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양님 전해콘덴서 피~익 하는 순간장면이 ~
동영상으로 잡혔다
전해콘덴서 양쪽으로 리드선 구조라 샤시쪽 벽보고 있어
다행이다~
보통의 11자 형 타입 전해콘덴서 같았으면 빠~빵 하면서
로케트 펀치 제너레이션 될 뻔도했다~
지기도 90년대 중반쯤 자작 하다가 갑자기 전해콘덴서
펑 하고 공중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눈탱이 안다치고 죄없는 형광전구만 깨트리기도 했다 ~
평시 습관데로 이거는 내압 35볼트 짜리 콘덴서이다.
16볼트 내압인것을 모르고 ~
24볼트 전원회로 만들었기에 일만 마이크로 전해콘덴서는
내압 16볼트로 버팅기다~ 끝내 ~빠~방 !
~ 터진 것이다~
이거 당해보면~
땜쟁이 된것 후회스럽기도 하죠~ㅎㅎ
구수한 냄새는 실내를 진동하고 벽지에 붙은 냄새
오랜세월 가기도~
전해콘덴서 보다 더 살벌한 경우는
유류고에 깔려있는 개솔린 드럼통이다
드럼통 귀찮아도 항상 세워서 보관해야 된다.
사용하기 편하도록 눞혀서 보관하면 좋은데 화재 발생시
이는 엄청 큰 재앙 따라온다~
실제 지기 아버지께서 일제말기 대한통운 전신 회사
(그때 처우 좋은회사라고 지금도 자주 이야기 하신다) 근무
하셨는데 상업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
18세 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휘발유 유류고 보니 드럼통 눞혀져 있어 안전규정에 위배 된다고
나이많은 인부 불러모아 드럼통 몽땅 세워서 보관 시키라 하니 ~
모두들 신뺑 주임지시에 기분 나쁘다고
지금까지 아무탈 없이 왔는데~
^^쓰~버^^
투덜~거렸다 한다~
그러는 어느날 밤에 원인모를 화재 발생
아버지가 현장 도착하니 ~
드럼통 쟁반파편 불을 품으며~ 하늘 높이 날아 다녔다 한다~
화재진화후 ~
일본인 소장과 직원들 이구동성으로~
그때 김주임 드럼통 세우라고 안 했으면 ~ 드럼통 파편이
옆~구리로 날아가고 했으면 ~
정말 큰일 날뻔 했다고 하였다 ~
해방 1년전 아버지 이야기로
당시 다니던 회사이름은 마르보시라 하였는데 ~
물품창고도 있어 여기에 군수품도 상당 보관 했었다는데~
8.15 해방되자.
주변에 주둔해있던 패망 일본군 부대들은
보 급품 차츰 떨어지자~
처음 한두번씩 소장재량으로 식량인 건빵하고 담배,
쌀 차용해 가기도 하였는데~
이후 점점 약탈자 처럼 되어가자~
일본인 소장도 출근 않고~ 사라지자~
주인없는 세상 ~
내직장은 내가 지키다~ 하는수 없이 직원들 엽총으로
무장 자경단 조직 하였디고 한다~
그후 건준에서 경찰서 접수하고 난후~
치안은 잡혀 나갔었다..(중략)
전해콘덴서와 드럼통 펑 하는 이야기였는데 ~ㅎㅎ~
진공관 앰프 하판 제거하고 구경할시 콘덴서 로케트 방향
의식하고 보는것을 생활화 합시다...운영지기

^^안전제일^^
첫댓글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지요..안전제일입니다.
안전제일 맞습니다~ 정비기사 생활할때 인두기에 재수없게 키스도 하고~
대형 케비니트 속에서 작업하다 220볼트 감전도 당해보고 ~ 누구보다도 전기 무서워 하고 있죠~
SMPS 취급시 지금도 종이박스로 덮고 ON/OFF 합니다..
이상한 냄새가 나 코를 대는 순간 콘덴서 빵!!! 콘덴서 몸통이 천정으로 피융~~각도 조금만 더 낮았으면 얼굴로 날아올뻔...휴~~~ 식은땀 깨나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지금꺼는 폭팔라인이 찍혀있더군요.한두분 격은게 아닌것 같읍니다.ㅎㅎ
70년대초 수원의S전자 댕길적에 아침출근과동시에 라인의 막대인두를 꽂고확인 한답시고 입술에댔다가...감전된적 있지요...지금처럼 220 볼트면......지기님 경험과 비슷하네요..ㅎㅎㅎ-
전기에 대한 경계심 풀어지면 ~ 이러한 사고 꼭 따라 다니더군요
입술 감전으로 고생하셨네요..ㅎㅎ
어이쿠 저도 중학교 다닐때.. 주둥이 디고 #$^%$#%..어휴 기억만 해도 무서버요~ 막대인두..
아하~ 옛날 로케트는 방향이? 어디로? 개구리 튀듯 아무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