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C인사이드에 사보텐더 님께서 올리신 글('칠작교' 회)
동원 예비군 사흘 갔다 왔는데요.... 올해로 4년차라서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동원예비군이 될 테지만 훈련 자체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2박 3일간 갇혀 있었다는 점만 빼면 동미참훈련 받는 것보다 훨씬 편하더군요. 여비도 많이 받았고...
갔다오니 목감기가 심하게 걸려버렸습니다. 동네 내과가 있어서 갔더니.... 이 의사 양반 그야말로 아날로그네요. 요즘 세상에 차트를 컴퓨터로 작성하지 않고 손으로 펜 잡고 적는 분이 많지 않지요. 할아버지 의사인데.... 감기에 엉덩이 주사도 처방하여 맞게 하고...ㅋㅋㅋ 원래 이런 것 갖고 주사 맞는 것 어지간하면 거부하고 싶지만 그냥 맞았습니다. 어렸을 적 생각나서 좋더만요 ㅋㅋㅋ
이게 제 목소리인지 남의 목소리인지 도저히 알 길이 없구만요... 여러분도 목감기 조심하십시오.. 남에게 전염될까봐 바깥 출입도 안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ps. 프링글스 먹다가 뚜껑 닫은 사람이라면 독한 사람 맞지요?
첫댓글 저런...변두리 포청천님 목감기가 심하게 드셨나 보군요...동원훈련이라...밖에 날씨는 그래도 좀 따뜻한데 이상하게도 위병소 바리케이트만 넘어 들어가면 왜 그리 한겨울 인지 모르겠습니다~^^따뜻한물 많이 드시고 식사 잘 하시고 푹 쉬시면 빨리 완쾌 되실듯 합니다. 동원훈련이 사람 잡는군요~"그럼 맛있는 저녁 드시고, 일찍 자리에 드셔서 푹~주무세요^^ ps.프링글스 먹다 뚜껑 닫는 사람은 10년 이상 피워오던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어버리는 사람과 같은 동급 으로 아주 독한 사람이죠~딸가진 사람들은 사위도 삼지 않는다는 후문도 있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프링글스 뚜껑 닫은 사람의 진가를 잘 알고 계시는구만요..ㅋㅋ 딸 줘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오히려 연세가 있는 의사분들은 컴퓨터 못하겠다고 손으로 적는분도 계시지요. ㅎㅎ 신종플루로 오해될수있으니 밖에나가서 기침하시면 안돼요. 막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고요..^^;;;
그런 것 같습니다. 약 먹고 쉬어야지요.. 이번에 예비군 들어갔더니 게이트 앞에서 헌병이 출입차량 내 탑승자 전원의 체온을 측정하더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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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민방구라고 하던가요? 밥은 먹기 싫고 밖에 나가기는 귀찮아서 도민호 피자 시켜먹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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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예
빠른 쾌유를 비옵나이다. 단순 목감기면 배,생강,파뿌리,대추넣고 푸~~욱 삷아서 쭉 드시면 효과있을 겁니다...^^ 요즘은 신종플루땜에 너무 민감해져 있어서 온 병원이 발 디딜 틈이 없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 어무이가 해줬던 그대로군요 ㅋㅋㅋ 그땐 사약 받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그립네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요즘 감기~ 신종플루때문에 넘 민감해있죠~빨리 낳아서 건강해지시길~^^ (그리고..전 10년 넘은담배 하루아침에 끊고..프링글스..뚜껑을 몇번 닫았는데.... 전 장가 못가나요????ㅠ,.ㅠ)
독한 여자 분을 만나시면 될 것 같군요.. 몸에 좋은 음식을 좀 먹어줬더니 좀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