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훈아 초혼도 안된다
김상훈 목사부부 가족의 아이들은 전부 입양아
12년에 걸쳐 8명의 아이들을 입양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봤던 정희씨



정희씨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것도 그 아이들이 남편을 좋아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애들 중 넷이나 먹습니다.
행복이를 빼고는 모두 세살에서 아홉살 사이에 입양을 했는데, 부모로부터 버려져 외롭게 지낸 기억이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는 탓입니다.


사실 우리아이들은 모두 입양이 잘 되지 않던 아이들이었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심하게 휘어있던 다리가 원인이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제대로 걸을 수 없었고 사랑이를 입양하려는 가족도 없었습니다.
늘 그 흉터가 안쓰러운 엄마



이미 딸 셋을 입양했고 이번엔 좀 아픈아들
하지만 정희씨는 사랑이를 데려오며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사랑이를 보조 신발없이 걷게 하겠다고 매일처럼 함께 연습을 하더니
마침내 정상적으로 걷는게 가능해졌습니다.

다리 힘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했던 스케이트 운동
이제 사랑이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쇼트트랙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어느 아이하나 쉽게 자라주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맏이 몫을 톡톡히 하는 큰 아들 요한이.
하지만 요한이야 말로 엄마를 가장 많이 울렸습니다.


친엄마가 베트남 이주노동자였던 요한이는
4살때 입양을 갔다가 한달만에 파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상처로 퇴행성발달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요한이를 다섯번째로 입양했으니 우리에겐 그만한 내공은 쌓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착각이었습니다.
친부모, 양부모 두번 씩이나 버려진 상처는 쉽게 아물 수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절망에 젖은 아내에게 남편이 한마디 전했습니다.
' 그렇게 말하는 요한이 마음은 오죽했겠어...'



그 날 이후 요한이는 발달 장애를 이겨냈고
요즘은 IQ 130의 수재소리를 들으며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고있습니다.


며칠 후, 행복이의 입양이 승인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러 자비원에 찾았습니다.
생후 100일도 되지 않아 이곳에 맡겨졌던 행복이. 여기서 8개월 보살핌을 받았었죠.





그런데, 우리는 행복이 자랑을 하러 온것만은 아닙니다.

아홉번째 아이를 입양하기로 한것입니다.

올해 아홉살.
한번 파양의 상처가 있는 아이














조금씩 마음으로 다가가는가 싶었는데..




태준이는 처음 입양됐던 가정에서 2년 반을 지내다가, 다시 버려졌습니다.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


입양을 다시 가야 하는 것이 너무 두렵기만 한 모양입니다.

결국 돌봐주던 선생님이 같이 가기로 하고서야 차에 탑니다.
아홉번째 입양을 서두르게 된건 태준이 때문이었습니다.
파양의 상처가 얼마나 깊고 컸는지, 태준이는 자비원에 들어와서도 적응을 잘 못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당황한건 우리 아이들
다같이 환영식 준비도 근사하게 해놓았었는데




낯선 집에 맡겨지고, 또 언제 버려질지 모른다는 공포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도 낯선 일만은 아닙니다.










처음 겪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올때마나 한바탕 몸살을 겪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일부러 다니엘을 태준이 앞으로 불러 앉힙니다.




태준이, 계속 울기도 해야겠고.. 궁금하기도 하고..
어느새 울음소리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이쯤되면 태준이가 형들에게는 좀 넘어온거죠?


언제나 혼자였던 시간들
이제 정말 가족이 생기는 것인지..
태준이가 어느새 울음은 다 그쳤습니다.

어쩌면 지금 태준이에게 더 미더운건 함께 놀아주는 이 형들.





환영식도 다시 준비합니다.








태준이가 반나절만에 처음으로 웃음을 보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하는것을 알아주는걸까요?










우리는 태준이의 새 이름을 한결이라고 지었습니다.
김한결. 그 이름에 담은 뜻대로 변함없이 한결같이 사랑하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한결이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상처가 낫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그날 오래도록 한결이를 업고있었습니다.

며칠 후, 한결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파양 이후 심리치료를 받아 온 한결이.



아이가 얼마나 어떻게 힘든건지 알고싶었습니다.이제 우리가 한결이의 부모

어쩌면 이렇게 요한이와 똑같은지.. 우리 가족이 서로 많이 닮은 부분은 상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이 오면 2학년이 되는 한결이.

기본적인 한글은 제대로 쓸 수 있어야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을텐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자꾸 바빠집니다.



겨울이 지나고 3월이 왔습니다.
오늘은 행복이의 돌 잔치가 있는 날입니다.

의젓하게 엄마를 위로하더니..

그래도 조금은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어느덧 푸른 5월
요즘 행복이는 좀 바쁩니다. 걸음 걸이가 늘어 온종일 앞마당을 종횡무진
돌아가며 놀아주는 형들이 다섯이나 되서 아예 집에 들어갈 생각을 안합니다.



한결이도 바쁩니다. 수학 특훈 중이죠.

수학 담당은 맏형 요한이.
한글은 엄마와 계속 공부하는데 실력이 꽤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봄이 온듯 보입니다.

근황 궁금한 여시들은 이 기사 참고해 얼마 안된 기사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6/2016122600122.html
이때 다큐 나레이션한 유해진이랑 가족들 만난 후기도 있다
http://tvpot.daum.net/v/v15a01019KmbVPo1eoaoXvG
첫댓글 세상은 아직 따뜻하구나
행복하세요!!!
참 따뜻한 분들이다ㅠㅜ 눈물나ㅠㅠ 늘 행복만 하길!!
ㅠㅠ 볼때마다 우는데 맨날 보는글 ㅠㅠㅠ 행복하기만 했으면 다
보법이 다르신 분들인거같아 최근기사 읽어보니 월급200중에 100은 기부하고 50은 봉사활동비 50으로 생활하신대.. 대박..
행복하길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다ㅠㅠㅠㅠ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ㅠㅠㅠㅠㅠ
사람이냐.. 2년킹우고 다시버리는게..ㅠㅠㅠ진짜좋으신분들이다ㅜㅠㅠ
어떻게 저렇게 따뜻하실까
볼때마다 울어 진짜.... 최근 근황도 궁금하다 언제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
앗시 ㅠ 울엇음
지금 찾아보니까 이제 12남매 라고 함
신장기증까지..세상에..복많이받으시길ㅜㅜㅠ
눈물난다 ㅜㅜ 모두 행복하길♡
와 어떻게 월급도 항상 기부하시네.. 간만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자비원에서 한결이 우는 장면에서 항상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언제나 따수워서 꼭 보는 글..
하ㅜㅜㅜ진짜 참된 사람들... 복받으세요.. 아니 이미 저분들은 복을 받으신 거겠지!❣️
눈물나 너무 따수워 ㅠㅠ 훌륭하신 분들이다
어떻게.. 이렇게 천사같을수가 있어…
이런분들이 신이 아닐까? 대단하시다..
입양도 너무 멋진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게.... 진짜 사랑의 크기를 상상할 수가 없네....
눈물나.. 나도 나이들면 결혼말고 입양만 하고싶어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입양했다가 파양하는거 처벌해야하는거 아닌가 다 큰 어른도 사람한테 상처받는데 아이한테 진짜..ㅜ 너무 빡쳐서 눈물나다가 잘지내는거보고 울다가 그랬네ㅠㅜㅠㅠ다들 행복하고 건갈하게 잘지내길..
눈물이난다...
한결아.. 행복아.. 정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
...대단하시다 정말 ㅜ 유튜브 찾아보니까 지금 총 11명 입양하셧대 존경스럽다 정말
올라올때마다 진짜 정독 ㅠㅠㅠ 하
와 진짜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우시다..
파양 진짜 잔인하다 ㅠㅠ 다들 행복하길
정말 최고의 집.....
진짜 넘 존경스럽다 대단하신분들... 천사인게 분명하다 ㅠㅠ
파양 진짜… 행복만 해라 푸르른 새싹들아ㅠㅠ
이 가족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이런 사람들을 천사라고 하는걸까...
읽을때마다 눈물 나..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야 위대하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 아닐까
정말 대단하시다
눈물난다..다들 오래오래 행복하길
그런데 이런거보면 정말 어린아이들에게 보호자의 사랑과 보살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다 환경이 그
아이의 미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규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행복하세요
아니 애 입양간 첫 집은 어떻게 2년 반이나 같이 살아놓고 파양을 하냐 애 인생의 1/3이야 2년 반이면… 그것도 기억이 있을 때의 나이부터 치면 걍 애 인생의 전부를 보낸건데 어떻게 파양을 함ㅠ 에휴.. 저렇게 울다가도 앞에서 재밌는 거 하는 거 같으니까 울음 그치는 거 넘 애기라 슬프네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
참사랑
대단하다 정말 너무 멋있고 행복하시길
눈물 펑펑났다 천사가 있다면 이분들같아 너무 좋은일하신다..
저 즁간에 나 용돈 있는데 저부분 볼때마다 운다 저 어린 애가 버려질 공포와 상처가 얼마나 크면 돈있다고...
볼때마다 정독... 아... 진짜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고 너무 대단하신거 같다ㅠㅠㅠ
세상 복 다 받으세요
진짜....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