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대상포진 예방주사맞고
또 페렴주사를 12만원주고 맞았어요
그때 그러더군요
만65세되면 공짜 폐렴주사 맞으세요 그럼됩니다!!
그날이 다가와서 쫌전 동네냇과에 갔어요
문진표 작성하고 진료 들어가니 의사쌤이 그러네요
완벽?하려면 1년뒤에 돈주고 맞는 주사 한번 더맞으세요!!
네~~ 1년뒤에 문자 쫌 주세요!! 했는데
장사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보니까 파상풍 예방주사는 10년주기로 맞는데 가격이 3~5만원이니까 두서너군데 전화해보고
싼데서 맞아라고 하네요
요즘 맨발걷기를 하니까 혹시나 싶어서 접종할까 하는데 물어보니까 5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의원이 가장 비싼곳일까요?
내가 호구영감이란걸 눈치챈걸까요?
동거할매가 알면 몇군데 전화해보겠죠
싼데가 있어 거기로 가서 접종하면 단골의원이고
일주일뒤에 오마했는데 쫌 어색할거 같아요
날씨는 정말 자연의 보복이 시작된걸까요?
집까지 겨우 100m도 안되는데 옛날할매들 처럼 표현하지면 삶아데칩니다
그래도 쫌더 걸어가서 CU에서만 파는 쌩우유크림빵 두개 사와서 동거할매 모르게 냉장고 구석에 숨겨뒀어요 다시는 안사먹겠다 약속했거등요
저는 몸에 안좋은거만 골라서 좋아하는거 같아요
날씨는 불타도 능소화는 피었고
담쟁이넝쿨 신록은 짙습니다
이 불타는 더위가 자연의 보복이라면 젊은청춘들 그리고 우리 애기들이 불쌍해서 어쩔까 싶습니다
재활용 분리부터 쫌더 잘해야겠습니다
비닐팩과 물휴지 사용량도 줄이고
그낭 기본이 싸고 맛있는데 하나뿐이라서
쫌더 비싼 한라봉쌩크림빵을 샀어요
저는 꼭 두개씩 삽니다^^
담쟁이가 벽을 가리면 시원하고 또 벌레많고
아닐까요? 이동네서 유명한 애들 영어학원입니다
폭염맞고 더운바람에 흔들리는 예쁜이
아파트화단에도 열기가 작렬합니다
첫댓글
늙은이들은 살날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데
투표권한에 왈가왈부가
나를 슬프게 합니다ㅠ
자식,손주세대 걱정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한표를 행사하는데ㅠ
예방접종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꼬요
대상포진 오래전에 접종했는데 며칠전 ebs보니 겁이
십년쯤 지나면 재접종이 필요한듯 싶으네요
뭐라 씨부리싸도 소신있고 힘있게 늙어가면
안될까요? 저는 너무 자기세계에 빠져서
문닫고 삽니다 어쩌겠어요 그게 편한데
부디 아프지만 않았음 좋겠습니다
아무도 대신해줄수없는 통증
저는 그게 너무 소외감들고 비참할거 같아요
대상포진도 노인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지요 우리 사는 날까지 마음 편히 건강
하게 삽시다^^
오래전 이미 고인이 되신
쟈00이란 분의
유모어가 생각나네여
무슨 제품이든 젤 싸게 구입할수 방법은
죽기전날 사라구요
대상포진 주사18만원
거금을 ×2 해서 32만원에 맞았는데 같은기가의 주사를 십만원에 놔주는 병원보고
혼절할뻔 했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