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으,,응"
현재시각 7시,,,걸어오는데 2시간이나 걸리다니,
"오빠,,어딨어,,오빠!!"
'촤악~~~~~"
멋있는,,,소리와 같이 사라졌던 승우오빠가 등장했다,,
"오,오빠"
"아,,,멋있지않나,,,?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렇게 해주고싶었어"
"고,,고마워"
"별로 못불르지만 들어줘"
"응,,,"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내 오래된 친구인 널 좋아하게 됐나 봐
아무렇지 않은 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 하지 못한 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처음 너를 만났던 난 기억할 순 없지만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고백:박혜경=
그렇게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승우오빠,,
그리고 감동에 물결로 눈물이 나올려고 하는 나,,,
처음만났는데,,이렇게 편한 느낌이 되버렸는걸,,,
지금 내 마음은 성수오빠지만,,,승우오빠도 너무 좋다,,,
'우우우웅,,,우우우웅'
갑자기 요란하 소리와 함께,,멀리서 들려온다,,
'우우우웅,,,,우우우우웅,,,'
계속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그래도 꿋꿋이 노래 불르는 승우오빠,,
'우우우웅,,,끼이익!!!!!"
오토바이는 멈춰섰고,,그 위에는 두명에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노래를 불르는 승우오빠곁으로 와서는,,
승우오빠를 밀어버리고 말한다,,
"야,,한지은,,사랑한다!!!!!"
눈이 안좋아,,,,보이질 않는다,,,,
누군지 몰라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고,,,,
마음이 갑자기 '쿵'하고 내리친다,,,
"서,,성수오빠"
"한지은,,사랑한다고!!!!"
승우오빠에게 감동받은것보다,,,더욱 감동적인 성수오빠에 말한마디에
나는 아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
"오,,오빠"
"야,,윤성수 뭐야"
"너는 뭔데?"
입만 웃으면서 승우오빠에게 되묻는 성수오빠,,
"너,,여자한테 관심없잖아"
"지랄"
"씨발 존나 엿같다,,윤성수"
"어,,알어"
갑자기 승우오빠가 주먹을 날렸고,,,,
피하지 않고,,,맞는 성수오빠,,,그리고 말한다,,,
"나를 때려서 포기할수 있다면,,,때려도 좋아"
"뭐?"
"단,,포기하지않는다면,,너는 우정도 뭐고 없다"
"유,,윤성수"
"한번만 말한다,,,포기해라"
"시,,싫어"
지금 승우오빠는 쫄아있다,,,,,성수오빠는 참고있다,,,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떡해 해야하는지,,
결정을 내릴수 없다,,,하지만,,,지금은 무조건,,,,
승우오빠 편을 들어야 할것같다,,,
"다시 말한다 현승우"
"싫,,싫다구"
"다시말한다,,현승우"
"싫다고 했잖아!!!!!!!!!!"
갑자기 주먹을 꽉 쥐며,,손을 올릴때,,
나는 도저히 보고있을수만은 없어서 크게 소리질르고 말았다,,
"하지마!!!!!!!"
"뭐?"
"하지말라고!!!!"
성수오빠는 나를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나는 소리없이 흐느끼며 다시한번 소리치며 말했다,,
"우린,,오빠,,동생 사이밖에 안돼!!그러니깐,,,나 좋아하지 말라고!!!"
그 소리와 함께 들고있던 마이크를 떨어트리는 성수오빠,,
그리고 자리를 털며 일어나는 승우오빠가 보였다,,,
"윤성수,,미안하다"
"................"
"지은아,,가자"
승우오빠는 나에게 다가와 나를 부축으며 걸었고,,
뒤에서 들려오는 성수오빠에 울부짖음,,,
"그래,,,우린 동생과 오빠사이에서 더이상 안되지,,,
알겠다,,,,미안하다,,이젠 다신 아는척 하지말자,,
동생과 오빠사이도 그만두자"
그렇게 흐려지는 목소리를 뒤로한채,,,,
공원 입구에 다달았을때,,,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두찬이 오빠가 보였다,,
"어,,오빠"
"그래"
"왜,,여기있어?"
"성수"
"아,,그럼"
나는 빨리 이 자리에서 벗어날려 했는데,,,
두찬이 오빠옆을 지나자 마자,,,내 손목을 잡는 두찬이 오빠,,,
그리고 조용히 말한다,,
"실망이다,,,한지은 너는 보라와 달를줄 알았다"
"오,,오빠"
"성수와 인연끈는다면 나와도 끈자"
"그,,그런거는 싫어"
",,그냥가라"
울먹이는 나를보고,,그냥 가라며,,,손목을 천천히 놓아주었고,,,,
그런나를 달래주며 집까지 데려다 주는 승우오빠,,
"여기는 성수집근천데,,"
"응"
"어디쯤이야"
"저기"
내가 가르키는 쪽을 보더니 놀라며 말한다,,
"너,,너어"
"어?"
"성수와 같은집에 살어??"
"아,,응"
"그,,그래,,미안하다"
"뭐가?"
"어색하게 만들어 버렸잖아,,성수하고,,"
"응,,아냐,,내일봐"
"그,그래"
나는 일부러 환하게 웃어보이고는,,,
조용히 집으로 들어갔다,,
"지은이 왔니?"
"네"
"왜 힘이없니"
"아니예요"
이렇게 행복한 가정에서,,그리고 이렇게 부유한 생활에,,,
끼어들어버린 나,,,,,
하지만,,,행복하지 않다,,,,자꾸 눈물만 흐른다,,
정말 내가 사랑하는 가족한테 가고싶다,,
'똑,똑,똑'
"네,,누구세요"
"나,보라"
보라가 내가 여기산다는걸 어떡해 알았는지,,,
나의 방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응,,나갈께"
나는 빨리 문을 열었고,,보라는 나를 아무런 초점없는 눈동자로,,,
떨구었던 고개를 들어 나를 본다,,,
"보,,보라야 왜그래"
"너,,왜 나한테 말 안했어?"
"어?"
"여기서 산다고,,,왜 말안했어,,난 그것도 몰르고,,,여기서 일하는줄만 알았잖아"
"미,,미안"
나를 꼭 안아주는 보라,,,그리고 조용히 입을 연다,,
"힘들때면,,내가 위로해줄께,,,
슬플때면,,,내가 같이 눈물흘릴께,,그래도 되지?"
"으,,응,,,고마워,,보라야,,,"
그렇게 보라는 나와 함께 얘기도 하고,,사진도 보고,,,
그렇게 놀고있었다,,
'똑,,똑,,똑,,'
"네,,누구세요"
"나"
"어?"
"두찬이라고"
"아,,네"
나는 살며시 문을 열었고,,두찬이 오빠가 서있었다,,
"무슨 일로"
"여기 보라있지?
"네?"
"김보라 말이야"
"네,,"
"나오라고해"
"네?"
"나오라고 하라고!!"
"네,,"
보라는 두찬이오빠에 목소리를 듣자마자 굳었고,,,
나 또한,,지금 화나보이는 두찬이 오빠를 보고,,
겁에 질려버렸다,,
첫댓글 다음편 기대해도 되죠?ㅎㅎ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사랑합니다!^3^
대체 어떡해 될런지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