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제 오전에 차재영 선수의 명지고 경기가 있었고
그 담 경기가 미모로도 유명한 신혜인 선수의 숙명여고 경기 였더군요.
정말 아까웠다는..--;
하여튼 도착하니 한창 용산고와 마산고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점프볼에서도 소개된 박용우 선수. 체격은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컨디션이 별로 였는지 움직임이나 슛이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어제 경기에서는 1학년인 21번 박진수 선수가 파이팅이 대단히 좋더군요.
좋은 포지셔닝과 탄력으로 공격 리바운드도 곧잘 따내고.
경기는 용산의 송수인 선수의 활약으로 용산의 승리~
3점이 좋은 전형적인 3번 스타일의 선수 사이즈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조직력이 용산이 좋아 보인다는 느낌이
특히 3쿼터에선가 순간적인 풀 코트 프레스로 연속 스틸을 따내더군요.
그 다음 경기가 여고부 였는데.동일여고 대 한일여고의 경기
동일은 선수가 7명이었습니다. 거기다 그팀에 한 선수가 발목을 접질렀는지
잘 뛰지도 못하고 결국 점수차가 20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는데
4쿼터에서 4번 선수의 놀라운 활약으로 3점차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낙생고와 광신고의 경기.
낙생에는 얼마전 세계 청소년 대회에 포함되었던 윤호영 선수가 있더군.
키가 2m였지만 가넷 스타일의 마른 체형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상대팀 광신의 센터인 선수와 비교해보면 정말..^^;;
그렇지만 팔다리의 리치가 길고 순발력이 좋아서 블락슛을 곧잘 해냈습니다.
상대 선수가 웨이트로 포스트를 밀고 들어와서 블락을 의식해서인지
곧잘 놓쳤습니다.
공격에서는 페이스업을 즐겨 하더군요. 특히 드라이브 인이 좋았습니다.
키에 비해 드리블도 좋구 거기다 외곽능력도 있고 물론 신장을 이용한 슛이지만
슛터치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낙생의 1학년 22번 선수. 드리블과 스피드 굉장히 좋은 선수더군요.
특히 순간 스피드와 스텝이 좋아서 드리블에 이은 풀업 점퍼로 곧잘 마무리하더군요.
1학년이라 그런지 실책이 좀 많았습니다.
광신에서는 12번 민정욱 선수.
시작전에 덩크 슛 비슷한걸 하길래 눈여겨 봤었는데
슛이 대단히 정확하더군요.
거기다 탄력도 좋아서 더블 클러치에 이은 리버스로 성공시키더군요.@.@
그리고 가드를 버던 10번 김진 선수.
스핀 무브를 엄청 좋아하는듯. 3번정도 본거 같습니다.^^;
경기는 낙생이 앞서면 광신이 좋아가던 식이었는데 3쿼터 말미에
낙생 벤치에서 한 분이(감독은 아닌듯) 항의 하다가 테크니컬 을 받고
분위기가 그대로 역전..--;;
4쿼터에서 윤호영을 막던 상대 센터 보던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결국 뒤집지는 못하더군요.
첫댓글 그 썰렁한 자리에 저두 있었습니다;
군대 제대한 다음에 거의 안갔었는데 요샌 입장료가 얼마 하나요?
군경학생은 3,000원. 일반 4,000 원 입니다.
박용우~~no ^-^ 마산의 김용우겠죠 박진수군은 완전 강백호틱함!!!
낙생은 홍정화등 3년생을 배제한 채 겜을 하더군요 ^-^ 광신의 민정욱,단대부고의 유종현은 주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