가고..
이러길 몇번반복했어요. 여기글을 읽어보면 스테로이드부작용이란말을 자주접하는데.
저같은경우도 부작용에 해당하나요?
아기낳고나선 약도못쓰고 지금역시 젖먹이느라 약을 안발라서 목둘레 한쪽겨드랑이 쪽이 피부가두껍고 가려워요..
근데 스테연고약한거써도 안낳더니..애기낳고 두달지나서 미칠듯한가렴증은 없어지고 지금은 참을정도 가렵네요
얼굴엔 눈가에 심했었
는데 지금은 깨끗하구요..시간이지나면서 발병되는곳도 좀씩바뀌네요
저같은증세도 스테로이드부작용인지..알고싶어요.
첫댓글 저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해서 실핏줄이 보일정도로 피부가 얇아지고 목이나 이마에 주름이 생겨서 안 없어지는 것 등을 말합니다. 님의 경우는 그런 정도의 중증은 아닌거 같고,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생리적인 변화 때문에 가려운 부위가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젖먹이는 문제만 없다면 항히스타민제와 약한 스테로이드제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한 수준인 거 같네요.
스테로이드는 우리몸에서 평생 찻숱갈 한숱갈 나온답니다 그걸로 우리몸의 무언가를 해결 하겠죠.. 그런데 그걸 외부에서 넣어준다면 우리몸은 그걸 만들어 낼 필요가 없겠죠 결국 자기 스스로 치료가 가능한 어떠한 질병도 .............이것이 서양의학의 한계입니다... 슬픈현실이죠
스테로이드는 한번 바르면 끊기가 힘듭니다. 스테로이드는 바를때만 잠깐 좋아질뿐... 나중에는 아토피가 점점 심해지게 되죠.
스테로이드는 3대 약으로써 관절염에 유용하게 쓰인다고하지만 피부연고로는 독약이라고생각되네요.
님의 고통을 마음 아프게 생각합니다.. 빠른 쾌유를 빌면서..어떤 일이든 혹은 병이든 질환이든 간에 반드시 해결책이 있습니다..KBS 생로병사(268회)-스테로이드의 두얼굴 방영을 참고 하시면 유용한 정보가 될것입니다.잘못찾으시겠으면 카페 http://cafe.daum.net/shhubk -> 체험사례 -> 건성피부아토피 에서 보시면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빠른 시일내에 건강한 가족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