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하게 되는 지경이 되었다.
애초에 우상이 세상에 생겨나지 않았다면 이런 일들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런 글을 써서 궂이 남들의 아픔을 들춰낼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번 재난들이 일어난 후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악행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로코의 강진으로 1만5천명의 사망자.
리비아의 대홍수로 2만명의 사망자가 현재 집계되고 있다.
이 두 나라는 이슬람을 숭상한다.
모로코의 성지중 하나인 ‘마라케시의 지붕’으로 불리는 쿠투비아 모스크의 첨탑 이라고 한다.
리비아의 강진을 보자면, BBC가사의 내용을 옮겨오자면 "이슬람국가(IS) 무장 세력이 카다피 몰락 후 데르나를 리비아 주둔지로 이용하기도 했다. IS는 몇 년 뒤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이 이끄는 리비아국민군(LNA)에 의해 쫓겨났다. 이들은 동부 정부와 동맹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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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주요 언론 '알와사트'는 온라인 기사에서 수년간의 분쟁 이후 데르나 지역 인프라를 적절히 재건·유지하지 못한 것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라고 서술한다.
리비아를 강타한 태풍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대니얼'이고 한글성경에는 '다니엘'이라고 기록된 이름이다.
다니엘은 성경에 나온 예언자중 단연 최고인 인물중 하나이다.
고로 일련의 사건들을 해석 해보자면 성경에서 말씀하신 "예언 실현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삥뜯던 목회자들이 겁주려고 주로 사용했던 말라기서는 목회자들에게 진노를 발하시는 경고의 성경이라고 말한 적이 여러번 있다.
그 본문에는,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라기 4:5
이런 구절이 있다.
바야흐로 엘리야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본격적인 전란의 시기로 접어들 것이다.
첨언
그런데 이 와중에도 리비아는 여자 아이들을 강간한다지?