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은 신앙자결주의로 자유 자주독립하여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악한 자들로부터 억울한 고통을 받을지라도 예수님만큼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억울하고 참혹한 멸시천대와 고통을 받은 분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 아무리 북한 동포가 김일성 일가들의 만행에 의해 짐승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사람들의 죄악을 속해 주고 지금까지 인류를 생존시켜 준 은혜에 대해 받는 푸대접에 비하면, 속된 말로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합니다. 즉 사람들이 포악한 독재자나 악인들로부터 받는 멸시천대보다, 예수님이 온 세상 사람들로부터 당하고 있는 멸시천대가 몇천만 배나 더 크고 억울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예레미야애가 3:39) 하심 같이, 사람들은 모두 자기 죗값으로 고통을 당하면서, "하나님이 참으로 살아 계신다면 어찌 이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면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런 원망을 하는 자들 대부분이 마귀에게 속하여 오직 자기의 말 잘 듣는 하나님, 곧 자신들의 뜻대로 마음대로 그려보고 꾸며보고 조종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자식(작품) 같은 거짓 우상만 만들려 할 뿐,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그의 원대로 뜻대로 꾸며지고 그려져 아름다우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 어떤 문제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께 합당한 삶부터 선결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의 숫자가 네 사람 중에 한사람 꼴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 참되신 하나님을 깨달아 그의 계신 그대로 그를 아는 분이 열 손가락에도 못미칩니다. 그런 희미한 믿음의 상태로 김일성 일가들의 망나니 짓을 바라보고 자신들마저 북한 주민들처럼 짓밟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예수님을 무시하는지 이 난국을 대처하는 태도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자신들의 거짓된 기복신앙의 의해 뭇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된 것은 분통해 하지 않고, 다만 자신들마저 김일성 일가들에게 짓밟힐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같은 자들의 햇볕(포용)정책 따위로 막연히 통일되기만 바랍니다.
예수님이 자기를 믿는 그리스도인에게 사단이 지금껏 가르쳐 놓은 물질 숭배사상과 거짓과 불의와 추악과 음란을 버리게 하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성결로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신앙인이 사단이 그려 만든 예수를 믿게 되면, 어느 나라 어떤 그리스도인이든 반드시 예수님을 억울하게 욕을 먹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그려 만든 예수(신학)를 버리고 예수님의 언행 자체를 믿고 행하여야 합니다.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예수님마저 부처 같은 죽은 우상으로 취급해 자신들과 이웃들이 저지르는 온갖 죄악들에 대해 마냥 빙그레 웃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의 습성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합니다.
이 나라가 미국이란 국가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 받았으면, 마땅히 민족자결주의의 정신 아래 자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는 이제는 자신들이 친히 예수님의 능력으로 해결하는 신앙자결주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신앙인들은 미국의 도움만 계속 받으려 할 뿐, 그들에게 소개받은 예수님의 도움으로 자신들이 겪는 문제들을 해결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학생(대한민국)이 선생님(미국)으로부터 지식과 능력(예수님)을 전수받았으면 그 후부터는 자신이 직접 그 배운 지식과 능력(예수님)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가 일하여야지, 지식과 능력을 전수해 준 선생님(전도자, 미국)을 데리고 취직하여 자기 쓸 돈을 벌게 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소개(전도)하는 것은, 예수님을 소개 받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이제부터는 직접 예수님과 사귀며 살라는 뜻일 뿐, 전도한 내가 영원토록 그의 교주가 되거나 그의 하나님(예수님)이 되기 위함이 아닙니다. 즉 예수님을 소개 받은 사람이 예수님과 직접 사귀려 하지 않고, 오직 소개해 준 전도자와만 함께하려 한다면, 이것은 자신이 예수님과 직접 사귀기 위해 소개(전도) 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소개해 준 전도자와 함께 하기 위해 예수 믿는 짓입니다. 마치 중매장이를 통하여 신랑감을 소개받은 신부가 신랑될 남자와 친히 하나될 생각은 하지 않고, 다만 중매장이와 함께 할 목적으로 신랑과 결혼하는 짓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전도자들로부터 소개받은 피전도인들은 신앙자결주의에 입각하여 이 후부터는 자기에게 속한 모든 문제들을 소개 받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해결받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전도 받은 신앙인들은 전도한 자들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전도 받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전도 받은 신앙인들이 자각하여야 할 신앙자결주의입니다. 이런 신앙자결주의로 이 민족의 그리스도인들이 남북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끝끝내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보호받고자 매어 달리면, 소개(전도) 받은 당사자 예수님도 심히 불쾌해 할 뿐 아니라 전도한 미국도 자기 능력 밖의 큰 일이라 심히 고통스러워 합니다.
전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막강한 능력과 지혜를 믿지 않고, 다만 전도한 자들의 육적인 부강만 바라고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먼저 믿은 그들이 갖고 있는 육적인 부강만 믿는 짓입니다. 세상의 모든 난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여 취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만 해결될 뿐, 먼저 믿은 자들이 받은 축복(육적 부강)으로는 결코 자신들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웃들을 통해 찾아 오는 예수님을 영접하게(소개 받게) 되면, 열일 제쳐 놓고 즉시 그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부터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는 두 부류의 천사들, 곧 종의 직분을 지닌 천사들과 자녀의 직분을 지닌 천사들이 있습니다. 종의 직분을 지닌 천사들은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주로 하나님의 소유물(축복, 삯)을 챙겨 그것을 예물 삼아 드리지만,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시편 40:6~8) 하심 같이, 자녀의 직분을 지닌 천사들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지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물에 불과한 육적인 것들을 제물(예물) 삼아 드리는 자들에게는 종(천사)의 권세만 있으나, 하나님 자체가 되시는 영의 말씀을 순종해 지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로 제물(예물) 삼아 드리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 된 권세로는 세상(사단)을 이길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만이 예수님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 땅에는 하나님의 종된 자(목사)들의 권세만 팽배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지키는 자녀된 권세는 콧김보다 미약해 있는 것조차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남북한의 문제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기복신앙에 빠진 하나님의 종된 권세로는 해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녀된 권세로만 해결됩니다. 선악이 개입된 이념 투쟁에는 오직 예수님과 마귀의 도움을 어느 쪽이 더욱 신뢰해 따르느냐 하는 것으로 그 승패가 결정됩니다. 이 두 세력 간의 이념 투쟁에서 대리전을 치루고 있는 것이 바로 남과 북입니다. 그래서 악에 속한 김일성 일가들과 그 추종자들은 육적인 궤계를 다 동원해 싸우고 있는 데 반해, 선에 속한 우파진영들은 교만무례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도 없이 다만 세상 사람들의 육적인 부강과 저들의 콧김 같은 정의의 힘으로 저들을 이기고자 합니다.
이래서 지금 이 시점에도 예수님만큼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는 분은 없습니다. 자식에게 버림 받은 부모, 처·자식에게 배신 당한 가장(家長), 제자들에게 폭행 당한 선생 등등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그런 일은 모두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죄의 대가로 받는 보응들에 불과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배신한 행위에 대한 죄벌은 주로 그 처·자나 제자들로부터 보응 받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처·자와 제자와 같은 자들로부터 아무런 까닭도 이유도 없이 무시당하거나 배신당한 일로 억울하다 하여 길길이 날뛸 것이 아니라, 그런 푸대접을 받을 만한 직·간접적인 동기부여를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제공하였음을 회개 자복하여야 합니다.
다윗왕이 자기의 아내들과 처첩들이 백주 대낮에 많은 백성들이 지켜 보고 있는 옥상에서 자기의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욕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왕은 그 패역무도한 자식으로부터 그 같은 수모를 당하여야 할 직·간접적인 동기부여를 자신이 먼저 자행하였음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자복하는 일에 치중하였기 때문에 죄 용서함을 받아 왕권을 되찾아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남자들은 자기의 처와 딸이 그 같은 억울한 사건을 당하여야 할 직·간접적인 동기부여를 자신이 먼저 제공하였다는 사실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 통회 자백하지 않습니다. 즉 며칠 전 남의 집 부녀자를 돈(무력, 권력)의 힘으로 은밀히 추행한 사실을 만천하에 자복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모든 억울한 일들에 대해 다윗왕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정직히 시인하고 회개하지 않는 한, 결단코 자기 아내와 딸들을 겁간한 치한을 붙잡아 심문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공법입니다. 남한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자처한 목사님들이 자기 교회 교인들에게 무소불위의 교권(강당권)으로 군림해 하나님 행세한 죄를 하나님과 교인들 앞에 자백하여 회개하지 않는 한, 북한 동포들 위에 무소불위의 권세로 군림하고 있는 김일성 일가들을 붙잡아 그 죄를 심문할 힘과 방법이 세상 천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남한의 기득권자들이 돈과 권력과 유명으로 이웃의 아내나 딸들을 추행하는 짓이나, 북한의 김일성 일가들이 총검의 힘으로 이웃 부녀자들을 마구 겁간하는 짓이나 모두다 방법만 다를 뿐, 죄질은 동일합니다. 그렇다고 처·자식들의 비행이나 불행이 모두다 그 부모의 죄값으로만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그를 믿는 성도들처럼 아무런 까닭도 이유도 없이 자식된 인간들이나 이웃들로부터 무시당하고 핍박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저들도 예수님처럼 이웃들의 죄악을 사해 주기 위한 희생제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죄인들끼리 발생되는 사건 사고에는 반드시 그 같은 변고를 당하여야 할 직·간접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한반도가 반토막이 났을 때에는 반드시 그 같은 원인 제공이 있었기 때문일 뿐, 결단코 이웃 강대국들만의 정치적 야욕으로만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 이 민족은 만사 젖혀두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예수님과의 관계정상화입니다. 조선 말기에 이 민족이 얼마나 그리스도인들을 모함해 죽였는지를 회개하지 않고, 오직 김일성 일가들과의 관계정상화만이 이 민족의 살길이라고 주장하는 좌파 세력들과 또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만이 이 민족의 살길이라고 주장하는 우파 세력들의 꼬락서니들을 보십시오. 이들 모두가 여태껏 이 민족을 먹이고 살린 하나님을 무시하고 억울하게 한 범죄로 인해 이처럼 서로 물고 뜯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 위에 교만하거나 또 거짓말로 하나님 행세하는 자(목사)들 모두가 똑같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억울하게 한 자들입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세계를 통일하는 것과 방불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정상화가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인 일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일가들의 비위를 거스리면 대한민국이 불바다가 된다느니, 또는 미국의 눈에 벗어나면 김일성 일가들에게 짓밟힘을 당하게 된다느니 하는 말들은 모두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받은 백의민족이란 선민의 심령에서 발생된 말이 아니라, 모두 사단의 파렴치한 심보에서 발생된 말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건 자식된 사람의 생각이지만, 도살장의 백정을 두려워 하는 건 잡혀 죽을 짐승들의 생각입니다. 한반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목숨이 어찌 망나니 같은 인간 백정 김일성 일가들의 생각 여하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합니까? 이런 생각은 금수강산 한반도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고명한 백의민족의 머리에서 발생된 생각이 아니라, 이 강산을 호시탐탐 노리고 빼앗아 가지려고 하는 이족 오랑케국에서 파송된 첩자들의 두뇌에서나 발생될 수 있는 망상들입니다. 저같은 무명소졸도 그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자들에 대해 분노가 치미는데, 하물며 만물을 창조하고 친히 인간 나라들의 국경선을 지정해 두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 하겠습니까?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 양식이 핍절하지도 아니하리라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저어서 그 물결로 흉용케 하는 자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이사야 5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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